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단양방면 답사

吳鵲橋 2016. 3. 12. 10:40



단양방면으로 답사


2013년 10월 20일
66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삼국유사유적답사회 단양직역에 동참하였다.
어린이회관앞에서 출발하는데 우리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한시간전에 집을 나섰다. 6시에 가창가는 버스를 동구시장앞에서 타고 그랜드호텔앞에서 내려 814번으로 갈아타고 도착하니 6시 40분인데 차가 오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55분에 타고 7시 10분에 출발하였다. 총무가 늦어서 인원파악도 늦었고 인원파악후에 온 사람도 있었다. 여러 사람이 움직이다보면 꼭 늦는 사람이 한 두사람 있기 마련이다.
맨 처음 답사한 곳은 단야휴게소에서 15분정도 산길을 올라가면 있는 적성비와 산성을 보았다. 이 비는 김박사와만도 세 번째 보는 비이다.
비의 윗부분이 조금 깨져 나갔으나 판독할 수 있는 글씨이다.
예서에서 해서로 넘어 갈 때의 글씨라고 한다.
비의 뒷면
비각
이번에 적성도 둘러보았다.
몇 번이나 이곳을 와 보았지만 성을 둘러보기는 처음이다. 성위에까지 올라가 보았다.
성문옆의 돌무더기
돌을 살펴보면 산 위의 돌도 있었지만 강가의 돌이 있었다. 이것은 당시 돌이 하나의 무기역할을 하였다는 증거가 된다.
성위에 내려다 본 청풍호
멀리서 본 성
내려오면서 촬영하였다.
적성위에서 기념촬영
냄비비빕밥으로 식사하는 모습

온달산성

10월 20일 답사의 목적은 온달산성에 있었다.
그런데 온달산성이 그렇게 높은 곳에 있을 줄이냐?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출발하면서 이정표를 보니 850미터라고 되어있었다.
소요시간 30분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산길이란 그렇지 않다.
몇년전에 성암산 범굴을 보러 갔는데 200라고 되어있었는데 30분정도 걸린 것 같았다.
오늘도 역시 가도 가도 계단만 나오고 다음부터는 이정표도 없고 그저 위험이란 표지판만 몇 번 나온 것 같다. 위험이란 글자옆에 몇 미터라고 표시되었으면 좋으련만 어쨌든 1시간정도 걸려서 올라가니 기대에 못 미쳤다. 적성보다도 오히려 못 한 것 같았다.
이렇게 위험표시만 해놓고 얼마남았다는 표시는 없었다.
이런 계단을 아마 3천계단정도 올라 간 것 같다. 그냥 산길이 아니라 가파르다보니 계단을 만들었는데 계단도 가팔라서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엇다.
중간에서 돌아서려니 곧 성이 보일 것 같은 기분이라 끝까지 올라갔다.
올라가다가 쉬어가라는 정자
올라가면서 외부에서 본 성 모습
성안에 본 모습
성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성 위에 올라가는 길이 없으니 큰 돌을 갖다놓고 밟고 올라가는 곳을 만들어놓았다.
나도 밟고 올라갔다.
성에 올라서서
올라갈 때는 못 보았는데 내려오면서 보니 곳집(상여집)같았다.
영화촬영 세트장앞의 온달장군 모습
내려오면서 촬영한 세트장
 

제천 구인사

온달산성을 보고 예정에 없었던 구인사를 보러갔다.
구인사는 네번찌인 것 같은데 올때마다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있었다.
지금 보니 몇년전 보다 또 많이 달라져 있었다.
구인사는 계곡 전체가 사찰 건물이다. 천태종 본사답다.
일주문
일주문 천장
건물의 단청을 빨간색 위주로 밝게 하였다.
천왕문
개축인지 증축인지 또 하고 있었다.
청석돌로 쌓은 담장이 보기 좋았다.
칠층건물을 새로 지어서 교주를 모셔놓았다.
심우도 중의 망우재인과 인우구망
새로지은 성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