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창년 사직단

吳鵲橋 2016. 6. 25. 06:30

내가 이번 답사에 보고 싶었던 것은 사직단이었다.

토지의 신 社와 곡식의 신 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서울은 사단과 직단 2을 나란히 만들었는데 지방은 한 곳으로 만들었다.

대구의 노변동과 현풍의 사직단도 한 단으로 복원하였다.

창녕 사직단은 2006년 지표 조사와 2011년 발굴조사를 통해 제단과 담장의 기초시설, 계단, 부속건물지, 단과 석축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해발 102M의 작은 구릉 정상부를 깎으면서 정리하여 평평한 대지를 만들고 그 가운데에 제단을 만들었다. 제단은 흙을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구릉을 정지하는 과정에서 중앙부의 높은 곳을 깎아서 만든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 이것이 궁금하여서 와 보았는데 구릉을 깎았는지 쌓아올렸는지는 내 눈으로는 구분이 되지않았다)

조성된 대지의 가장 자리는 담을 쌓았는데 동서남쪽에서는 담장의 기초시설이 확인 되었으나 북쪽에서는 확인되지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담장도 동서남쪽에만 쌓았고 북쪽은 홍살문으로 대신하였다.


사직단



제사를 지내지 않을 때 위패를 모셔두었던 건물이 있었던 자리


예감( 설명은 아래 안내판)




일반 가옥은 대개 남쪽을 정문으로 하지만 사직단은 북문을 정문으로 한다

그래서 북문은 동서남문보다 다르게 한다고 한다. 크거나 모양을 다르게

이곳은 홍살문살을 동서남보다 2개 많은 9개로 되어있었다.(사진속의 사람은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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