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층수가 많은 탑

吳鵲橋 2015. 12. 31. 16:45

우리나라에서 가장 층수가 많은 탑 외

정혜사지 13층 석탑 1층은 아주 크고 2층부터는 적절한 비율로 줄였다.

 

실상사 백장암의 3층석탑

 

석가탑의 상륜부를 이 탑을 모델로 복원하였다.

 

안성 청용사 대웅전의 기둥 자연미가 넘친다.

 

기둥도 있는 그대로 돌도 주초도 돌이 생긴대로(덤벙주초)

 

풍경속의 물고기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윽한 풍경소리…풍경의 끝에는 물고기가 달려 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람을 맞아 풍경소리를 울려 퍼지게 합니다.
그런데 왜 이 풍경에 물고기를 매단 것일까요?
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그려보십시오.
푸른 하늘은 곧 푸른 바다를 뜻합니다.
그 바다에 한 마리의 물고기가 노닐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한 마리 물고기를 매달므로써
그곳은 물이 한없이 풍부한 바다가 되었습니다.
그 풍부한 물은 어떠한 큰 불도 능히 끌 수 있습니다.
바로 나무로 지은 목조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한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물고기가 깨어 있을 때나
잠 잘 때 눈을 감지 않을 뿐 아니라 죽어서도 눈을 감지 않듯이
수행자도 물고기처럼 항상 부지런히 도를 닦으라는 뜻을 상징합니다.“눈을 뜨라, 눈을 뜨라. 물고기처럼 항상 눈을 뜨고 있어라.
깨어 있어라, 깨어있어라, 언제나 혼침과 번뇌에서 깨어나 일심으로 살아라.
그러면 너도 깨닫고 남도 능히 깨닫게 할지니….”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의 소리를 들을 때만이라도,
혼잡한 번뇌와 슬픔은 벗어놓는 하루가 되십시다.

 

 

일산을 받고 있는 불상

캄보디아에서 일산이 있는 불상을 보았다.
일산은 임금님이 행차하실 때 햇볕을 가리는 양산인데 여기에서 닫집이 생겼다는 설을 듣고 불상이 일산을 쓰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볼 수 없어서 반신반의 했는데 캄보디아에서 이 불상을 보는 순간 아 이것이구나.
왕즉불이라 왕도 일산을 밖에서는 받지만 왕궁에 들어오면 닫집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불상도 밖에 있을 때는 일산을 쓰고 불전으로 들어가면 닫집을 만들게 된다.
캄보디아 노지에 있는 불상은 일산을 받고 있었다. 불교의 나라처럼 도로가에도 불상이 가끔 보였는데 하나같이 일산을 받고 있었다.
아래 불상은 내가 잤던 호텔의 현관문 바로 앞에 있었다.

'문화 > 불교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백제,고려.조선의 탑  (0) 2015.12.31
탑이란?  (0) 2015.12.31
일본식 석등  (0) 2015.12.28
불상에 대해서  (0) 2015.12.28
가람의 시작  (0)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