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별장 콘도미니엄에 가다.

吳鵲橋 2017. 10. 4. 07:44

2017년 10월 2일 월


단희네 식구가 아침 8시에 도착하여 아침겸 점심을 8시 반에 먹고 단희는 추석에 대한 시를 짓는다고 컴앞에 앉아서 한글로 시를 썼다.

한가위

지은이오단희 한가위는 한가위는 할머니할아버지하고

송편멘들고 푹쪄서 냠냠쩝쩝꿀꺽

 

사촌과 달맞이도하고 한복도 입고 샤라라

추석에 유래도 배우고 즐겁게 민속놀이

 

 

한마당



조금 있다가 희민이도 시를 썼다.

가을추석 지은이 오희민 맑은 가을의 추석에는

부릉부릉 자동차타고서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가서 송편 만들고, 먹고 즐겁게추석 보낸다.


12시에 양남 운대리에 있는 별장콘도미니엄으로 출발하였다.

우리가족 4명과 애비가족 4명 8명이 애비차로 갔다.

가는데 즐거워야 되는데 나는 마냥 즐겁지만은 못하였다.

나에게는 장애자의 딸이 있는데 애비가 그 딸(애비에게는 누나)을 위해 콘도를 빌려둔다.

매년 한번씩 바람을 씌워준다. 저 식구만 타는 차 같으면 작은 차라도 될 터인데 아마 큰차(9인승)를 산 이유도 우리식구를 함께 태워가려고 산듯한다.

장애자 누나를 바람 쏘여주려고 일부러 큰 차를 사서 매년 한번씩 불과 하룻밤이지만 나들이를 시켜준다.  내 몫인데 애비가 심려를 써서 가는 하룻밤 여행이다. 그래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저희들만 가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을터인데...

 경주를 거처서 울산을 지나 다시 경주 양남으로 갔다.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갔는데 가서 보니 양남면 운대리로 50년전에 코롱 이원만씨가 목장을 한다고 사두었는데 그 관리인으로 이상원씨가 이야기하던 곳인듯 하였다.

거의 산 정상에 가까운 곳에 여러동의 콘도미니엄이 있었다.



하룻밤을 묵은 콘도미니엄




우리가 묵은 동네는 1층 2층으로 된 독채였는데 큰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것보다 더 좋았다.  독채이다보미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바다가 보였다.

마우나콘도미니엄의 본 빌딩



저녁상


애비가 고기를 구웠다.






2017년 10월 아침

단희와 희민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침대에서 잤다.

2인용이라 3인이 자기에는 조금 적었으나 떨어지지않고 잘 잤다.



2017년 10월 3일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산책을 나섰는데 물펌프가 있어서 한번씩 해보았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산책길



2017년 10월 3일 12시 반에 도착하여 점심은 진주냉면집에서 먹고 집에오자마자 또 이런 것을 단희와 희민이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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