毛遂自薦(모수자천) : 모수라는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천거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남이 추천해 주지 않으니까 기다리다 못해 스스로 자청해서
나서는 것을 말한다. 부끄러움 없이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을 빗대어
쓰는 말이다.
<털 모><드디어 수> <스스로 자><천거할 천>
「史記․平原君列傳」
☞ 조(調)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진(秦)나라를 치기 위해 초(楚)나라의 협조를 얻고 조약을
맺으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 문하에 출입하는 식객 3천명 가운데 20명을 뽑아서
초나라에 함께 가기로 하였는데, 19명을 선발하고 적당한 사람이 없어 1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때 식객 중에 모수(毛遂)라는 자가 자신이 끼기를 청하였다.
평원군이 이것을 보고 말했다.
“그대는 내가 3년 동안 데리고 있었으나 장점을 하나도 발견 못했노라.”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 주면 뾰족이 나오는 송곳처럼 나타날 것이니 일을 맡겨 주십시오.”
결국 모수를 데리고 가서 회담이 성공하였다.
초왕은 모수의 위엄과 설득에 굴복하여 조나라에 구원병을 보낼 것을 약속하게 되었던 것이다.
귀국하자 모수는 상객(上客)으로 대접받았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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