麥秀之嘆(맥수지탄) : 맥수(麥穗)란 보리가 무성하다는 뜻으로, 옛날 번영하던
도읍에 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고 고국의 멸망을
탄식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성어이다.
<보리 맥><빼어날 수><의 지> <탄식할 탄>
☞ 기자(箕子)는 주왕의 도읍으로 가던 도중 은(殷)의 옛성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전에는 번영을 구가했던 곳이건만 이제는 옛날과 너무나 변해 버린 모습에 서글퍼져서
맥수지시(麥秀之詩)를 지어 읊었다고 한다.
맥수점점혜 화맥유유혜
麥秀漸漸兮 禾麥油油兮
옛 궁궐터에는 보리만 무성하고 벼와 기장들도 잎이 기름지도다
피교동혜 불흥아호혜
彼狡僮兮 不興我好兮
저 교동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았음이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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