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반석겁(盤石劫)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가로․세로․높이가 100리나 되는,
요즈음으로는 각각 40㎞ 정도가 되는 큰 바위가 있는데
천상의 선녀가 100년에 한 번씩 내려와서
그 바위 위에서 쉬고 가는데
선녀의 얇은 옷자락으로 스쳐서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지는 때를 한 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둘째는 겨자겁(芥子劫)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방 100리가 되는 큰 창고에 겨자씨가 가득 차 있는데
이것을 천상의 선인이 100년에 한 알씩 꺼내서 심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겨자씨가 다 없어지는 때를 한 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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