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동사무소에 들렸다.
가스 사용료 고지서에 장애인 전자바우처에 등록하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별이가 장애인이라 갔더니 해당되지 않는단다.
장애인이라도 생보대상자이거나 장애인 수당을 받는 사람에 한하여 된다는 것이다.
별이는 차선급이라서 안 된단다...
다음에 농협에 갔었다.
카드 잔액이 5860원이 남았다는 안내문자가 와서 무슨 이상한 애들의 장난인가 싶어서 갔더니 별이 부담금을 송금한 내용이었다. 아마 타 은행으로 송금하면 뜨는 문자인 것 같은데 왜 잔액이 5860원이라고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과장이 나와서 알아봐 주겠다고 하더니 농협에서 보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농협카드와 신분증을 주었더니 농협카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앱을 깔아라고 하였다 안 깐다고 하니 와이파이로 하면 데이터가 필요없으니 깔아란다...그것을 몰라서 안 까는 줄 알고....필요가 없어서 안 하는데...인터넷 뱅킹을 하니 컴퓨터에 다 되는데...
두 번 말씀 하시기에 못 이기는척 하고 깔았다.
친절하게 깔아주고 직접 한 번 해보란다.
콕이라는 것을 통하면 거래내역이 1주일 1개월 3개월별로 나왔다.
보는 앞에서 한 번 해 보이니 잘 한단다...
화랑공원에 가서 수성도서관에 들어가려고 하니 대출 반환만 한단다.
공원에 들어서니 노인들이 자익 바둑을 두는데 2미터 거리는 고사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놀이에 열심이다.
이러다가 누구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나 싶었다.
우리나라 사람 규칙 잘 안 지키는 것으로는 1등이다.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놀이를 하는데...
놀이를 안 하면 몰라도 하게 되면 거리지키기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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