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팔공산 나들이

吳鵲橋 2020. 4. 6. 17:39

오랜만에 팔공산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답답했는데 오늘은 점심 먹고 오후 2시에 동화사 쪽으로 해서 파계사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팔공산 벚꽃은 지금이 한창이었다. 동화사 구 일주문에서 올라가는 길 양 옆과 수태골쯤은 벚꽃이 한창이었다.

파계사 입구에 있는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씩을 하였다.  나는 에스프레소 집사람은 커피라떼를 마시고 밤과자 한 봉지를 먹으면서 30여분 이야기 하다가 내려왔다.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였다. 손님이 많지는 않아도 띄엄띄엄 제법 앉아 있었다.


바로 파계사 입구쪽이라 파계사 가는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가면서 차기름을 넣었는데 많이 내렸다. 90킬로 남아서 5만원어치 넣으라고 했는데 다 들어가지 않는다고 47000원어치만 넣으니 가득 찼다.  100이상 남았으면 4만원 이하이면 5만원어치를 넣었는데...

갈 때는 집사람이 운전하고 내려올 때는 내가 운전하였다.

바깥에 나갈 때는 늘 집사람이 운전하였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나보고 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