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論書賸語 간추림 제본

吳鵲橋 2019. 2. 21. 10:51

論書賸語

청대 사람 왕허주가 지은 것을 대구서학회에서 편역한 것을 다시 간추려보았다.

네번째 만드는 책이다.

첫번째는 소년 단희 육아일지, 두번째는 손자 희민 육아일지, 세번째는 내가 서예를 아버님께 배웠다는 이야기, 이 세권은 전문 프린트사에 맡겨서 5침법으로 제본을 하였다.

그러나 이 번에는 내가 직접 제본까지 하였다.

1988년 5월 7일

대구서학회 회장이던 권시환선생이 주축이 되어 일작 문종명(중문과교수)씨가 편역하였다.

1988년 6월에 이 책을 샀다. 서예공부를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다.

이 외에도 광예주쌍즙, 서개, 예주쌍즙,서여기인, 추사집, 서예란 무엇인가. 서보, 서예전과

중국 서예사 등

서예이론책을 공부하면서도 논서승어를 많이 참고하였던 것이라 나와 함께 서예를 공부하는

동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간추려 내 프린트기로 복사하여서 제본을 하여보니 생각대로 되지 않았었다.

처음에는 전문 제본사에 맡기려고 원고를 만들었는데 32페이지로 줄여져서 직접 접철기로 집고 테이프로 마감을 하였다.

프린트기의 토너가 많이 남아 있는 줄 알았는데 5권을 복사하고 나니 토너가 소진되어서 글씨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재생토너를 사서 다시 복사하였다.

겨울 방학동안 원고를 쓰고  2월들어서 원고의 오탈자를 확인하고 하루 이틀에 제본이 될 줄 알았는데 테이프 사고, 접철기 사고, 토너 떨어지고 마무리를 어제 겨우 하였는데 1주일정도 걸렸다.

책을 한 권 읽고 한 마디만 기억을 하여 도움이 되었다면 한 권의 책을 읽을 가치가 있다고 하였는데 동호인들이 한 가지만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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