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사돈(査頓) : 등걸나무에서 머리를 조아리다.
사돈(査頓) : 등걸나무에서 머리를 조아리다.
고려 예종 때 여진을 물리친
도원수 윤관과 부원수 오연총
은 평생을 돈독한 우애로 지낸 사이다. 여진정벌 후에 자녀를 서로 결혼까지 시켰고, 자주 만나 술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회포를 푸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어느 봄날 술이 잘 빚어진 것을 본 윤관은 오연총의 생각에 술동이를 하인에게 지게하고 오연총의 집으로 향했다. 개울을 건너가려는데 오연총도 윤관의 생각에 술을 가지고 개울 저 편에 있는 것인 아닌가? 그런데 간밤의 소낙비로 개울이 불어 건너갈 수 없었다.
이에 윤관이 제안하기를 “서로가 가져온 술을 상대가 가져온 술이라 생각하고 마시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둘은 서로 등걸나무[査]에 걸터앉아 서로 머리를 숙이며[頓首] “한잔 하시오” 하면 저쪽에서 한잔하고, 저쪽에서 “한잔 하시오”하면 이쪽에서 한잔하며 풍류를 즐겼다.
이후 서로 자녀를 결혼시키는 것을 '우리도 사돈(서로 등걸나무에 앉아 머리를 조아린다)해 볼까'했던 것에서 사돈이 나온 것이다.
어느 봄날 술이 잘 빚어진 것을 본 윤관은 오연총의 생각에 술동이를 하인에게 지게하고 오연총의 집으로 향했다. 개울을 건너가려는데 오연총도 윤관의 생각에 술을 가지고 개울 저 편에 있는 것인 아닌가? 그런데 간밤의 소낙비로 개울이 불어 건너갈 수 없었다.
이에 윤관이 제안하기를 “서로가 가져온 술을 상대가 가져온 술이라 생각하고 마시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둘은 서로 등걸나무[査]에 걸터앉아 서로 머리를 숙이며[頓首] “한잔 하시오” 하면 저쪽에서 한잔하고, 저쪽에서 “한잔 하시오”하면 이쪽에서 한잔하며 풍류를 즐겼다.
이후 서로 자녀를 결혼시키는 것을 '우리도 사돈(서로 등걸나무에 앉아 머리를 조아린다)해 볼까'했던 것에서 사돈이 나온 것이다.
다른 설에 의하면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우정을 쌓았는데 어찌하다보니 서로 자녀끼리 결혼하게 되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감사하며, 처음에 만난 등걸나무에 앉아 서로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에 유래됐다고 한다.
사돈의 호칭
*양가의 아버님간의 호칭
사돈, 노형
-양쪽 아버지끼리의 호칭 나이가 10-15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
*양가의 아버님간의 호칭
사돈, 노형
-양쪽 아버지끼리의 호칭 나이가 10-15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
사돈어른
-상대사돈이 나이가 높을 경우(보통 10-15년 이상)
-상대사돈이 나이가 높을 경우(보통 10-15년 이상)
사형(査兄) - 편지에서 상대를 높임,
사제(査弟) - 편지에서 자신을 낮춤
사제(査弟) - 편지에서 자신을 낮춤
*아버님(어머님)과 상대의 어머님(아버님)과의 호칭
바깥사돈, 밭사돈 - 아들과 며느리 양가 아버지의 호칭
사부인, 안사돈 - 아들과 며느리 양가 어머니의 호칭
바깥사돈, 밭사돈 - 아들과 며느리 양가 아버지의 호칭
사부인, 안사돈 - 아들과 며느리 양가 어머니의 호칭
*상대의 부모님에 대한 호칭
사장 - 사돈의 아버지 또는 안사돈이 바깥사돈에 대한 존칭
노사장 - 사돈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호칭
노사부인 - 안사돈의 어머니 또는 할머니의 호칭
사장 - 사돈의 아버지 또는 안사돈이 바깥사돈에 대한 존칭
노사장 - 사돈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호칭
노사부인 - 안사돈의 어머니 또는 할머니의 호칭
*상대의 아들, 딸들에 대한 호칭
사돈도령, 사돈총각 - 사돈의 미혼 아들에 대한 호칭
사돈색시, 사돈아가씨 - 사돈의 미혼인 딸, 사돈새아씨의 약칭
사돈양반 - 사돈의 혼인한 아들에 대한 호칭
사돈댁 - 사돈의 혼인한 딸에 대한 호칭
사돈도령, 사돈총각 - 사돈의 미혼 아들에 대한 호칭
사돈색시, 사돈아가씨 - 사돈의 미혼인 딸, 사돈새아씨의 약칭
사돈양반 - 사돈의 혼인한 아들에 대한 호칭
사돈댁 - 사돈의 혼인한 딸에 대한 호칭
*사돈 항렬이 아래인 사람이 사돈 항렬이 위인 사람을 호칭할 때 사장어른
- 일반적으로 사돈어른이라고 칭하지만 사장어른이 올바른 표현
예)누님이나 누이동생의 시부모를 칭할 때, 형수나 제수의 친정 부모를 칭할 때
- 일반적으로 사돈어른이라고 칭하지만 사장어른이 올바른 표현
예)누님이나 누이동생의 시부모를 칭할 때, 형수나 제수의 친정 부모를 칭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