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3일 토요일
서일회에서 기장 멸치축제를 보러 가자고 하였다.
복잡해서 보겠나 하면서 부근에 가서 회나 먹고 오지 하면서 9시에 지하철 상인역앞에서 9시에 김선생차로 출발하였다.
앞산 굴을 지나 청도에서 고속도로로 올려서 양산 휴게소인가 커피 한 잔을 하고 기장 대번을 가니 11시였다.
빨리 간 셈이다.
우선 회부터 먹자고 월전활어판매장 소영이집에서 생선을 골라 회를 뜨니 먹는 장소도 소영이집이었다.
4만원어치 회가 제법 많았으나 부수로 초장값이 1인당 3천원이었다.소주 한 병도 마시고
매운탕을 해서 밥을 먹으니 매운탕값과 밥 값은 또 다른 집에서 받는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카드가 되지않는단다.
그리고 한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서 돈은 셋 집에 갈라서 내는 기이한 일이었다.
회값은 회 뜨는 집에. 4만원
밥값은 또 다른 집에서 밥을 가저오자마자 받아가고 8천원(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초장값은 마지막에 나오면서 계산해야하는 완전 분업 시스템이었다. 초장 1인분 3천원 소주 3천원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대번 축제장으로 가니 모든 차량을 통제해서 축제장에는 발도 들어놓지 못하고
양산 알푸스 스키스장을 거쳐서 배내골을 지나 얼음계곡의 케불카를 타보고 청도 역전의 의성추어탕집에서 저녁을 먹고 대구 집에 도착하니 8시반이었다.
운전하는 김선생이 매우 힘들었을 것 같다.
회를 산 곳(미세 먼지가 심하여 사진이 흐리다.)
회를 먹은 집
스키장
요즈음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풍력 발전기
그러나 반은 고장이 나서 돌아가지 않았다.
나는 풍력발전소를 볼 때마다 과연 발전을 하는지 아니면 그냥 보기만 사는 것인지 궁금하다.
현존하는 국내 최장거리의 왕복식 케이불카로 선로 길이만 1.8Km에 달하며 상부역사가 해발 1020M
탑승정원 50명으로 꾀 크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케이불 카는 2년전에 표충사와 얼음계곡을 보고 타려고 하다가 시간이 없어 못 탔어는데 오늘은 시간이 있어서 탈 수 있엇다. 노인 9000원 다행이 신분증이 없어도 생년월일만 물어보고 경노표를 끊어 주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랑이 바위 흰부분만 보면 호랑이처럼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계곡 마을
내려오면서 케이불카안에서 올라오는 케이불카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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