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近 思 錄 <道體 38,39>

吳鵲橋 2017. 10. 18. 11:40



近 思 錄 <道體 38>

伊川先生曰
이천선생왈

“이천 선생이 말하기를

性卽理也
성즉리야

본성은 곧 이치이다.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천하지리 원기소자 미유불선

천하의 모든 이치를 그 출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면
착하지 않은 것이 없다.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희노애락미발 하상불선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등이 아직 마음밖에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어찌 일찍이 착하지 않았겠는가?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발이중절 즉무왕이불선
드러나서 모두 절도에 맞으면 어떤 경우든 착하지 않음이 없다.

發不中節 然後爲不善
발불중절 연후위불선

드러나서 절도에 맞지 않은 후에야 비로소 착하지 않음이 있다.

故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고범언선악 개선선이후악

그러므로 착함과 악함을 말할 때 모두 착함을 먼저 말하고 악함을 뒤에 말한다. ”고 하셨다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언길흉 개선길이후흉

또한 길흉을 말할 때에도 길함을 먼저 말하고 흉함을 뒤에 말하며,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언시비 개선시이후비

옳음과 그름을 얘기 할 때도 모두 옳음을 먼저 말하고 그름을 뒤에 말한다.


 
近 思 錄 <道體 39>


問心有善惡否
문심유선악부

묻기를~ 마음에 착함과 악함이 있습니까?

曰在天爲命 在物爲理
왈재천위명 재물위리
답하기를~ 하늘에 있는 것은 명령(命)이며~ 만물에 있는 것이 이치(理)이며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재인위성 주어신위심 기실일야

사람에게 있는 것은 본성이고~ 사람의 몸에서 주인은 마음이지만 그 결과는 한 가지와 같다

心本善 發於思慮則有善有不善
심본선 발어사려칙유선유불선

마음은 본래 착하지만 그 마음이 다양한 생각과 의도에 따라서 나타나게 되면
착함도 있고 착하지 않음도 있게 된다.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약기발 칙가위지정 불가위지심

만약 이미 나타났으면  감정이라고 말 할 수 있고 마음이라고는 말 할 수 없다

譬如水 只可謂之水 至如流而爲派
비여수 지가위지수 지여류이위파
비유하면~ 물과 같은 것을  다만 물이라고만 말할 수 있지만 물결이 되어 지류를 형성하여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혹행어동 혹행어서 각위지류야

혹은 동쪽으로 흐르고~ 혹은 서쪽으로 흐르게 되면  곧 흐름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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