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소요유적답사회에 동참

吳鵲橋 2016. 3. 12. 10:48



세종대왕 자태실


2013년 11월 2일 소요유적답사회에 동참하였다.
가까워서 늦게 출발하려나 하였는데 지난 번과 같이 7시 20분에 동아쇼핑앞에서 출발하는데 한 분이 늦어서 10분 늦게 출발하였다.
(백과사전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월합면 인촌리에 있는 세종의 왕자 19명의 태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8호. 각 태실은 지하에 석실을 만들어 그 속에 태항(胎缸)과 태주(胎主)의 이름 및 생년월일을 음각한
지석
(
誌石
)을 넣고 지상에는 기단·간석(竿石)·옥개(屋蓋)의 형식을 갖춘 석조물을 안치하는 한편 어느 왕자의 태실이라는 표석을 세웠다.
기단이 일석(一石)이고 간석·옥개도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기단면석부와 옥개에는 연화문이 새겨져 있다. 옥개 뒤에는 보주형(寶珠形) 꼭지를 조출(雕出)하였다. 이 곳 태봉(胎峯)은 뛰어난 명당으로 세종대왕의 왕자의 태실을 모아 봉안하였다.
1977년 태실복원 정화사업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세종의 원손인 단종의 태실도 일단 여기에 마련하였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화사업시 석실내에서 토기태항(土器胎缸),분청사기대접(粉靑沙器大接),분청상감연화문개(粉靑象嵌蓮花紋蓋) 등이 지석과 함께 출토되었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도자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안내소와 태를 담았던 모형의 항아리
태실에 올라서니 전에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태실 외각으로 선난간과 목난간을 설치해서 태실곁에 들어서지 못하게 하여놓았다.
안내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2년전에 하였다고 한다.
본래는 없었던 것인데 왜 이렇게 하는지 물론 잔디를 보호하느라고 하였겠지만 그렇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 놓아야 문화재적 가치가 있게 된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태실은
원래부터 이렇게 되어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2009년도의 태실 전경
석난간이 없어서 그 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앞에서 두 번째 녹색 점버를 입은 사람이 본인이다.
원손(후일 단종)의 태실이다.
줄을 달리하여 혼자 외로이 구석진 곳에 있다.
보아서 가장 왼 쪽 줄에 한 기만 있는 것이 원손(단종)의 태실이다.
진양대군의 태실 앞에 임금이 된 뒤에 태봉을 만들지 않고 가봉비를 세워놓았다.
그러나 일반백성들이 조카의 왕위를 빼았았아서 나쁜놈이라 똥물을 끼얹고 문질러서 비문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증명하지 못한다.
보아서 완전 비모양을 갖춘 것이 가봉비이고 뒤의 비갈이 진양대군태실비이고 뒤의 것이 태실이다.
태실이 없는 것은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왕자들이다.
이 태실은 군의 줄에 있으나 군이란 표시가 없는데 무슨 뜻인지 해설사에게 물어보아도 모른다는 답이었다.
자기가 태실분포도를 만들었다고 하기에 물어보았는데...
태실분포도는 잘 못 되어있었다.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였으니 여러사람 듣는데 물으면 미안해할 것 같아서 설명이 다 끝나고 다른 질문도 끝나고 사람들이 거의 내려갔을 때 살작이 옷을 잡아당겨 원손은 학열도 다르고 태실을 만들때는 가장 상위인데 왜 대군과 같은 줄에 만들었느냐?
실제도 세 줄로 다른데 두 줄로 만들었느냐? 하니 성주군 학예사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라고 핑게를 대었다.

백세각

선석사를 보고 백세각으로 향하였다.
초전면 고산리 음달뜸마을에 자리한 백세각은 야계 송희규가 지은 것으로 쇠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대패를 쓰지않고 손도끼로만 다듬은 것으로 유명하다.
1919년 삼일운동 당시 공산 송준필회천 송홍래를 위시한 그 문인들이 성주장날이 서는 날에 배포할 태극기를 이 건물에서 제작 보관 하였으며 독립청원장서 써서 만세운동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경북 유림단 파리장서 사건의 모의장소로 사용하였으며 유림의 궐기를 독려하는 통고국내문을 제작 배포한 곳으로서 독림운동과 관련이 깊은 건물이나 1995년 대형화재로 건물의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
집앞의 비석
최근에 만든 것 같다.
백세각의 전면
현판
후면
측면
쪽문의 둔테
다락방에서 독립운동서류를 보관하였다고 한다.
덤벙주초
연등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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