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故事成語 유래 佳人薄命(가인박명)

吳鵲橋 2017. 1. 17. 06:52

佳人薄命(가인박명) : 용모가 너무 빼어나면 운명이 기박하다.

<아름다울 가>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  蘇軾(소식)은 그의 詩 『박명가인(薄命佳人)』에서 자신이 항주(杭州)

양주(楊州) 등의 지방 장관으로 있을 때 우연히 절에서 본 어여쁜 젊은

여승(女僧)의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 그녀의 아리따웠을 소녀 시절을

생각해 보니 미인의 운수가 기박한 것 같다고 읊은 것이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뛰어난 용모와 재주를 지니고 있어서 능히 남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처지의 사람이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보통 사람들보다도 기구한

길을 걷게 되는 경우를 가리켜 말한다.  미인박명(美人薄命)도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