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도산서원에서 선비교육을 첫 회에 받았다

吳鵲橋 2016. 1. 23. 11:48



도산서원에서 선비교육을 첫 회에 받았다.


2002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동안 안동도산서원에서
선비문화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500년동안 여자출입을 금했던 상덕사(퇴계선생사당)를 여자15명과 함께 알묘하고 (제가 홀기를 창) 퇴계선생종택,태실, 묘소, 기념공원을 비롯하여 이육사선생의 시비 및 생가, 의성김씨종택 하회의 서애류성룡선생종택(충효당) 분강서원(농암이현보선생사당) 안동김씨 (보백당김계행선생)종택 보백당등을 둘러보고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또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성김씨종택의 현판이 없고 솟을 대문이 아니다는 것이다. 자기를 낮추어서 벼슬이 없어서가 아니라 (학봉김성일 선생이 후손임)
그리고 가 보신 분은 알겠지만 내당의 마루가 3계단으로 되어있었다.
종부들이 학렬순으로 앉았다는 것이다.(이런 것은 처음 보았음 양반들의 계급의식)
그 다음으로는 보백당(안동김씨의 입향조)의 유훈이었다.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
내집에 보물은 없다, 보물이라고 한다면 오직 청렴결백이다.
한 번 쯤 음미해볼만한 글귀가 아닌가 싶다.
2002년 7월
음력으로는 6월이었다.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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