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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 思 錄 <道體 48, 49>

吳鵲橋 2017. 11. 14. 07:25



近 思 錄 <道體 48>


橫渠先生曰
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性者 萬物之一源 非有我之得私也 惟大人爲能盡其道
성자 만물지일원 비유아지득사야 유대인위능진기도
“性이라는 것은  만물의 한 가지 근원으로  나만이 사사로이 얻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덕 있는 사람만이 그러한 도리를 끝까지 터득하여 지킬 수 있다
 
是故立必俱立 知必周知 愛必兼愛 成不獨成
시고입필구립 지필주지 애필겸애 성불독성
그러므로 자기가 서려면 남과 같이 서고  알면 반드시 두루 알며  사랑하면 반드시 다같이 사랑하며
이루는 것은 홀로 하지 않는다
 
彼自蔽塞而不知順吾理者 則亦末如之何矣
피자폐색이불지순오리자 칙역말여지하의
그 스스로를 가리고 막아서 내 근본 이치에 따라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떠한 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셨다

近 思 錄 <道體 49>



橫渠先生曰
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一故神
일고신

“하나인 까닭에 神인 것이다

臂之人身
비지인신

이것을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四體皆一物
사체개일물
사체는 다 하나의 물건인 것으로
 
故觸之而無不覺
고촉지이무불각

사지의 어는 곳을 찔러도 그것을 다 느끼게 된다

不待心使至此而後覺也
불대심사지차이후각야

즉~ 마음이 거기에 이른 뒤에 비로소 느끼는 것이 아니다

此所謂感而遂通
차소위감이수통

이것이 이른바 느껴 통한다는 감이수통(感而遂通)것이다

不行而至 不疾而速也
불행이지 불질이속야

행동하지 않고 이를 수 있으며 달리지 않고 빠른 것이라 하겠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