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陵桃源(무릉도원) : 속세와 동떨어진 별천지. 즉 사람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상향(理想鄕)을 말한다.
<군사 무><언덕 릉><복숭아 도><근원 원>
「桃花源記」
☞ 진태원(晉太元)때 무릉인(武陵人)이라는 사람이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했는데
시내를 따라가다가 길을 잃었다.
문득 복사꽃나무 숲을 만나 바라보니 양 언덕으로 수백 보에 이르도록 다른 나무는 없고
복사꽃나무만 있었다.
어부가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걸어나가 그 숲이 다한 곳까지 이르자, 어느 산속에
물이 솟아나는 골짜기가 나왔다. 조그마한 굴이 있었는데 꼭 빛이 보이는 것 같아 문득 배를
버리고 굴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주 좁아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정도였는데 다시 수십 보를 걸어가니까 공간이
넓어지면서 땅이 평평하고 집들이 높게 서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었다.
좋은 밭과 아름다운 연못과 뽕나무, 대나무 등이 언덕에 동서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닭이 울고 개가 짖는 소리가 먼 곳에서 들리며, 사람들이 왕래하며 농사를 짓고 있었다.
사람들이 어부를 보고 크게 놀라 오게 된 경우를 묻자 사실대로 대답하고 수일 동안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어부가 돌아가게 되자 “절대 밖의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돌아오면서
곳곳에 표시를 남기고 마을에 도착하여 태수(太守)에게 보고하니 태수가 곧 사람을 보내어
찾게 하였지만 아무도 그곳에 갈 수 없었다고 한다.
'기타 > 교훈.훈화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刎頸之交(문경지교) (0) | 2017.04.15 |
---|---|
巫山之夢(무산지몽) (0) | 2017.04.14 |
毛遂自薦(모수자천) (0) | 2017.04.12 |
盲人摸象(맹인모상) (0) | 2017.04.11 |
麥秀之嘆(맥수지탄) (0) | 2017.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