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7일 오전 11시경에 단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할아버지. 아빠이름 뜻이 무엇이에요"
모범범자에 밝힐철자로 모범을 보이고 규칙을 잘 지키라고 지은 이름이다라고 하였더니
"애 아빠 법 안 지키는데...운전할때 다리를 걸치고 하는데..."한다.
그러면 아빠보고 다음부터는 규칙 잘 지키라고 하여라 하였더니 이번에는
"내 이름 뜻은 무엇이냐"고 한다.
비로소단자(단정할단)에 기쁠희자이니 비로소 기쁨을 주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너가 여자아이니 단정하라고 그렇게 지었다 하니
"희민이는" 한다.
희민이는 기쁠히자에 민첩할민자라 역시 아들을 얻었으니 기쁘고 민첩하라고 지었다.
하니
"민첩이 무엇이냐" 고 되묻는다.
민첩은 빠른 것인데 희미닝가 태권도할 때 보아라 얼마나 빠른가...
그리고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이름값을 내어야 된다고 하니
"얼마인데"
100만원이다 하였더니
"엣 친구는 10만원 주었다는데" 한다.
그 사람은 이름을 잘 못 짓고 할아버지는 잘 지었으니 100만원 받아야 되겠다고 하였더니
"깎아서 50만원 하자"고 하기에
그럼 다음 올 때 가지고 오너라 하고 무엇하느냐고 물으니
"4촌들 만난다"고 하였다.
아마 명절이라 이종4촌들 만나서 노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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