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이런 사람

吳鵲橋 2017. 10. 15. 12:11

이런 사람...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11시

진품명품을 보려고 KBS1을 틀었너ㅣ 다큐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주인공은 큰 숲을 이루다  한원주의사였다.

92세의 여의사였다.  이런 의사도 있나 싶어서 자세히 보니 경기도 남양주시의 어느 요양병원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연세가 높은 의사란다.

제 한 몸도 간추리기가 어려울터인데 남의 몸을 돌보는 의사라니...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솬자들을 돌보아주는데...의사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랑도 중요하다면서 환자들과 같이 웃고 이야기 나누는 일도 한다. 이 병원과의 계약은 평생 의사를 이 병원에서 하다가 기력이 다 하여 의사활동을 못하고 죽게 되면 장례까지를 해주기로 하고 계약을 하였단다.  재미있는 계약이다.

월급은 300만원 받는데 거의 기부로 나간단다. 

금요일 오후에는 병원을 나서서 집으로 가는 데 차를 6번 갈아타고 2시간 40분이나 걸려서 집에 토착하였는데도 다니기가 불편하지 않느냐고 하니 오히려 재미있지않느냐고 한다.

토요일은 어느 교회에서 외국인 화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고 일요일 교회에서 예배보고 병원으로 되돌아가는 일을 반복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의사로는 최고의 상이라는 성천상을 타고 부상으로 1억원을 받았는데 내 돈이 아니란다. 사회에 환원할 것이란다.  이런 의사가 많아야 나라가 좋아질 것 같다.

대의는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피료해 줄 수 있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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