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육아 28 (2014년 1월-12눵까지)

吳鵲橋 2015. 11. 23. 11:34

2014년 1월분

2014년 1월 1일 수
오늘은 8시 10분경 단희가 먼저 일어났다.
10분쯤 뒤에 희민이도 일어났다.
우유와 고구마를 김치에 싸서 잘 먹었다.
치즈 한 조각도 거뜬히 먹고 오전에는 할아버지와 단희는 1부터 20까지 쓰기 공부를 하였다.
한글 공부가 지루한지 수학공부를 하자고 하여 숫자공부를 한 것이다.
그리고 한글은 고-호까지 썼다.
희민이는 색칠공부를 하였다.
점심 먹고는 E마트에 가서 먹을 것만 샀더니 장난감 보러 가잔다.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겠다는 조건으로 2층 장난감이 있는 곳에 가서 물고기 구경을 하고 단희는 인형쪽을 보고 희민이는 장난감쪽을 보았는데 희민이가 자동차 이름을 거의 알고 있었다.
마트 다녀와서 피곤한지 4시반경에 잠이 들어서 7시가 되어서 일어났다.
저녁은 죽을 먹고 과일은 바나나와 귤을 먹었다.
1월 2일 목
별이 도우미 아주머니가 9시 반에 오셔서 아이들을 태워가지고 마트에 가서 놀려다가 월드컵경기장에 갔다. 날씨가 따뜻하여 다행이었다.
경지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경기장 바깥을 조금 걷다가 두유와 과자를 먹고 1시간쯤 놀더니 심심하다고 다른 곳을 가자고 하여 내환지 못에 갔다가 집에 오니 11시 반이었다.
오후에는 할머니가 효목어린이집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았다.
1월 3일 금
희민이가 7시 반에 일어났고 단희는 8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기침 난다고 병원 가자고 하니 울어서 못 데리고 갔다.
10시에 병원 가자고 하니 가지 않으려고 한다. 주사 맞기 싫다고 단희가 가지 않으려고 하니 희민이도 안 가려고 한다.
30분후에 희민이만 데리고 간다고 하니 단희는 삐쳐서 할아버지방에 들어가 있는 것을 달래어서 겨우 옷을 입혀서 21세기 병원에 데리고 갔다.
단희는 107Cm에 18.8Kg
희민이는 93Cm에 14Kg이었다.
진찰을 받으니 둘 다 중이염이 있다고 한다. 희민이는 기침과 콧물. 단희는 기침 둘 다 항생제 처방을 받아서 오려고 하니 놀이장소에서 놀고 가자고 하여 20여분 놀다가 약 받아서 집에 오니 11시 40분이었다.
약은 점심을 먹고 먹여야겠다.
오후에는 할머니와 목욕을 갔었든데 희민이는 변을 세 덩어리나 누었다고 하였는데 저녁을 먹자마자 또 응가하기에 변기에 앉혔더니 9덩어리를 누었다. 많이 먹어서인지 변도 많이 눈다.
7시에 저녁은 밥을 김에 싸서 김치 씻은 것과 먹고 양치 시켜서 약 먹였더니 만화 보고 논다.
1월 4일 토
아침 11시에 애비,애미가 왔다.
온다가 나가보자고 하여도 단희가 나가지 않겠다고 하니 희민이도 가지 않는다고 하였다.
집에 있다가 애비가 들어오니
당연히 가장 무섭다고 하던 애비에게 아빠하면서 두 놈이 매어달린다.
애비도 며칠을 안 보아서 그런지 가만히 있다.
며칠만에 아빠를 보니 기가 살아서 자동차도 더 세게 달리고 장난도 더 많이 한는 것 같다.
11시 반경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는 한심을 자고 오후 3시경에 애미가 데리고 나갔다가 5시경에 들어왔다.
6시경에 저녁을 먹고는 열심히 놀다가 10시에 단희는 애미와 자고 희민이는 할머니하고 잔다면서 큰 방에 와서 잤다.
1월 5일 일
아침 7시 반에 깨워서 서울 가자고 하니 희민이는 아빠집에 안 가 더 잘래 한다.
그래도 안아 일으키니 대구할아버지하고 살래 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아빠가 큰 차 사놓았는데 다음 올 때는 큰 차 타고 오라고 하니 그래서 조금 놓이는지 옷을 입는다.
7시 50분에 안고 내려가니 엘리베이터를 제가 눌리겠다고 하여 눌리게 해서 데리고 갔다. 7시 55분에 출발하였다.
2014년 1월 20일
애미가 애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에 가는데 평소의 2배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눈 위에 선 아이들을 폰으로 촬영해서 메시지와 함께 보냈다. 눈 위에 발자국을 내는 재미로 천천히 간 모양이다.

1월 31일 금
새벽 2시 30분에 도착하였다.
회사일을 다 마치고 오다보니 출발은 어제 하였지만 도착은 오늘 하였다.
단희.희민이는 녹초가 되어서 눈도 뜨지 않은채 들어왔다.
점버를 벗기자 눈을 감은 채 할아버지 손을 이끌고 세 발 자전거 있는 방으로 가려고 하는 희민이에게 너무 늦어서 아랫집에서 잠을 자야한다고 하니 방에 들어가려다가 나왔다. 겉옷은 벗기려고 하니 벗지도 않고 희민이는 할아버지와 단희는 할머니와 잤다.
아침 8시 30분에 희민이는 일어나더니만 물을 찾기에 물을 조금 마시더니 더 마시겠다고 하여 더 주었더니 다 마시고 다시 이불속에 들어가서 놀다가 단희가 일어나더니만 같이 작은 방에 가서 자전거와 자동차를 가지고 나와서 탄다, 단희는 살살 타나 희민이는 소리를 많이 내며서 탔다.
쉬가 내렵다고 하여 변기에 앉혔더니 서서 누겠다고 하는 것을 이번만 이렇게 누고 다음부터는 서서 누라고 하였다.
11시 30분 애비가 새로 산 카니발에 별이까지 싣고 경주 보문단지 대명리조트로 갔다.
12시 50분쯤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오후 2시에 물놀이장에 갔더니 4시가 되어도 희민이와 단희는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4시반에 억지로 데리고 나와서 점심겸 저녁을 아이스와인과 일반포도주. 소주 한병과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었다.
저녁을 먹자마자 희민이와 단희는 씻지도 않고 잠이 들었다.

희민이는 먹지도 않고 잠을 이기지 못하여 의자위에서 잔다.

1월 31일 금
9시 반경에 떡꾹으로 아침을 먹었으나 단희는 꼬마자동차를 타고싶어서 밥도 잘 먹지않았다.
내려와보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자동차를 못 탄 것이 마음에 남아서 대구 도착할 때까지 삐쳐서 있었다.
오후 2시에 외가로 향하였다.

2014년 2,3월분

2월 22일 저녁
희민이에게서 화상전화가 왔다.
무엇이라고 고함을 치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누나를 바꾸라고 해서 바꾸었더니 종이쪽지를 화면에 보여주는데 언듯 읽어보니
생각상이라는 상장인 것 같았다.
아마 상장을 받았다고 전화를 한 모양이다.
2014년 3월 1일
애미가 이사할 집을 계약하였다고 전화가 왔다. 희민이를 바꾸니 안 보인다고 화상으로 하라고 하여 다시 화상으로 하니 나와서 할아버지 한다.
밥 먹었느냐?고 물으니 뒤로 뒹구러져 버린다.
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다. 할아버지 사랑해 하면서 팔을 둥그렇게 해보인다.
단희는 아직 자고 애비는 회사에 나갔다고 한다. 월급 많이 받는 만큼 일을 하여야 하는 모양이다.
공휴일인데도 회사에 나가는 것을 보면.
3월 7일 금
오수 2시쯤 애미에게서 폰으로 메시지가 왔다.
“둘이 배즙 먹고 있어요. 사진 배경에 집이 엉망인데 희민이 표정이 이뻐서 보냅니다.”라고
폰이 적어서 잘 안 보여서 집에 와서 usb로 연결해서 보니 방은 마굿간인지 사람사는 방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어지럽혀져 있었다.
두 놈이 방안에 있는 물건을 모두 흩으러 놓고 배즙을 마시면서 얼굴을 묘하게 하고 있었다.

 

2014년 3월 8일 토요일
밀양에 놀러가서 오후 2시경 점심을 먹고 있다니 애미에게서 폰으로 메시지가 왔다.
“저희는 애들 데리고 고려대학교에 왔어요. 아빠 졸업한 학교라고...
토요일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갔는데 고려대학교에 간 모양이다.

3월 19일 수
애미에게서 화상전화가 왔다.
내일이 단희 생일이라고 케익을 하나 사웠더니
희민이 빼쳤단다. 자기 것이 없다고
그래서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화상에 비쳤는데 아무리 희민아라고 불러도 대답도 안 한다.
3월 26일 수
유아원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사진 석장이 왔다.
길을 걸어가다가 꼭 껴안은 모습이었다.
매우 귀여워서 촬영하여 보낸다는 문자와 함께

 

 

2014년 4월분

4월 1일 화
단희네가 이사를 하였다. 같은 아파트이지만 아래층인 2층으로 애미가 혼자서 이사를 한다고 힘들었던 모야이다. 애비는 월말과 월초라 업무가 많아서 연가를 내지못하고 애미 혼자 내어서 아이들은 유아원에서 데리고 오다가도우미집에 맡겨두고 3사람을 사서 한 모양이다.
4월 8일
단희가 헌집이라고 이사를 가기 싫어하였는데 가서 보더니 그런데로 괜찮네 하더라면서 애비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왔다.
애비가 단희만하고 선혜가 희민이 만할 때
단칸방에 살 때 50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니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 갔다가 아파트에 사는 사람아니라고 울면서 쫓겨왔던 생각이 난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 그 아파트로 이사를 갔더니 그렇게 좋아하였다.
그 때의 아파트 크기가 13평이었다.
4월 19일 토
할머니가 수정이모네 아이 돌이라고 올라갔더니 희민이가 대구 할아버지는 안 오느냐?고 묻더라는 것이다. 2년동안 키워주었더니 할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모양이다.

 

 

2014년 5월분

5월 3일 토
아침 10시경에 집에 도착한 모양이다.
할아버지는 문화재 답사를 충청도 예산의 추사고택과 기념과 화암사의 암각글씨를 보러 가고 없었다.
점심을 먹고 전화를 하니 단희가 받았다.
저녁 10시에 도착하니 아직 자지않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4월 8,9일 일본 대마도에 갔다가 양말 두 켤레씩을 사 놓았던 것을 주니 곱다고 좋아한다.
할아버지와 컴에저 자기네 사진을 보여주니 11시까지 보다가 할아버지가 피곤하여 자자고 하니 그만 보고 잤다.
5월 4일 일요일
점심을 먹고 외가로 가는데 엘리베이터를 여럿이 타다보니 문이 닫히려고 하니 엄마 다친다고 보턴을 누르고 있었다.
내릴 때도 먼저 나와서 바깥 보턴을 누른다.
할머니가 보고 아들은 다르네 딸인 단희는 가만히 있는데 하였다.
전에 처럼 가지 않으려고는 하지 않는다.
당연히 가야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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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2일 월
애미로부터 폰 메시지가 왔다.
강남노회 어린이대회
암송. 미술에서 단희가 동상을 받았습니다.
동상 두 개 하하하
목사님께서도 단희가 복덩이라고 하셨습니다.
누나는 이렇게 활동력이 있는데 희민이는 누나의 기에 눌리는 기분이 든다.
희민이도 누나보도 더 잘 하였으면 하는 할아버지의 바람이다.
2014년 5월 14일 저녁 9시
단희 상 탔는데 맛 있는 것 사주겠다는 전화를 하였더니 아직 애미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늦었다면서 집에 들어가면 전화하겠다고 하였다.
10시가 넘어서야 화상정화가 왔는데 동메달을 두 개나 목에 걸고 좋아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희민이도 상을 탔다는데 무엇인가 들어보이는데 장난감 같기도 하고 학용품 같기도 하였다.
둘은 좋아서 펄쩍펄쩍 뛰면서 전화를 받았다.
내가 전화를 안 하였으면 섭섭할 번 하였다.
2014년 5월 22일
두 아이의 노는 장면과 함께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왔다.
“이가 또 생겼어요
지난 주말 이 잡는 샴프 발라놨는데도 이가 생겼어요
그래도 귀여워서 한 장“
머리에 샴프 발라서 앉아있는 모습
이가 있어도 귀엽다.

또 한 장은
“오늘 어린이집 가다가 둘 다 원복 입은 모습이 이뻐서”

또 다른 사진은 희민이가 여장을 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단희가 희민이를 공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2014년 6월분

2014년 6월 4일 수
아침 9시경 애미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 시각에 웬일이냐? 하니
오늘이 선거라서 아이들 데리고 바깥에 나왔다고 한다.
애비는 오늘도 출근하고
자식 기르기 힘든다는 것을 깨달으면...
희민이 바꾸어라 해서 바꾸어서
희민아 하고 불렀더니 조그많게 대답하기에 크게하여도 계속 작은 소리로 대답하다가 4번쩨에냐 크게 대답한다.
대구 언제 내려올래 하니 할아버지 생신때 한다. 애미가 시킨 모양이다.
단희를 바꾸었더니
한 마디에 큰 소리로 네 한다.
2014년 6월 28일
할아버지 생일이라고 (6월 26일)
오전 9시 53분에 동대구역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도 나갔다가 길이 어긋나서 전화를 해서 플랫홈에 기다리게 해놓고 내려가니 반가이 손을 흔들었다.
많이 큰 모습이고 희민이는 살도 제법 통통하게 붙었다.
뒷길로 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오자마자 다종차를 끄집에내었다.
희민이는 자전거 단희는 장난감 자동차를 온 집안에 몰고 다니니 활기가 돌았다.
점심을 먹을 땐 단희와 희민이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어서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였다.
점심을 먹고는 놀이터에 갔다.
우리동줄 맨 뒤 놀이터부터 한 바퀴를 돌고 효목어린이집 놀이터에 가니 문을 잠겨놓아서 못 놀고 집에 오려고 계단을 내려와 정자에 앉으니 잠이 들어서 업고 왔다.
한심 자고 오후 5시 반에 팔공산 대구시 안전테마공원에 갔더니 운전과 미끄럽을 타면서 잘 놀다가 7시 10분에 출발하여 집에 오니 8시였다.
희민이가 이제는 용감해졌다.
모형소방차 운전대에 앉아 있는 것을 큰 아이가 제가 한다고 하니 한 팔로 밀어내다가 안 되니 내려와서 발라 차고 손으로 떼리고 하더니 다시 올라가서 운전을 한다.
전에는 큰 아이가 그러면 울고 하였는데 이제는 울지 않고 맞대든다.
가만히 보니 몇 번이나 같은 행동을 한다.
이제 희민이도 혼자 놀게 하여도 괜찮을 듯 하였다.
목욕을 시키려고 보니 얼마나 많은 미끄럼을 탔는지 단희 팬티 엉덩이쪽이 펑크가 나 있었다.
저녁 먹고 단희는 한자공부한다고 하기에 일이삼사-만까지 써주었더니 보고 잘 썼다.
2014년 6월 29일
아침 10시 10분에 차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할머니가 내리지 않으니 할머니 하면서 울려고 한다.
할머니는 교회에 가야한다고 하고 플랫홈까지 할아버지가 가다가 차 타는데 한옥을 꾸며놓은 것이 있어서 사진 한 장 찍고 희민이는 안 찍는다고 하더니 단희가 찍는 것 보고 같이 찍었다.
플랫홈에서 차 기다리는 동안 개다리춤을 추었다.
차가 와서 차 안까지 데려다 주고 기차가 출발하니 손을 흔들었다.

 

 

2014년 7월분

2014년 7월 27일
오후 5시 53분 동대구역에 도착하였다.
애미가 아이들 둘을 데리고
플래폼에 나가서 열차번호 18번 곁에 있다가 내리는 것을 바로 맞이해서 대합실로 나와서 애미 다시 서울 차표를 끊으니 7시 4분까지 기다리다가 택시 타고 왔다. 단희는 밥도 많이 먹고 다른 음식도 잘 먹는데 희민이는 바나나와 우유등 입에 맞는 것만 먹었다.
밤 11시가 되어도 안 자기에 할아버지가 먼저 잤다.
7월 28일 월
아침 8시 반에 일어났다.
다리를 만져주고 팔도 주물러주고 해서 아침을 달걀 반개 바나나 반개 빵 반조각씩을 먹고 9시 반에 병원에 갔더니 희민이는 코가 많이 있어서 약을 지어왔고 단희는 별 이상이 없다고 진료만 받았다.
몸무게를 달아보았더니
희민이는 14.9킬로그램이고 키는 93센티미터이고
단희는 21.5킬로그램에 108. 8센티미터였다.
희민이는 여기서 올라간지가 1년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 때의 키와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집에 약 먹이고 단희는 한자 두 장 썼으나 희민이는 아라비아 숫자 10까지도 쓰지않고 장난만 하다가 자동차만 탔다. 그러다가 누나를 울렸다.
저녁에는 일찍 잤다.
할아버지가 강의 마치고 저녁 먹고 6시 반에 들어오니 이미 자고 있었다.
할머니가 놀이터에 데리고 나갔다가 와서 5시 반에 목욕을 시켰더니 잠이 들었다는 것이다.
7월 29일 화
어제 저녁에 일찍 자서인지 비교적 일찍 일어났다.
7시 반쯤 희민이가 먼저 일어나고 단희는 깨우니 번데기 한다고 얇은 여름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다 그러다가 억지로 을으키지 작은 이불로 김밥말이 한다고 뒹군다.
아침은 우유 한 통. 빵 반개. 달걀 반개. 바나나 반개를 희민이도 잘 먹었다. 단희는 한자쓰기 팔,구 십. 백 천 만을 쓰이니 만자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한 장을 다 썼다.
희민이는 가나다라마바사를 쓰이니 하기 싫다고 몇 자 만 쓰고 할아버지와 같이 쓰고는 이웃집 보자바퀴가 고장난 자전거를 새보조바퀴로 달아서 단희를 태우니 희민이도 타고 싶다고 하여 태워서 붙잡고 가니 잡지 마란다. 잘 가지는 못 하여도 천천히 간다. 1시간 반 동안 놀다가 들어와서 동물 퍼즐 맞추기를 둘이서 같이 하고 논다.
오후에는 할머니가 둘을 같이 태워서 밀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5시에 교대해서 교대로 태워주고 놀이터에 가다가 넘어져서 희민이 팔굽을 조금 다쳤다.
그래도 놀이터에서 정글 올라가지 그네타기. 미끄럼. 회전그네와 운동기구중 걷기하는 것을 특히 좋아하면서 잘 놀아다가 집에 가자고 하니 다친 팔이 아프다고 안고 가잔다.
6시 반에 집에 와서 씻기고 약 발라주고 밥을 주었더니 저녁은 잘 먹었다.
약 먹였더니 금방 잠이 들었다.
서울 고모가 와서 희민이는 할아버지가 안고 와서 같이 잤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물 달라고 해서 물 주었더니 할머니 곁에 누으려는 것을 할아버지하고 자자하니 다시 할아버지 곁에 와서 잘 잔다.
7월 30일 수
아침은 비교적 잘 먹었다.
9시 10분에 출발하여 팔공산공원에 도착하니 9시 50분이었다.
내려놓자마자 운전대로 뛰어가서 한 번 잡더니만 다른 것을 하고 놀았다.
운전도 여러번 하니 싫증이 난 모양이다.
1층의 전시 구경을 하러가다가 넘어져서 다친 팔이 또 피가 나니 울었다.
의무실에 가서 반창고와 후신딘을 발라주고 한 바퀴 빙둘러 왔다.
점심은 유부초밥에다 통닭 한 마리를 시켰더니 잘 먹는다.
점심 먹고 놀다가 또 넘어져서 다친데를 다시 다쳐서 울었다.
다시 의무실에 가서 약 바르고 데리고 내려왔더니 계속 울어서 할아버지가 안고 흔들어 주었더니 잠이 들었다.
오후 5시에 출발하여 집에 오니 5시 40분이었다.
씻기고 고모가 쿠키 만들어준다고 해놓으니 자지도 않고 가게에 가서 재료 사워서 쿠키를 같이 만들어서 그것으로 저녁을 먹었다.
단희는 낮에 자지않아서 금방 자고 희민이는 11시가 되어서야 할머니 곁에서 자다가 할아버지 방에 안고 와서 재웠다.
7월 31일 목요일
아침에 희민이는 7시에 일어나고 단희는 8시에 일어났다.
희민이는 우유 한 통 바나나 반개 계란 반개만 먹고 빵은 조금만 먹었다.
세수하고 나서 희민이가 로션을 온 얼굴에 발라서 할머니가 닦아내자고 휴지로 닦으니 안 닦는다는 것을 억지로 닦았더니 그만 엄마. 엄마 하고 운다.
서럽다는 것이다. 엄마 같으면 괜 찮을터인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희민이는 병원에 가자고 하니 안 가려는 것을 약만 받으면 된다고 하였더니
갔다. 가서는 약방으로 들어갔다. 2층이 병원인데 가자고 하니 병원에는 안 간다는 것을 할아버지 한다고 데리고 가서 할아버지 눈검사하고 희민이도 하였는데 콧물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으나 약 한 가지만 처방을 받아서 왔다.
갈 때 이미 수펴앞에서 목마르다고 하는 것을 올 때 사준다고 하였더니 오면서 기어코 들어가서 음료수 한 병을 사서 마셨다.
오후에는 E마트에 데려다주고 할아버지는 강의 갔다가 올 때 다시 태워서 왔다.
만들기를 사와서 만들고 과자를 만들었다.

2014년 8월분

8월 1일 금
아침 9시 30분에 경산 워터파크에 고모와 할머니랑 갔다 오후 5시에 돌아왔다.
희민이가 물놀이를 처음에는 겁을 내었었는데 나중에는 잘 놀았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오후 5시 40분)
단희는 오면서 차 안에서 졸았으나 집에 와서는 깨어 있고 희민이는 잠들어
있었다.
저녁은 카나페를 몇 개씩 먹고 바나나를 반 개씩 먹고는 양치를 서로 먼저 안 하려다가 할머니께 야단을 맞고 희민이가 먼저 하였다.
8월 2일 토
아침 공부를 하다가 공부를 안 하고 장난만 치기에 죽비를 가지고 때리는 흉내를 내니 소리가 크게 나니 무서운지 하는 척 한다.
두 발자전거를 우리아파트 앞 주차장을 한 바퀴씩 두 번 돌고 이웃집 세발자전거를 가지고 교대로 타라고 하였더니 이제는 세발 자전거를 서로 타려고 싸운다.
1시간 쯤 지나서 집에 있는 세발자전거를 가지고 나가려고 하니 비가 와서 둘이 다 들어왔다.
오후 2시 30분에 고모를 동대구역에 데려다주고 금호강으로 나갔다.
비가 약간 오는데 강 건너편에 주차를 하여놓고 보니 오리배의 선착장이 모두 유원지쪽에 있어서 사장교를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태웠다. 배는 화랑교를 갔다가 아약교밑을 지나 철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오니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희민이가 할머니 할머니 하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려고 하여 붙잡다가 할아버지가 넘어지고 희민이는 할아버지 위에 넘저져서 희민이는 다치지 않았는데 할아버지가 오른쪽 둘 째 손가락에 계단 모서리에 받쳐서 다치고 양 무릎이 조금씩 찰과상이 났다. 그나마 다행이다 희민이가 다치지 않아서
집에 도척하니 오후 5시였다.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먹고 목욕을 한 다음 밥을 조금씩 먹고 7시 반이 되니 잠이 들었다.
낮에 한 심도 안 자더니만 일찍 잠이 들었다.
8월 3일
7시가 되니 희민이가 일어났고 7시 반에 단희가 일어났다.
아침 9시에 바람 쏘이러 갔더니 자전거를 타자고 하여 자전거를 탔다.
두 발 자전거와 세발 자전거를 교대로 타라고 하였더니 서로 세발 자전거를 타려고 싸운다.
비가 와서 들어와서 11시에 할머니와 교회에 갔다가 오후 2시에 왔다.
오후 3시에 다시 나가서 자전거 타다가 비가 와서 다시 들어와서 공놀이 하다가 저녁은 밥을 먹고 낮잠을 안 자서인지 9시가 되어서 둘이 같이 잤다.
8월 4일 월
희민이가 먼저 일어나고 단희가 늦게 일어났다.
아침은 우유, 빵. 바나나. 달걀을 먹고 놀다가 9시에 공부하라고 하니 희민이는 아예 하지 않고 단희는 하늘천 땅지를 쓰는데 땅지가 어렵다고 쓰지않으려고 하기에 어려운 것은 쓰지 마라고 하였더니 뒤로 들어누워 있다.
엄마에게 편지 보낸다고 하니 일어나서 한다. 엄마가 무섭기는 한 모양이다.
10시가 되어서 할아버지가 손가락 다친 곳에 바르는 약인 후시딘을 사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니 안 가고 컴을 한다기에 켜주었더니 둘이 앉아서 잘 하고 있다.
30분후에 돌아오니 열심히 하고 있었다. 많이 컸다. 이제는 둘을 두고도 약간의 볼일은 볼 수 있게 되었다.
컴을 마치게 하고 자전거 타러 나갔다. 처음에는 두발 자전거를 서로 타려고 하더니 이제는 세발 자전거를 서로 타려고 한다. 12시 20분이 되어서 할머니가 점심 먹으로 들어오라는 소리를 듣고 들어왔더니 밥을 많이 먹었다.
할아버지 강의하고 돌아오니 비가 조금 오는데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30분 있으니 할머니가 인터폰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가니 할머니는 올라오고 둘을 데리고 다시 자전거 타기 놀이를 하였다.
6시 반이 되어서 할머니가 저녁 먹으로 오라는 말을 듣고 올라오는 길에 단희가 우편함을 만지기에 잘 못 하면 손 다친다고 하니 희민이가 어렸을 때 손가락 다친 곳을 지적하면서 정확하게 손가락 다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저녁은 매우 많이 먹었다.
할아버지하고 같이 자자고 하니 할아버지 냄새 난다고 할머니하고 잔단다.
희민이는 졸음이 온다고 불두 끄고 누나 책읽는 것도 시끄럽다고 하더니 오히려 단희가 먼저 자고 희민이는 9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8월 5일 화
7시 반에 단희가 일어나고 8시에 희민이가 일어났다.
단희는 자기 것 다 먹고 희민이는 조금만 먹고 남겼는데 단희가 다 먹었다.
단희는 잘 먹으니 잘 크고 희민이는 잘 안 먹으니 잘 크지 않는 모양이다.
아침을 먹고 공부를 하라고 단희는 한자 부모형제. 희민이는 가나다라...를 주었더니 5분도 안 되어 공부하기 싫다고 희민이가 먼저 안 하고 따라서 단희도 공부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10시 반이 되어서 배가 고푸다고 하여 고구마와 김치를 주었더니 단희는 다 먹고 희민이는 조금 남겼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으나 날씨도 덥고 하기 싫어하기에 두 자 쓰고는 그만 다시 놀다가 11시 반에 자전거 타러 나갔다.
12시 10분에 할머니가 와서 희민이는 할머니 따라 들어가고 단희는 조금 더 놀다가 들어와서 점심을 잘 먹었다. 단희는 미역국을 잘 먹고 희민이는 김에 밥을 싸서 먹었다.
오후 5시에 할아버지 공부 마치고 오니 할머니와 함게 자전거 놀이를 하다고 타고 온다. 할머니는 드어가고 할아버지와 놀이을 하다가 희민이는 이번에도 먼저 들어갔다. 단희는 7시가 되어서야 들어와서 저녁을 먹고 9시경에 단희가 들어누워서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었다. 희민이도 따라서 엄마를 보고싶다고 하였으나 울지는 않았다.
9시 반경에 단희는 잠이 들었으나 희민이는 조름이 오지 않는다면서 10시에야 잠이 들었다
8월 6일 수
9시 35분에 출발하여 팔공산공원에 10시 15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출발하려고 하는 중에 애미에게서 전화가 와서 단희에게 바꾸어주었더니 엄마보고싶다고 한다. 따라서 희민이도 바꾸어주었더니 엄마보고 싶다고 한다.
우리집에 온지가 벌써 10일째이고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니 재미도 없고 엄마가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단희와 희민이도 아무도 없으니 잘 놀지 않은다. 뒷놀이터에 가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모형 암벽타기가 있었는데 희민이가 단희보다 잘 올라간다.
뒤에 있는 놀이기구를 한 번씩 해보고 내려와도 어른들만 오고 아이들은 없었다. 11시가 되어서야 아이들이 오는데 너무 어리거나 커서 상대가 안 되는 모양이다. 할아버지와 같이 다니면서 놀다가 “들어가지마세요”라고 써놓은 표지판을 보더니 희민이가 올라가지마세요라고 한다. 그것도 손가락으로 한 자씩 짚으면서 들어가지마세라고 가르쳐 주어도 올라가지마세요라고 우긴다. 단희가 오더니 단희는 단번에 들어거지마세요라고 바르게 읽는다.
둘이만 있으니 지루한 것 같아 건물 뒤편 놀이터의 노나무 있는 곳에 가서 솔방울을 주웠는데 희민이는 11개 단희느 16개를 주웠다.
12시가 되어서 점심은 가져 간 것을 먹고나니 많은 아이들이 와서 잘 어울려 논다. 오후 3시가 되어서 집에 가자고 하여도 가지않고 1시간 반을 더 놀다가 4시 반에 출발하여 내려오니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집에 도착하여 단희는 깨워서 목욕을 시켰는데 희민이는 깨워도 졸립다고 깨지않아서 7시가 되어서 깨워서 목욕을 시키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서로 큰 베개 하겠다고 싸워서 둘 다 우니까 할머니가 둘이 실컷 싸워라고 둘을 세워서 마주하게해서 때리라고 하니 가만히 울기만 한다.
그래도 싸우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둘을 할아버지 양 무릎을 베게 하고 부채로 붙여주었더니 잠이 들었다.
8월 8일 금
아침은 훈제 계란과 식빵에 포도잼을 발라서 먹었다.
공부를 하라고 하니 10분도 안 되어 장난을 치고 하더니 둘이는 또 싸웠다.
오래 있으니 지루해서인 모양이다.
마침 비가 오지 않아서 자전거를 태웠더니 희민이가 더 잘 탔다.
30분쯤 타다가 또 싸웠다. 단희가 먼저 손찌검을 한 모양인데 희민이는 단희의 서,너배를 때린다. 그것도 분이 안 풀리는지 팔을 깨물고 발라차고 해서 누나를 울렸다. 달래어서 집에 데리고 와서 할머니가 운동하는데 데리고 갔다.(오전 1시 40분)
12시에 와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고 이모할머니와 같이 목욕을 갔다.
오후 5시 반에 집에 오니 목욕을 해서 아이들 얼굴이 깨끗하고 기분이 매우 좋아보였다.
오후에 할머니와 바깥에 나갔다가 잠깐 할머니가 어디 가고 둘이면 있는 것을 할머니 친구가 보고 과자 사줄려고 마트에 가자고 하여도 우리어머니가 따라가지마라고 하였다면서 안 따라와서 과자를 사서 갖다 주었다고 한다.
저녁은 소고기국으로 밥을 먹는데 희민이를 할머니가 떠 먹이니 단희도 먹지않고 먹여달라고 하여 희민이가 먹고나서 단희도 떠 멱였다.
이래서 조부모가 키우면 버릇이 없어진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는 기분이 좋은 지 할아버지를 발로 차고 권투를 넣고는 할아버지가 아야아야하면 더 좋아하면서 때리고는 달아나고 한다. 그런데 손이 매우 맵다 맞으면 아프다. 그러다가 단희를 밟아서 또 울렸다. 사과하라고 하니 금방 누나 잘 못 하였다고 한다.
9시가 되어서 할아버지에게 딱지 접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색종이를 들고 왔는데 보니 이미 접었던 자리가 나타나 있는 것을 보니 누나가 접었던 것 같다. 누나는 딱지를 접을 줄 안다.
8월 9일 토
어제 저녁 늦게 자더니만 8시 30분에 일어났다.
죽죽 해주고 아침 먹고 희민이는 세수 하지 않으려는 것을 아빠가 오는데 얼굴에 때가 있는 것 보여주겠니 하니 마지 못해 하였다.
9시 20분에 단희가 아빠한테 전화를 하니 동대구역 다 왔다고 한다.
자전거를 가지고 바깥에 나가서 주차장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있어도 안 오니 자전거 타는 것 보여 주어야 된다고 하더니 엄마에게 또 전화를 하여서 엄마 보고 싶다고 하니 희민이도 보고 싶다고 하였다.
10시 아빠가 와서 희민이가 두 발자전거를 타고 아빠 오는 곳으로 갔다.
단희도 따라서 아빠에게로 가서 안기었다.
집에 들어와서는 아빠 전화기로 게임을 하면서 잘 논다.
11시에 할머니가 희민이 머리깎이려 가는데 단희도 따라갔다가 왔다.
오면서 뽀로로 음료수 두 병을 사서 각자 한병씩 하였는데 과자가 든 조그만 통에것(조약돌 캔디)은 희민이 것 다른 동그란 통은 단희것인데 단희는 금방 먹고 희민이 것을 좀 달라고 하니 한 두 개 주더니 그 다음에 안 준다. 단희는 먹고 싶어하니 그만 주먹으로 때린다. 단희가 참는 것인지 이길 수 가 없는 것인지 희민이가 누나를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오후 1시가 되어서 희민이가 응가를 하였는데 오이만한 것 한 개와 작은 것 세 개를 누었다. 어린아니 똥이 왜 그리 큰지 할아버지 것 보다 컸다.
점심 먹고는 아빠 폰으로 게임을 같이 하고 논다.

 

2014년 9월분

2014년 9월 6일 토
서울 단희네 식구가 밤중인 01시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희민이와 단희는 자고 있었다.
깨워서 안고 올라오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아침 7시 반에 단희는 깨어서 아빠를 졸라서 폰으로 게임을 하고 놀고 희민이는 아직 자고 있다.
8시에 희민이도 일어났다.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 30분 문경 농암면 내서리에 있는 stx리조트로 갔다.
12시에 도착하여 점심은 할머니 생일을 하고 난 케익으로 떼우고 바로 물놀이를 하였다.
3시간정도 였는데 희민이는 우끼로 하고 단희는 바람을 넣다가 터져서 구명조끼를 빌려 입었더니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적을 못하다가 애미가 같이 데리고 한 참을 놀더니 적응이 되는 모양이다.
저녁은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로 푸짐하게 먹고 단희와 희민이는 침대와 침대를 건너 뛰는 놀이를 하다가가 희민이가 중간에 떨어지면서 침대에 받혀서 울었다.
저녁에 단희는 고모가 데리고 나가서 타요 놀이자동차를 타고 왔다.
단희는 고모와 자다가 애미에게로 갔고 히민이는 애미와 자다가 할머니를 찾아왔다.
9월 7일 일
아침을 먹고 약속대로 희민이와 단희를 9시 반에 데리고 잔디밭에 내려오니 아직 타요는 시간이 안 되어서인지 차가 없어서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화살던지기놀이등을 하다가 10시가 되어서야 차를 신청하여 리모컨으로 작동하도록 해서 가지고 왔더니 희민이가 운전대를 자꾸만 만져서 직접하도록 하였더니 처음에는 조금 잘 못 타더니만 한 바퀴를 돌고 부터는 잘 탄다.
30분을 에갹하였는데 단희와 교대로 타니 서로 많이 타겠다고 하여 30분이 지나니 배터리가 떨어져서 다시 교체하여 10분을 더 탔다.
11시에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집에 오니 오후 1시였다.
점심을 먹고는 자전거를 타다가 고모가 만들어준 그림놀이를 10장 하고 30여장 만든 것은 가지고 저녁 8시에야 외가로 떠났다.
9월 11일 목
아침 7시 희민이와 단희가 할머니 생신이라고 전화로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 할머니도 희민이 사랑한다. 귀엽다. 또 놀러오너라고 전화를 받았다.‘
물론 애미가 시켜서 한 전화이지만 할머니 생일을 문경리조트에서 하였지만 오늘이 할머니 진짜라고 다시 전화를 한 모양이다.
9월 20일 토
주말이라도 애비는 회사 출근하고 애미가 아이들을 어린이 박물관에 지하철을 태워서 데리고 갔던 사진을 보내왔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소풍 가듯이 다녀 온 모양인데 매우 좋아해서 집에 가자고 하여도 희민이는 더 하고 싶어서 울었다고 한다.

 

 

2014년 10월분

10월 6일 월요일
저녁에 애미로부터 집사람에게 녹음 메시지가 왔는데
단희가 교회에서 주기도문을 외우는 것이었다.
단희는 똑똑하다 주기도문으 끝까지 외우고는 끝이라고 크게 말하였다.
단희가 잘 하였다고 전화를 하였더니 희민이가 대구 할머니집에 가고 싶다고 하여서 언제라도 시간이 나면 오라고 하였다.
10월 20일 화
아침에 애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비가 와서 우산을 씌워 유아원에 데려다주려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폰으로 촬영하여 사진 한 장을 보내왔는데 폰으로 보니 그냥 우산 쓰고 있는 모습 같았는데 확대를 하여 색깔을 살려보니 희민이는 익살스런 모습을 하면서 좋아라고 하는 얼굴이었다.
아이들이 비를 맞고도 즐거워한다.
10월 24일 저녁
영상전화가 왔다.
두 놈이 무엇인가 어린이집에서 만든 것이라고 서러가 자랑을 하는데 너무 흔들어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얼굴이 안 나오면 밀쳐내고 자기 것을 비추려고 다투었다.
할머니 얼굴이 안 비치니
할머니는 어디 가셨느냐?
찾는다.
한 참을 전화 하다가 이제 그만 끊자고 하여서 끊었다.
다음 날 사진으로 보내 온 것을 보니 바람개비였다.
10월 29일 희민이 생일
할아버지가
희민아!
생일 축하한다. 아자아자!
희민이는 공부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 그림도 잘그리고 운동도 잘 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엄마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는 기쁘게 해 줄줄 믿는다.
대구 할아버지
라고 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었다.
애미로부터 답장
간사합니다.
희민이가 좋은 정서를 가지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건 아버님 어머님 은혜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희민이한테 메시지 꼭 전달하겠습니다.라는 답장이 왔다.

 

 

2014년 11월분

2014년 11월 9일
"단희랑 희민이 추수 감사절 율동연습하는 모습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왔다.

11월 13일
집에 들어오다가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이 예뻐서 찍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내왔다.

2014년 11월 22일
단희와 희민이가 나가는 교회에서 학부형 참관 수업일이었는데 애미가 참석하여서
남매의 활동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보냈는데
희민이도 이제는 매우 활발하게 무대에 올라간다고 한다.
대구에 있을 때는 교회에 가서 무대에 잘 올라갔었는데 서울 가서 말이 서울 말이 아니어서 기가 죽여 있었는데 이제 2년째가 되니 말도 서울말을 하게 되니 활발해진 모양이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2014년 12월분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34분 KTX4013호열차 14호로 희민이와 단희 애미가 동대구역에 도착하였다.
할아버지는 풀렛홈까지 내려가서 14호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만났다.
좋아라가 두 놈이 안긴다.
동대구역 뒤로 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
오자마자 희민이는 번개차(놀이자동차)를 내어놓으라고 하여 비닐에 싸두었던 놀이차를 내어주니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
단희는 조금 컸다고 차는 타지않고 바둑놀이를 하였다.
손가락으로 탱겨서 상대방을 떨어뜨리는 게임을 하다가 지루한지 별을 만든다고 하여 만들어보니 잘 안되었는데 단희가 꼭지점 다섯 개를 별 모양으로 두고 그 사이를 메꾸어 나가니 멋 진 별이 되었다.
머리가 영리한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다가 꽃을 만들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보였다.
서울고모가 머리 하러갔다가 와서는 고모가 사온 만들기 선물을 받아서 만드는데 정신이 없었다.
나는 그림을 보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희민이와 단희는 잘 만들었다.
저녁은 희민이는 할아버지 무릎에서 먹으니 단희가 나도 할아버지하고 먹고싶다고 하였다.
너는 내일 할아버지하고 먹자고 달래었다. 그래도 말은 잘 듣는다.
저녁을 먹고는 크리스마스때 하였던 춤을 추어보였다. 그러다가 고모가 문을 여시오란 노래를 다운 받아주었더니 얼마나 춤을 잘 추는지...
할아버지는 10시에 잤더니 희민이가 할아버지곁에 재웠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났더니 물이 먹고싶다고 하여 물을 주었더니 물을 마시고는 할머니 곁에 자고 싶다고 하여 다시 할머니 곁에 자고 단희를 할아버지가 큰 방에 데려다 같이 잤다.
12월 28일 일요일
아침을 8시경에 먹고 애미는 9시 반차로 서울로 갔다.
아이들을 엄마따라 서울갈래 여기 있을래 하니 여기 있겠단다.
따라간다고 하여도 데리고 가지않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모야이다.
오전에는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갔다가 점심은 아웃벡이라는 양식집에서 런치와 훅스인가를 먹고 빵을 얻어왔다.
희민이는 집에 와서 막대사탕을 빨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저녁에는 쿠키를 만들어서 먹고 10가 넘어서야 잤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보니
단희는 고모와 희민이는 할머니와 자는데 둘 모두 이불밖에 나와서 베개도 베지않고 자기에 베개를 베이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8시에 깨워서 밥 먹고 공부하자고 하니 희민이는 자는 척 한다.
9시 반에 집을 나서서 할아버지 안과 가서 콧물 나는데 진료하자고 하니 안 한단다. 콧물이 많이 안 나오기에 진료는 그만 두었다. 안과에서 자동계측기로 재어보았더니
단희는 키 112.9Cm 몸무게 24.3Kg BMI 19.1
희민이는 키 96.8Cm 몸무게 16.6Kg BMI 17.7이었다.
안과 약 받으로 앾방에 갔더니 약사보고 비타민을 달라고 하여 두 개씩 받았다.
할아버지가 연하장을 사러 우체국에 가는데 같이 가서 외할아버지에게 붙이고
후문앞 대백마트에 와서는 음료수 한 병에 1800원짜리를 마시고 할머니 운동하는 곳에서 구경하고 같이 집으로 왔다.
오후 4시 20분에 집에 오자마자 다시 데리고 효목시장에 있는 놀이기구 타러 갔다가 국화빵 1개씩 먹고 보리쌀 강정 한 조각씩 먹고 오는데 희민이는 시장 끝에 오니 졸음이 와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고모가 안고 오고 단희도 졸음이 와서 엄마품에 안겨서 코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하니 코는 잔다는 뜻이란다.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희민이를 고모가 업고 오는데 신이 한 쪽 벗겨졌다. 자면서도 신이 벗겨졌다고 고함을 친다.
집에 와서 저녁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은 채 자버렸다.
희민이것 고모가 폰으로 촬영한 것임
단희것
12월 30일 화
4시반에 일어나보니 희민이가 기침을 한다.
어제 병원에서 감기진료 받으려고 하니 안 한다고 하더니 오늘 심하면 병원 가야겠다.
오전에는 집에서 놀고 오후에는 율하로테시네마에서 눈의 여왕을 보여주고 동대구역에서 고무 서울 가는 것 보고 과자 두 봉지를 사 먹었다.
택시를 타고 오는 길에 희민이는 잠이 들었다.
오자마자 희민이를 재우고 나니 단희도 잤다.
9시경에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는 공부 조금 하다가 단희는 할아버지와 희민이는 할머니와 같이 잤다.
8시반에 할머니는 운동 가고 9시가 되어서야 깨우니 단희가 먼저 일어났다. 우유와 가래떡을 먹이고
희민이를 깨우니 일어나서 우유와 국화빵을 주니 감주스를 내어놓으란다. 감주스는 할머니 오거든 마시고 우유를 마시라고 하였더니 조금만 마셨다. 단휘부트 양치시키고 세수 시킨 다음 희민이도 양치시키고 세수를 시켜서 옷을 갈아입히다니 할머니가 왔다.
이비인후과에 데리고 갔더니 희민이는 누런코가 많이 있다고 치료를 하려고 하니 안 하려고 하는 것을 할아버지가 안고 꼭 잡아서 억지로 치료를 하였다.
단희도 진료를 받아보니 희민이보다는 적어도 누런코고 있다고 역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 받아가지고 와서 점심 먹고는 박물관에 가서 체험을 하였다. 건탁본과 습탁본을 하고 점토로 만들기 찍기. 탑쌓기 도자기 퍼즐 맞추기 다듬이방망이 두둘기기 물레돌리기 등의 놀이를 2시간동안 하고 집에 오니 5시였다.
저녁 먹고 놀이공부 낱말 카드 공부 좀 하고 놀다가 11시가 되어서야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