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기회를 놓지다...

吳鵲橋 2020. 11. 10. 09:25

기회를 놓지다.

금년봄에 치과에 가려던 것을 코로나 때문에 늦추다가 10월 말에야 갔더니

오른쪽 어금니가 금이 갔다는 것이다.

스케일링을 마치고 치아 사진을 찍어본 의사선생님이 이뿌리에 염증이 있으니 긁어내고

다시 1주일후에 덮어 씨우자고 하더니 어제 갔더니 금이 갔던 것이 깨어졌다는 것이다.

며칠전에 이 사이에 생선가시 같은 것이 끼인 줄 알고 치간치솔로 여러번 치솔질을 하였으니 그대로였는데 깨어졌던 것이다.

깨어진 작은 조각을 떼어내고 잇몸을 갈라셔 염증을 1시간정도 긁어내고 어금니는 그대로 살려서 사용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얼마가 갈지는 모르지만...

6개월전에만 왔더라도 이렇게 깨어지지기전에 덮어씌웠더라면 좋았을 것을....

기회를 놓져서 어쩔 수가 없었다.

 

치과에서 볼 때는 조그만한 줄 알았는데 집에 가지고 와서 보니 제법 컸다.

가로 8미리

세로 10미리 정도 되는 크기이다.

나머지는 이보다는 크겠지만...

기회를 놓진 것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