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上
명심보감은 여기저기서 모은 글이라 중복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명심보감은 여기저기서 모은 글이라 중복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0. 子曰 爲善者는 天이 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이 報之以禍니라.
자왈이란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악한 일 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로써 갚는다.
자왈이란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악한 일 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로써 갚는다.
0.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사람은 살고 하늘의 순리를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느니라.
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사람은 살고 하늘의 순리를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느니라.
0. 子曰 獲罪於天이면 無所禱也니라. (獲 얻을 획 禱 빌 도)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느니라.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느니라.
0. 子曰 父命召어시든 唯而不諾하고 食在口則吐지니라.
(召 부를 소 唯 대답할 유 (오직유) 諾 허락할 락 머뭇거릴 락 吐 토할 토 )
(召 부를 소 唯 대답할 유 (오직유) 諾 허락할 락 머뭇거릴 락 吐 토할 토 )
내가 어려서 명심보감을 읽을 때 가장 의문이 생겼던 구절이다.
諾자가 내가 골부 할 그 때까지는 허락할 낙(락) 혹은 대답할 낙(락)자로만 알았고
옥편에도 그렇게 나와 있었단 말이다 지금도 머뭇거릴 낙이라고 나오는 옥편은 거의 없다.
그래서 아버지가 부르시면 오직 허락하지(대답하지) 말고라고 해석을 하니 말이 안 되었다
諾자가 내가 골부 할 그 때까지는 허락할 낙(락) 혹은 대답할 낙(락)자로만 알았고
옥편에도 그렇게 나와 있었단 말이다 지금도 머뭇거릴 낙이라고 나오는 옥편은 거의 없다.
그래서 아버지가 부르시면 오직 허락하지(대답하지) 말고라고 해석을 하니 말이 안 되었다
40이 넘어서 어느 유명한 한 학자에게 여쭈어서 알게 된 것이다.
그랬는데 요즈음 나온 명심보감에는 머뭇거릴 락자로 나와 있다.
아버지가 부르시면 머뭇거리지 말고 대답을 하고 입에 밥이 있으면 뱉고 대답할지니라.
아버지가 부르시면 머뭇거리지 말고 대답을 하고 입에 밥이 있으면 뱉고 대답할지니라.
0. 道吾善者는 是吾賊이오 道吾惡者는 是吾師니라. (賊 도적 적, 해칠 적)
나의 착함을 지나치게 칭찬해주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사람이고
나의 잘못을 깨우쳐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니라.
나의 착함을 지나치게 칭찬해주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사람이고
나의 잘못을 깨우쳐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니라.
0. 酒中不語는 眞君子요 財上分明은 大丈夫이니라. (眞 참 진, 財 재물 재)
술이 취한 경우에도 쓸데없는 말이 없는 것은 참으로 군자요
재물에 대하여 분명한 것이 대장부이니라.
술이 취한 경우에도 쓸데없는 말이 없는 것은 참으로 군자요
재물에 대하여 분명한 것이 대장부이니라.
0. 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正冠이니라. (瓜 외 과, 納 들일 납, 履 신 이 )
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
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
0. 知足者는 貧賤도 亦樂이오 不知足者는 富貴도 亦憂니라. (憂 근심 우 )
(貧 가난할 빈, 賤 천할 천, 亦 또 역, 樂 즐거울 낙, 富 부자 부, 貴 귀할 귀
족한 것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역시 즐거워하고 족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부자이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을 한다.
(貧 가난할 빈, 賤 천할 천, 亦 또 역, 樂 즐거울 낙, 富 부자 부, 貴 귀할 귀
족한 것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역시 즐거워하고 족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부자이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을 한다.
0. 知足常足하면 終身不辱하고 知止常止면 終身無恥니라.
(常 항상 상, 終 마침 종, 辱 욕될 욕, 止 그칠지, 恥 부끄러울 치)
자기의 족함을 알아 항상 만족하면 한평생(終身) 욕을 보지않고
분수의 그칠 때를 알아 항상 항상 그치면 한평생 부끄러움이 없느니라.
(常 항상 상, 終 마침 종, 辱 욕될 욕, 止 그칠지, 恥 부끄러울 치)
자기의 족함을 알아 항상 만족하면 한평생(終身) 욕을 보지않고
분수의 그칠 때를 알아 항상 항상 그치면 한평생 부끄러움이 없느니라.
0. 書에 曰 滿招損하고 謙受益이니라.
(滿 가득할 만, 招 부를 초, 損 손해 손, 謙 겸손할 겸, 受 받을 수, 益 더할 익)
서는 서경을 말함
가득하면 손해를 보고 겸손하면 이익을 보느니라.
(滿 가득할 만, 招 부를 초, 損 손해 손, 謙 겸손할 겸, 受 받을 수, 益 더할 익)
서는 서경을 말함
가득하면 손해를 보고 겸손하면 이익을 보느니라.
0. 施恩이어든 勿求報요 與人이어든 勿追悔하라.
은혜를 베풀거든 갚기를 바라지 말며, 남에게 물건을 주었거든 뒤에 뉘우치지 마라.
은혜를 베풀거든 갚기를 바라지 말며, 남에게 물건을 주었거든 뒤에 뉘우치지 마라.
0. 心不負人이면 面無慙色이니라. (負 질 부, 저버릴 부, 慙 부끄러울 참 )
마음에 남을 저버림이 없다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인자는 남을 이야기한다.
마음에 남을 저버림이 없다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인자는 남을 이야기한다.
0. 生事事生이오 省事事省이니라. ( 省 덜 생)
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줄이면 일이 줄어드느니라.
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줄이면 일이 줄어드느니라.
0. 忍一時之憤(忿)이면 免百日之憂니라. ( 忍 참을 인, 憤 분할 분 忿 분할 분 )
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免 면할 면
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免 면할 면
0. 得忍且忍하고 得戒且戒하라 不忍不戒면 小事成大니라.
(得 얻을 득, 且 또 차, 戒 경계할 계 )
참을 수 있는 데 까지 참고 경계할 수 있는 데 까지 경계하여라.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못하면 작은 일도 크게 된다.
(得 얻을 득, 且 또 차, 戒 경계할 계 )
참을 수 있는 데 까지 참고 경계할 수 있는 데 까지 경계하여라.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못하면 작은 일도 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