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양남.상계초등학교
2017년 5월 21일 일요일 아침 7시 집을 나서 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7시 15분이었다. 경주가는 차표를 끊어서 한 층위로 올라가니 이미 차는 떠났고 15분후인 7시 3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타고 경주터미날에 도착하니 8시 반인데 양남가는 버스는 9시 15분에 있었다. 약 1시간을 기다려서 양남면 소재지인 하서에는 도착했으나 상계가는 버스는 금방 떠났고 4시간 후라야 있었다. 상계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왜 거기를 가느냐고 되물었다. 50여년전에 내가 근무하던 학교라서 보러 간다고 하니 자기도 공무원을 하다가 퇴임하였다고 태워다 주겠단다. 시골 인심은 아직도 좋았다. 학교는 분교가 되었다가 폐교가 되었으나 표지판은 그대로 붙어있었다. 사진 몇 장을 찍고 그 당시 내손으로 임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