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憤忘食樂以忘憂不知老之將至云爾
배움이 좋아서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밥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걱정을 잊으며 늙음이 닥아오고 있다는 것 조차도 알지 못할 정도다
공자가 자신을 소개한 자로가 신통치 않아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공자가 얼마나 학문을 좋아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溫故而知新可以爲師
이미 배운 내용을 잘 익히고 새로운 것을 계속 알아간다면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첼로의 성자로 불리는 스페인의 가잘스는 96세로 죽는 날까지 평생 매일 일과처럼 연습하였다고 한다. 95세 되던 어느날 기자가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러스트입니다.
그런데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내 연주실력이 아직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오".라는 대답을 하였다고 한다.
이런 위대한 사람도 공부를 매일 하는데 나 같은 소인배는 매일 하고 있지 못하니 스스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않으면 위태로워진다.
三人行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될 만한 사람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이 있을지라도 배우는 사람이 마음속에서 받아드리지않으면 진정한 스승이 될 수 없고 진정으로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도처에 스승이 보인다는 뜻인 것 같다. 주위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스승으로 모시고 존경하기가 곤란하면 반면교사로 대우하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