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과태료 통보

吳鵲橋 2017. 10. 20. 11:20

어제 안심복지관에서 강의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집사람이 과태료 사전통지서 및 영수증을 보여주었다. 자기는 이날(10월 11일) 차를 운전하지 않았으니 내가 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생각은 나지 않았으나. 자동차 검사받으로 가던 날 장애자 주차마크를 새로이 만든다고 동사무소에 들렸다가 불법주차를 한 모양이라고 둘러대기는 하였으나 영 찝집하였다.

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검사를 받기 2일전인 10월 11일 사전 정비를 받아보기 위해 현대정비소에 들려서 접수를 하니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려고 법어동에를 간 일이 있었다. 주인이 없고 문이 잠겨있기에 잠시 길에 데어놓고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와서 업데이트를 1만원주고 하였는데 과테료 32000원을 내면 비싼 업데이트를 한 셈이 된다.

집사람에게는 일장 훈시를 들었다.

주차를 잠시 할 때는 비상등을 켜고 해야지 그냥 하니 그렇다고...

당시 아직 운전이 미숙해서 비상들을 끄지 않고 갈 때도 있고 깜박이를 켜지않고 차선을 바꿀 때도 있고 기준속도를 안 지킬 때도 있고 여러가지 훈시를 들어야했다.

아니라고 하면 시비가 되니 그냥 듣고만 있다가 아직 운전이 서툴러서 그렇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몇년이나 운전을 하였는데 아직도 서투냐?고 또 훈시를 들었다.

그런데 나는 내가 더 잘 한다고 생각되는데 집사람 생각은 그렇지 않는 모양이다.

집사람이 5년 먼저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하였으니 그런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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