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鼓腹擊壤(고복격양)

吳鵲橋 2017. 1. 28. 08:27



鼓腹擊壤(고복격양) : 배를 두드려 박자를 맞추면서 격양놀이를 한다는 뜻으로

                                 백성들이 그처럼 태평할만큼  그 시절이 평화스럽다는 뜻이다.

 <북 고>  <배 복> <칠 격>  <흙 양>


☞  백발 노인 한 사람이 음식을 우물거리면서 격양놀이(옛날 중국에서 하던 유희의 하나)

     하는데 배를 두드려 박자를 맞추면서 즐겁게 하고 있었다.

        일출이작  일입이식

       日出而作  日入而息  해 뜨면 일하고 해 지면 잠들며

       착정이음  정전이식

       鑿井而飮  町田而食  우물을 파서 마시고 밭 갈아서 먹나니

       제력하유진아재

       帝力何有珍我哉      임금의 덕 따위야 무엇하리요


 그 옆을 지나던 요(堯) 임금은 이 노래를 듣고 얼굴이 밝아졌다.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구나. 

백성들이 아무런 불만도 없이 배를 두드리며 격양놀이 등으로 자기들의 생활을 즐기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정치가 잘 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하며 기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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