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손자가 방학만 되면 우리집에 와서 보낻나.
손녀는 3학년이고 손자는 2학년으로 연연생이라사 걸핏하면 싸운다.
양보라는 단어자체를 모르는 것 같다. 바르게 가르치려고 하여도 잘 안된다.
거기에다가 할머니가 사랑만 하면 교육이 되는 줄 안다.
그래서 버릇이 점점 없어지고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이로 만들어지고 있다.
어제는 박물관에 가서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가서 오후 3시 영화를 보이려고 하니 점심을 싸서 갔는데 먹으려고 펴보니 할아버지 것은 한 쪽이고 아이들 것은 네 쪽이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아이들이 할아버지 알기를 우습게 여긴다. 저희들보다도 못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할아버지 말을 들을 턱이 없다. 거기에다가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심부름하는 사람이라고 까지 하였으니 아이들이 할아버지를 우습게 여길 뿐만 아니라 권위라는 것은 전혀 없다.
오늘 저녁에는 텔레비전은 아이들이 찾이해서 컴으로 뉴스를 듣고 있다니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와서 텔레비전으로 보는 만화가 각각 다르게 보려고 하니 할아버지 컴퓨터로 만화를 보옥록 하라고 하여 몇분간 볼래 하니 30분을 보겠다고 하기에 그러랴고 하면서 시각을 기록하려고 하니 못하게 하고 전화기로 알람을 한다는 것이다. 할머니와 몇번 약속을 하는 것을 보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서 정확하게 시각을 머리속으로 기억해두고 거실에 가면 손녀가 만화를 내방에는 손자가 컴으로 만화를...바깥에 나가서 바람을 쏘이고 30분후에 들어오니 아직도 컴에서 만화를 보고 있었다. 30분 지난 것 같은데 하니 알람을 해놓았는데 아직 울리지않았다는 것이다.
알면서도 그러냐고 다시 샤원를 하고 나오니 50분이 지났는데도 계속 하고 있었다.
알람이 울지않않다는 것이다. 이미 알람을 1시간으로 하여놓았으니 울턱이 없다. 이렇게 어른을 속이고 거짓말만 즐어갈 뿐이다.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더 큰 거짓말고 속일 수 있다 이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이를 잘못 기르는 것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도 하지않고 물양치도 하지 않아놓고 하였다고 할머니보고 밥 달라고 하는 거짓말을 거의 매일 한다. 할머니는 알고도 속는지 모르는지...
밥을 아이가 먹도록 하지않고 2햑년이나 되는 아이를 끼니마다 떠 먹인다. 처음 우리집에 오던말은 스스로 먹었는데 할아버지가 먹여주라고 하여서 몇번 먹여주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싶어서 스스로 먹으라고 하였더니 할머니가 계속 끼니때마다 먹여준다. 어리광만 늘어나고 자기가 대장인 줄 알게 만들어서 점점 버릇이 없게 되어가고 있다.
할머니는 사랑으로 한다고 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아이를 버릇없게 만들고 자기 뜻대로 되지않으면 고집을 피우는 아이로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것이다.
내 의견과는 상반된 교육방법이지만 두 사람이 다른 의견으로 말하면 오히려 아이들의 생각이 혼돈 될 것 같아 할머니가 하자는데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걱정이 우려된다.
크면 클수록 더 심해져 갈 것이다. 걱정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하지마라고 하면 아직 어린데...
이래서 할머니기 키우면 버룻이 없다는 말이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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