肝膽相照(간담상조) : 간과 쓸개를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 놓고 격의 없이 친하게 사귐을 일컫는 말이다.
<간 간> <쓸개 담> <서로 상><비출 조>
☞ 궂은 일이 없을 때에는 그 사람의 신의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 서로의 쓸개와 간을
꺼내 보일 정도로 터놓고 이야기하며 언제까지나 우의를 지키자고 약속하지만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른척하는 사람이 많다.
한유(韓愈)는 평생 맹교(孟郊)나 가도(賈島)와 같은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 아마도 여러번
직면했던 곤경 덕택에 참된 우정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별하는 능력을 익힌 결과일 것이다.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地銘)에서는 먼저 유종원(柳宗元)의 선조의 사적부터 설명하고 그
사람됨과 재능과 정치가로서의 업적을 칭찬하고 나중에는 그 우의가 두터움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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