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팔공산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답답했는데 오늘은 점심 먹고 오후 2시에 동화사 쪽으로 해서 파계사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팔공산 벚꽃은 지금이 한창이었다. 동화사 구 일주문에서 올라가는 길 양 옆과 수태골쯤은 벚꽃이 한창이었다.
파계사 입구에 있는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씩을 하였다. 나는 에스프레소 집사람은 커피라떼를 마시고 밤과자 한 봉지를 먹으면서 30여분 이야기 하다가 내려왔다.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였다. 손님이 많지는 않아도 띄엄띄엄 제법 앉아 있었다.
바로 파계사 입구쪽이라 파계사 가는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가면서 차기름을 넣었는데 많이 내렸다. 90킬로 남아서 5만원어치 넣으라고 했는데 다 들어가지 않는다고 47000원어치만 넣으니 가득 찼다. 100이상 남았으면 4만원 이하이면 5만원어치를 넣었는데...
갈 때는 집사람이 운전하고 내려올 때는 내가 운전하였다.
바깥에 나갈 때는 늘 집사람이 운전하였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나보고 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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