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어느 서예전시회에서

吳鵲橋 2017. 4. 21. 07:26

맹자의 군자삼락을 예서체로 쓴 것이 분명한데...

첫째줄 存자를 보니 좀 이상하다 싶어서  집에 와서 내가 가진 자전을 찾아보니 이런 예서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추사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두 글자를 예서로 써 주려고 하였으나 그 중 한 자가 한비 309비에 없다고 안 쩌주다가 30년이 지나서 한 자는 해서로 써서 주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존자는 조그만 자전에도 예서체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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