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창녕 석빙고

吳鵲橋 2016. 6. 22. 06:48


두번째로 창녕 석빙고를 보았다.

창녕석빙고는 서일회에서도, 흥사단에서도 와 본 곳이다.

10여년 전 서일회에서 왔을  석빙고 지붕위에까지 올라가 보았다.

국내 석빙고(청도, 현풍, 경주,안동, 창녕, 영산)중 가장 보존이 잘 된 석빙고라고 하는데...

공기창(환기구)이 두 곳 있는데 너무 가까이 있는 것 같다. 거리를 두고 있지않고

석빙고에 얽힌 이야기로

겨울철이 되면 얼음채취의 노역을 피하기 위해 남정네들이 다른 지역으로 많이 가버리므로 '빙고청상'이란 말이 생기기도 하였다고 한다.


석빙고내의 공기를 냉각시키는 방법으로 보아서 오른쪽에 날개벽을 만들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이 벽에 부딛혀서 소용돌이를 치면서 빠르고 힘차게 석빙고 내부 깊은 곳까지 밀고 들어가서 겨울에 찬 기운을 유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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