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신라.백제,고려.조선의 탑

吳鵲橋 2015. 12. 31. 16:53

우리나라 탑 신라편

현재 남아 있는 탑은 거의 신라탑이다.
신라탑의 발전은 목탑에서 모전석탑- 전탑-석탑으로 발전하였다.
백제탑과 다른 점은 1층 옥개석이 기단보다 넓다.
분황사 모전석탑
9층이었다고 하나 정확한 층수는 알 수 없고 현재는 3층만 복원해 놓았는데 남은 모전들을 많이 쌓아 둔 것을 분황사에서 볼 수 있다.

영양 봉감 모전 석탑

의성 탑리의 모전 석탑
모전석탑이나 큰 돌을 전돌을 쌓은 것처럼 만든 보기 드문 석탑이다.

3층석탑으로는 가장 높은 탑이라고 생각된다.
1탑중심에서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탑 배치이다.
통일 신라초기의 탑으로 고구려,백제탑과는 완연히 구분된다.
상륜부는 노반과 찰주만이 남아있다.

불국사 석가탑

불국사 다보탑
이형탑으로 층수를 잘 모른다. 학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층수 표기를 해 놓은 것을 볼 수 없다.

각황사 사사자 석탑
기단과 기단 사이를 네 마리의 사자가 받들고 있다.

정해사지 13층 석탑
석탑으로는 가장 층수가 많은 탑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탑 백제편

탑의 조성은 중국에서는 전탑이 주로 조성 되었고.
우리나라는 목탑으로 시작 되었으나 전탑 모전석탑을 거쳐 석탑이 주를 이룬다.
일본은 목탑이 많다.
우리나라에 현재 까지 남아 있는 백제시대의 탑으로는 미륵사지의 석탑과 정림사지 5층석탑이다.
미륵사지 석탑 국보 11호
지금은 복원 한다고 해체해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9층이 제대로 있었으면 굉장히 아름다운 탑이 되었을 텐데 몇 년 전에 가 보았더니 현대식으로 새로 만들어진 9층탑이 있었으나 맛이 나지 않았다. 새로 복원하는 탑은 제대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0. 정림사지 5층석탑 국보 9호
부여탑으로 온전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탑 (온전하게 남았다고 하나 상륜부의 복발위는 없다.)
옥개석의 두께가 아주 얇고 기단석의 크기와 옥개석 크기의 차이가 별로 없다. 오히려 1층옥개석이 기단보다 더 크다
이 점이 신라탑과 다른 점이다.
목조탑에서 석탑으로넘어가는 과정이다.
이 탑은 라,당 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당나라 소정방이가 大唐平百濟國碑銘이라는 글씨를 적어넣은 슬픈 사연을 지닌 탑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탑 고려편

고려탑은 신라탑에 비해 층수마 많아졌고 8각형으로 된 것이 많다.
의성 쌍호동의 3층 고려탑 신라탑보다 날씬해 보인다.

동방사지(경북성주) 7층 석탑
들 가운데 탑만 서 있는데 날씬해 보인다.

고려청동탑 박물관 소장

월정사 팔각 9층탑

경천사의 10층탑
탑의 층수는 원래 홀수이다. 그러나 이 탑은 10층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3층과 7층을 합하여 놓은 겻이다.

 

우리나라 탑 조선편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유일하게 목조탑으로 남아 있다.
팔상도의 순서가 바뀌어 있었다. 2005년 문화재청에 문의했으나 바뀐 것은 인정했으나 고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사문유관상과 유성출가상 녹원전법상과 쌍림열반상의 순서가 바뀌어 있었다. 지금은 고쳐 졌는지 모르겠다.)

신륵사 탑

원각사 10층탑 경천사 탑을 모방한 것 같다.
이 탑 역시 10층이라고 하나 3층까지와 그 위의 모양이 전혀 다르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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