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육아 29 (2015년 1월- 12월

吳鵲橋 2015. 11. 23. 11:47

2015년 1월분

2015년 1월 1일 목요일
단희는 안 일어나려고 하는 것을 9시에 깨워서 아침으로 우유와 가래떡을 먹고 약을 먹였더니 맛이 없다고 잘 먹지않고 10여분을 들고 조금 먹고는 기다리고를 하였다.
희민이를 9시 반에 깨워서 우유와 빵 하나를 먹고 약을 주려고 보니 약봉지가 바뀌었다.
희민이 약을 단희가 먹더니 맛이 어제와 다르다고 하면서 잘 안 먹으려 하였던 모양이다.
다행히도 희민이나 단희가 같은 감기이고 콧물이 누런것이어서 같은 약이었다.
오늘은 1월 1일 노는 날이라 바깥에도 나가지 않고 자전거와 번개차를 타고 집안에서 논다.
낱말카드 공부는 한 번만 하고는 계속 논다.
점심은 희민이는 점심때에 귤을 까 먹는데 하얀 힘줄을 하나하나 뜯어내고 먹는다.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여도 듣지않고 뜯어서 먹더니 밥은 할아버지가 먹여 달라고 하여서 먹여주니 한 숟가락 먹고는 돌아다니다가 와서 또 한 숟가락 이렇게 세 번 먹고는 먹지않는다
약 먹이고 양치 시키고 조금 있으니 이모할머니가 오셔서 목욕을 갔다. 목욕탕에서 물놀이할 기구를 챙겨서...
오후 1시 반에 가서 5시 40분에 오는데 희민이는 차안에서 이미 잠이 들었었다.
자는 아이를 안고 집에 왔더니 옷을 벗기란다. 옷을 벗겨서 할아버지 방에 눕혀놓았더니 30분후에 일어나서 가래떡을 잼에 찍어 2개 먹고 귤 한 조각 먹고나서 약 먹고 양치질 시켰더니 자지않고 잠시도 그냥 있지를 않고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거실안과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
10시가 되어 할아버지와 같이 자자고 할아버지 방에 와서도 자지않고 한참을 뛰다가 할아버지가 불을 끄니 자리에 눕는다.
단희는 9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다.

2015년 1월 2일 금
아침 6시가 되어 보니 희민이도 할머니 곁에서 자고 있었다.
자다가 할머니가 좋아하면서 베개를 들고 왔다는 것이다.
9시에 깨워서 아침으로 우유와 가래떡 2개씩 초코렛 1개씩 먹고 약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을 갈아입히니 꼭 10시였다.
점심은 11시 반에 쇠고고덮밥으로 먹고 준비를 해가지고 오후 1시에 출발하여 어린이회관에 가니 1시 30분이었다. 누리관에 들어가서 전시를 보고 3층에 올라가니 탈 것들이 많았다. 돌아가면서 한 번씩 타보고 3시 30분에 다시 지하로 내려와서 유아놀이방에 들어가서는 잘 놀았다.
희민이도 친구를 잘 사귀는 모양이다. 아이들 3-4명씩 몰려다니면 같은 놀이를 한다.
4시 30분이 되어서 가자고 하여도 10분만 더 놀자고 하여 4시 50분에 나오다가 야외 열차가 다니는 것을 보고 타고 가자고 하여 다시 타고 5시에 출발하여 집에 오는 중에 희민이는 잠이 들었다.
거실에 눕히니 신 벗어라 양발 벗어라 하면서 겉옷을 다 벗기고 나니 이불 펴라 해서 이불 펴서 눕혀놓았더니 단희가 만화 본다고 하니 거짓말 같이 금방 일어나서 만화를 본다.
저녁을 먹고도 얼마나 이방저방을 뛰어다니는지. 단희는 가만히 누워서 만화보다가 9시경에 잠이 들었는데 희민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무엇을 만들다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가 가만히 있지를 않으니 살이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2015년 1월 3일 토
6시에 보니 두놈 다 이불밖에 나와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안아서 다시 이불속으로 넣어주었다.
8시 반에 단희가 일어나서 만화를 틀어달라고 하여 틀어주었더니 춤추는 노래소리에 희민이도 깨어서
둘이는 춤을 한 바탕 추었다.
그리고 아침 먹이고 세수시키고 나니 10시였다. 보던 만화 다 보고 간다고 10시반에 집을 나서 병원에 가니 희민이도 울지않고 코 진료를 잘 받았다.
단희는 거의 다 나았으니 항생제는 빼고 약을 지었고 희민이는 반쯤 나았다고 그대로 항생제를 넣어서 지어왔다.
병원에서 희민이가 먼저하고 나와서 혼자서 코에 수증기치료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할머니 한 분이 칭찬을 하여주었다.
단희도 수증기 치료를 하고 약국에 내려오는데 계단에 조심하라고 하면서 희민이를 잡다가 넘어지니
할아버지가 잡아서 넘어졌다고 항의를 하였다.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인사를 깎듯이 하고 비타민 주는 것을 할아버지 까주세요 하니 젊은 청년 한 분이 아이들이 말을 예의를 지켜 존대말 한다고 돈을 천원씩 주었다.
희민이가 할아버지 주머니에 넣으면서 엄마가 오거든 엄마에게 주란다.
집에 오는 길에 모퉁이에 단희와 희민이가 숨어서 할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점심을 먹고는 E마트에 가서 시식코너에서 먹을 만큼 먹고는 2층 장난감 가게로 와서 희민이는 또봇(5만원) 단희는 시크린 공주(2만원)를 사서 왔다.
갈 때는 종이로 만들기정도 사주려고 하였는데 장난감 가게에 들리니 희민이는 토봇을 단희는 시크린 공주를 하겠다고 하여 둘이가 싸우지않고 잘 가지고 논다는 것을 약속하고 사주었다.
집에 오니 오후 5시였다.
오자마자 장난감을 뜯어서 만드는데 할아버지도 모르는 것을 자동차로 변신시켰다.
무엇이 부러질까 걱정인데도 그냥 접고 꺾어서 만드는데 정신이 없어서 만화도 보지않는다.
저녁을 먹고 희민이에게 할머니가 물으니 그래 한다.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대답을 할까 싶어서 같은 말로 물어보니 할아버지에게는 예 한다.
9시에 단희가 자고 희민이가 9시 반에 잤다. 우리집에 와서 1주일만에 가장 일찍 잔 셈이다.

1월 4일 일
일요일이라고 깨우지 않았더니 8시 50분에 단희가 일어나서 어린이프로를 켜니 그 소리를 듣고 희민이도 일어나서 노래를 따라 한다.
아침으로는 빵에 잼을 바른 것과 우유를 마셨다.
양치시키고 세수를 시키니 물이 참다고 안 하려고 하는 것을 찬물에 세수를 하여야 아빠처럼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 갈 수 있다고 하니 서울대 갈 거야 하면서 씻는다.
11시에 교회당에 할머니가 데리고 갔다가 점심을 먹고서 오후 2시에 집에 왔다.
오자마자 또봇을 가지고 놀았다. 놀이기구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저녁은 단희는 제 밥 다 먹고 희민이가 남긴 것 까지 먹었다. 희민이는 6숟가락만 먹고 먹지않았다.
저녁을 먹고는 둘이 얼마나 장난을 치면서 노는지...쇼파에서 뛰지마라고 하여도 계속 뛰고 둘이가 엉켜서 뒹굴기도 하면서 잘 논다.

2015년 1월 5일 월
8시 30분에 깨워서 빵과 우유를 먹이고 9시에 약 먹이고 양치시키고
할아버지가 치과에 보철을 10시에 약속하여놓았기에 옷을 입히고 있다니까 별이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맡겨두고 치과에 다녀오니 10시 20분이었다.
자동차와 자전거를 타고고 돌아다니기에 할아버지방에 데리고 와서 공부를 종 하다가 11시가 되어서
큰 방에서 놀게 하였다.
오후에는 할아버지가 복지관에서 강의를 마치고 4시 20분에 오니 바깥에 바람을 쏘이지 않았다고 하기에 바로 옷만 갈아입고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뒤 운동기구에 가서 1시간을 놀다가 들어왔다.
저녁은 6시 반에 먹는데 희민이는 밥은 안 먹고 과일과 요풀레만 먹었다. 약은 둘 다 잘 먹는다.
단희는 목욕하자고 하니 싫다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8시쯤 자 버렸고 희민이는 양치하고 세수하고 혼자서 놀더니만 9시 조금 넘어서 잤다.

2015년 1월 6일 화 소한
8시 30분에 단희가 먼저 일어나서 빵과 가래떡을 먹고 있으니 희민이도 일어나서 빵은 안 먹고 가래떡과 우유만 마시고 약을 먹고는 만화를 보려고 한다.
억지로 말려서 1시 반부터 만화를 보기 시작하였다. 만화를 보는 동안은 아주 조용히 본다.
오후에는 어린이회관을 갔었는데 두 번째여서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다.
야외회전열차를 먼저 탔는데 그것은 재미있어한다. 두 번 연속으로 타고 더 타려는 것을 갈 때 태원준다고 실내 체험장으로 들어갔으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유아놀이터로 가서 1시간쯤 놀다가 다시 체험장으로 와서 달리기 체험 (빨리 달리면 자동차나 비행기.배가 움직여서 먼저 결승점에 닿는 쪽이 이기는 게임인데 희민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상대가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단희도 물 마시고 싶다고 할머니에게 가고 혼자 하니 재미없어서 할아버지하고 하잔다. 할아버지와 비행기게임은 하는데 할아버지가 결승점에 먼저 닿으려고 하니 멈추어 멈추어 한다. 멈추고 있으니 제가 먼저 닿아서 이기게 되니 만세를 부르면서 좋아한다.
배. 자동차 모두 할아버지가 졌다.
다시 유아놀이장에 와서 놀다가 희민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공을 집어넣는 모형호랑이 입에 얼굴을 넣었다가 잘 빠지지않아서 억지로 빼다보니 조금 아팠던 모양이다.
5시에 실내에서 나오니 바람이 많이 물어서 회전열차는 못 타고 집에 오니 희민이는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안아서 집에 와서 할아버지 방에 눕혀놓고 청소하고 단희가 만화보려고 하니 벌떡 일어나서 나왔다. 습관인 모양이다. 자는척 하였는지 정말 잤는지 모르겠다.
차에서 내려 올라오는데도 할아버지 업어 업어 한다. 눈은 감고 있으면서 집에 와서 그냥 눕히니 양말벗겨. 옷 벗겨 바지 벗겨 온갖 소리를 다 하였다.
저녁은 조금만 먹고 바둑 쳐내기 게임을 하는데 제 뜻대로 안 되면 고집을 피운다. 결국 단희와 싸워서 그만 두게 하였다.
그리고 5분도 안 되어서 같이 잘 논다.

1월 7일
아침 6시에 보니 잘 자고 있었다.
9시 반에 병원에 갔다.
단희는 거의 다 나았지만 희민이가 혼자 진료를 받지 않으려고 해서 같이 보았다.
단희는 알약과 물약을 받았고 희민이는 가루약과 세가지 물약을 받았다.
희민이 혼자서는 약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해서 단희것도 받아왔다.
오후에는 다시 어린이회관에 가서 교통관을 둘러보고 유아놀이장에서 놀다가 5시에 집에 왔는데 오는 가운데 희민이는 잠이 들었다.
저녁 먹을 때는 일어나서 귤을 먹는데 꼭 황금향을 찾는다.
저녁 먹고 약 먹고 양치.세수.발까지 씻어주었더니 한 참 놀다가 응가를 하였는데 많고 크게 하였다.
단희는 자고 희민이는 계속 할머니와 논다.

1월 8일 목
아침 8시 반에 할머니는 운동가고 조금 있으니 단희가 일어나서 가래떡과 빵을 주니 혼자서 먹는다.
조금 있다가 희민이가 일어나서 가래떡을 꿀에 찍어먹였다. 희민이는 스스로 하라고 하였더니 온 손에 묻히고 그릇과 바닥에 떨어뜨려서 할아버지가 먹여주었다.
양치와 세수 시키니 9시 반이었다. 만화를 보겠다고 한다.
만화방송을 틀어주니 보고 잘 놀았다.
오후 할아버지가 강의를 마치고 오자마자 단희민 옷을 택배하려고 우체국에 가는데 할아버지가 운전을 하였더니 할아버지도 운전할 줄 아느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도 할 줄 안다고 하니 그럼 왜 지금까지는 할머니만 운전하였느냐?고 반문한다. 너희들이 뒷좌석에서 뛰지마라고 할아버지가 너희들 안전벨트 하느라고 그랬단다. 하니 할머니가 안전벨트하면 안 되나 한다. 할머니보다 할아버지가 힘이 세니까?
저녁을 먹고는 또 뛴다. 물론 양치와 세수는 할아버지 담당이다.
공부하자고 (낱말 카드 단희는 한자, 희민이는 한글) 하면 거실로 가버린다.
그러다가 바둑 알까지 하자고 하여 공부하면 놀이 한다고 하여도 희민이는 하지않고 단희만 하였다.
그러니 희민이도 하고 싶어서 할아버지 방에 왔는데 둘이 하면 싸운다. 물려달라니 안 된다드니
어제도 싸워서 오늘은 싸우면 안 시킨다고 하였더니 절대 싸우지않겠다고 하여놓고 또 싸워서 중도에거 그만 두었다. 그 길로 단희는 할아버지방에서 할아버지가 공책에 쓰고 있는 것을 보더니 무엇하느냐고 묻기에 공부한다고 하니 공부를 이렇게 많이해 한다. 그래서 다 쓴 공책을 보여주었더니 마지막장에 있는 가족의 주민번호를 이름과 함께 읽어보다가 잠이 들었다. 희민이는 거실 할머니에게로 가서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다가 11시가 되어서야 잤다. 잠이 없는 아이이다.

1월 9일 금
단희는 할아버지와 자는데 몇 번이나 할아버지를 베고 자려고 한다. 내려놓고 조금 있으면 또 올라오고를 반복한다. 건강해서일까? 한 자리에서 자지않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잔다.
아침 6시에 보니 희민이도 잘 잔다.
9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어제 사놓은 국화빵과 할머니가 만들어놓은 감쥬스를 마시고 양치와 세수를 시키니 9시 40분이었다.
할아버지 공부하는 곳에 가보자고 하여 효목1동도서실에서 30분동안 책보면서 도서실에서는 조용히 해야된다는 교육을 하고 할아버지가 공부하는 서실에 와서 과자 얻어먹고 의자에 앉혀놓고 할아버지는 연초 휘호를 파부침주와 지록위마 두 장을 써보였다. 할아버지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후에는 할머니가 목욕을 시키려 갔다가 5시에 와서 저녁을 먹고 양치만 하고 9시 반에 단희는 할아버지가 데리고 자고 희민이는 더 놀다가 할머니 곁에서 잤다. 단희가 나도 할머니 곁에 자고 싶은데 하는 것을 둘이 같이 있으면 자꾸만 싸우려고 해서 따로 재운다고 하니 아 하면서 같이 잤다.

2015년 1월 10일
서울 가는 날이다.
4시에 보니 두 놈 다 잘 잔다. 6시에 깨워서 8시 차로 할머니가 서울 데리고 갈 참이다.
6시 반에 깨우니 졸린다고 안 일어나는 것을 억지로 깨워서 얼굴은 물수건으로 닦이고
요쿠르트 한 병씩 마시킨 다음 옷을 입히는데 힘이 들었다.
눈을 뜨고고 할아버지를 안고 떨어지지않으려고 한다.
할머니 친구의 아들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다고 그 차로 데리고 간다고 8시 출발인데
7시 20분에 데리고 나가는데도 안고 나갔다. 차에서도 할아버지에게 매달리다싶이하여 갔다.
8시라 비교적 늦어서인지 어린이회관앞이 조용해서 쉽게 차를 찾아서 태워주었다.
애미는 평소에 애들을 어떻게 깨워서 가는지...
12시 30분에 애미로부터 서울에 도착하여서 아이들 받아서 점심 먹으로 가는 길이라는 연락이 왔다.

 

 

2015년 2월분

2015년 2월 3일 화
오후 4시경 애미로부터 전화가 왔다.
단희와 희민이가 갈 어린이집이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지난번 방학 때 내려왔을 때 다니던 어린이집은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되어서 다른 곳을 알아보니 모두가 정원을 채워져서 곤란하다고 하더니 그래서 이곳 저곳 혹시나 결원이 생기면 갈 수 있게 접수를 시켜 놓았다고 하더니 그 중 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둘이가 같은 어린이집에 갈 수 있게 되었고 한 같은 또래가 20여명씩 되는 큰 곳이라니 다행이다.
애미가 기획부로 영전도 되었고 아이들도 어린이집을 갈 수 있게 된 겹경사가 되었다.

2015년 2월 9일
금년 겨울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
입춘까지 지났는데도
단희민이 걱정되어서 메시지를 보냈더니
이미 도우미 아주머니댁에 따뜻하게 입혀서 보냈다고 한다.
이 놈들 이렇게 추운데 고생이 많다.

2015년 2월 18일 수
0시 30분에 단희네가 도착하였다.
밤중에 벨소리를 듣고 할머니와 고모가 나가서 아이들을 안고 올라왔다.
다시 잠을 재워서 아침 9시나 되어서 깨워서 밥 먹이고
11시경 문경 농암 skt리조트로 갔다.
오후 2시경 도착하여 간단한 음료로 점심을 대신하고 물놀이장으로 갔다.
잘 논다. 단희는 구병조끼를 입고 희민이는 우끼를 타고 놀았다.
오후 5시에 나와서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굽고 포도주로 파티를 하였다.

2015년 2월 19일 아침
비빔밥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11시에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역시 오후 2시경이었다.
24시간을 바깥에서 보내고 돌아온 셈이다.
점심은 만둣국으로 먹고 세배를 하고
진외가 할머니가 오셔서 그리고 가서 다시 세배를 하고 오후 6시경 거기서 바로 충주외가로 갔다.

 

 

2015년 3월분

2015년 3월 4일 수요일
단희민이가 함께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에 입원식을 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초등학교부설유치원이라 돈이 적게 든다고 한다.
어린이집 종업식이 2월 25일이어서 이후 3일은 아주머니께서 종일 돌봐주셨는데 이술시간 체육시간
놀이터 가고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 그랬더라고요...단희랑 희민이가 재밌어 했습니다.많이 고맙더라고요....3월 2일 애미가 보내온 메시지
입원(학)축하한다고
10만원을 보내주었더니...
에고 감사합니다.애들은 입학이 설레나봅니다. 신났습니다. 아버님께서 주신걸로 애들하고 만낫거 먹을게요...고맙습니다. 3월 4일 보낸 애미 메시지
입원(학)한 사진도 보내왔다.

2015년 3월 16일 저녁 10시경
“단희,희민이 태권도 합니다.
희민이는 도복이 이틀후 도착합니다“
라는 문자와 단희 도복입은 사진이 왔다.
희민이는 도복이 이틀후 도착합니다
태권도 잘 보냈다.
유치원 마치고 태권도장에서 차로 싣고 가는 모양인 것 같은데 타고 내릴 때 조심하도록 시켜라
어련히 하겠나만 노파심에서...라고 할아버지가 문자를 보냈더니
넵^^ 단희하고 희민이한테 조심하도록 이야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답이 왔다.
2015년 3월 19일 목 저녁 8시 반
애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기에 받으니 단희였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한다.
내일이 생일이라고 케익값을 보냈더니 애미가 고맙다는 인사를 시킨 모양이다.
조금 있다가 희민이 신이 난 목소리로 오늘 태권도복 받았다고 고함을 친다.
태권도 다니는 것이 즐거운 모양이다.
2015년 3월 31일 저녁 8시 반
애미에게서 전화가 왔다.
수석팀장으로 승진하였다는 이야기와 도움이 아주머니가 심한 감기로 아이들을 충주친정에 데려다놓았다는 것이다.
승진은 좋은 일이지만 아이들은 유치원 결석을 하여야 하니 어떻게 하나.
진작 알았더라면 집 사람이 올라가던지 내가 가던지 해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었을터인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있으면 연락을 하라고 하여놓고
충주로 전화를 하니 단희가 받았다.
대구 할아버지인줄 모르는 것 같았다. 할머니 바꾸라고 하니 할머니 바꾸래 하면서 전화를 바꾸어서 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대구할아버지인줄 아는 모야이다.
희민이와 교대로 무슨 소리를 하는데 잘 들리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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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분

2015년 4월 14일 저녁 9시
희민이가 대구 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단희는 자고 애비는 아직 오지않았다고 하면서 무엇이라고 고함을 치는데 잘 들리지않았다.
영상으로 보고 싶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집전화는 영상이 되지않아서 말로 태권도 재미있느냐고 하니 재미있다고 한다.
애미 말이 태권도 다니고부터는 잘 잔다고 한다.
잠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2015년 4월 18일 토
12시 50분쯤 폰으로 메시지가 왔다.
토요일이고 월말이 아닌데도
애비는 단희를 데리고. 애미는 희민이를 데리고 각각 출근하였다고 하면서 회사사무실 앞에서 의민이 사진을 촬영하여 보내왔다.
희민이는 좋아라고 웃는 모습이었다.

 

2015년 5월분

2015년 5월 1일 금요일
희민이 초등학교 부설 유아원에 들어가고 처음으로 운동회를 한다고 애미가 사진을 5장이나 찍어서 보내었다.
그런데 단희는 양전히 있는데 희민이는 개구쟁이가 되어서 혀를 내밀고 찍었다.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나 싶어서 전화를 내었더니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학교는 쉬고 애미,애비는 공휴일에도 회사에 나가야 하고 해서
아이들을 외가에 데려다 놓은 모양이다.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내었더니 아이들은 잘 논다고 하면서
아이들 사진 3장을 폰으로 보내왔다.
2015년 5월 7일 목 오후 6시
충주 외가에 와 있는 단희가 전화를 하였다.
아마 외할아버지가 시킨 모양이다.
외할머니는 세탁소에 가셨고 외할아버지와 희민이 셋이 있다고 하였다.
희민이도 바꾸었더니 재미있다고 하면서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데릴러 온다고 하면서 할머니를 바꾸란다. 바꾸어주었더니 인사를 한 다음 할머니가 아이고 우리 강아지 잘 있었나 하니 내 강아지 아니라요 한다.

2015년 5월 16일 토
아침 11시에 단희네 식구가 왔다.
갑자기 내려왔다.
어제 오후에 토요일 쉰다고 내려온다는 연락이 왔더란다.
아침 먹고 할아버지가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느라고 놀아주지를 못하였다.
그랬더니 오후에 할아버지가 돌아와서 한자공무하겠다고 하여 교과목 출력해주고 희민이는 한글 가나다라를 출력해주었더니 저녁에 조금 쓰고 잔 모양이다.
17일 아침 6시에 아이들을 깨워서 올라갔다.
서울 단희네는 늘 이렇게 아침 일찍 출발한다.
차가 밀린다고...

2015년 5월 28일 목
저녁 9시에 문자메시지와 함께 이 빠진 단희 사진이 왔다.
"단희 이빨 뽑았어요"
병원에서 뽑았는지 애미가 뽑아주었는지는 언급이 없었다.
전화를 하였는데 희민이 중간중간 끼어들어서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어떻게 뽑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를 뽑고 상을 찡그리고 있는 단희 사진   


 

 

2015년 6월분

   2015년 6월 5일 저녁 9시 40분
희민이가 할머니 하면서 전화를 해왔다.
할머니가 모자를 단희에게는 치마(할머니친구에게 얻어서)
단희 치마만 보내면 희민이가 섭섭할 것 같아서 모자는 샀다.
모자를 쓰고 좋아서 전화를 한 것이다.
또봇을 사보내라고 하였는데 또봇이 없어서 다른 모자를 사서 보냈는데고 좋아한다.
할머니 고마워요...단희도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옷과 모자를 쓰고 좋아하는 모습을 애미가 폰으로 촬영하여 보내왔다.
2015년 6월 19일 저녁 8시경
애미에게서 전화가 왔다.
할아버지 생일이라가 다음주에 내려오겠다고
메르스 때문에 못 오게 하였다.
아이들도 보고싶어한다면서
할아버지도 보고싶지만 참자고 하여 못오게하였더니
며칠전에 필립핀 여행갔던 사진을 보내왔다.
“할머니 단희에요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호희민
할아버지 사랑해요 오단희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8장이 왔다.

2015년 7,8,9,10월분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저녁 9시 반에 화상전화가 왔다.
꼭 1개월만이다.
희민이가 먼저 나와서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하면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잘 들리지는 않는다.
단희는 하니 단희가 나왔다.
무엇을 먹으면서 말하는데 역시 잘 들리지 않는다.
언제 오느냐고 하니
8월 처 주쯤 간다고 한다.

2015년 8월 1일 토
아침 7시 반에 아이들이 왔다.
새벽 5시에 출발한다기에 8시는 넘어야 도착할 줄 알았는데
4시반에 출발하였단다.
아침이 아직 덜 되어서
밥도 먹기전에 자전거를 내어달라고 해서 내어주었더니 둘이가 잘 타고 다닌다.
그러더니 장난감 자동차도 내어달라고해서 줄로 묶어서 둘이는 끌고 다니다가
줄을 안전벨트라고 몸에 둘둘 감고도 다닌다.
그러다가 8시가 되어서 아침을 먹고는 종일 논다.
잠도 자지않더니
오후 4시 반에 희민이가 먼저 자고 5시에 단희도 잠이 들었다.
애들이 잠이 없다.

2015년 8월 2일 일
애비,애미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서울로 갔다.
희민이가 7시에 할아버지에게로 와서 엄마,아빠도 찾지않는다.
엄마 서울 갔다고 하니 알고 있어요 한다.
이제 엄마를 떨어져 있는 것도 숙달이 된 모양이다.
단희가 7시 반에 일어나더니 엄마는 한다.
서울 갔다고 하니 눈물을 찔금 흘리더니 금새 그친다.
운다고 엄마가 안 온다는 사실을 터득하고 있는 듯
8시에 아침을 먹이고
9시 40분에 할머니가 교회에 데리고 갔다가 오후 1시경에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는 교회에서 얻어 온 모래놀이 주머니를 열어서 모래로 모형찌긱 놀이를 하였다.
어제만큼 덥지않아서 다행이다.
오후 4시 반에는 소나기까지 와서 시원해졌다.
할아버지가 몸이 안 좋다보니 할머니와 같이 논다.
한심을 자고 6시에 일어나서 할머니와 운동 나갔다.
저녁에도 할머니와 같이 잤다.

2015년 8월 3일 월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을 할아버지가 7시 반에 깨워서 세수 시켜서 아침을 먹였다.
9시에 약국 가서 벌레에 물린데 바르는 약 사서 할머니 운동하는데 가려고 해서 데려다주었다.
오늘도 여전히 덥다.
오후 5시 반에 할머니가 데리고 아파트에 운동나갔다.

2015년 8월 4일 화
아침 7시경 희민이가 일어나더니 다시 쇼파에 올라가서 잠을 잤다.
오전에는 효목 1동 놀이공원에 가서 놀고
점심 먹고 어린이대공원 놀이터에 갔다왔다.

2015년 8월 5일 수
7시 반에 되어도 일어나지 않는다.
물놀이 데려가지 않는다고하니 겨우 일어났다.
아침은 제법 많이 먹었다. 그것도 물놀이 가면 배가 고프면 놀 수 없다고해서 먹은 것이다.
9시 반에 고모와 할머니가 함께 갔다.
오후 5시에 돌아왔다. 제법 오래 놀다가 왔다.

2015년 8월 6일 목
롯데시네마에 어린이 영화 보여주러 고모가 데리고 갔다.
2015년 8월 7일 금
대구시민안전파크에 가서 체험을 하고 온천에 목욕을 하였다.
내려오다가 사고다발지역이란 말이 네비에서 나오자 무슨 말이냐고 단희가 물었다.
사고가 잘 나는 곳이니 조심하라는 뜻이란다. 하니 알아차리는 듯하다.

2015년 8월 8일 토
0시30분에 애비,애미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버지가 와 있는 것을 보고 좋아라고 곁에 가서 안긴다.
아버지를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한다.
오후 6시 서울로 떠났다.
떠나고 나니 집안이 조용하다.

8월 24일 오후
애미로부터 문자메시지와 사진이 왔다.
"안녕하세요 이제 퇴근하는 중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단희 아빠는 출근을 하고
단희랑 희민이랑 셋이 경복궁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무지무지 좋아했습니다. 다음엔 경복궁 다녀오겠습니다
공부 좀 해서 설명도 해주겠습니다."
며칠전에 공휴일에 궁궐이 요즈음 무료이던데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보라고 하였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우선 박물관부터 간 모양이다.
학원보낸다고 아이들 꽉 잡고 있는 것보다는 많이 보여주고 많이 읽어주는 것이 더 좋은 고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내온 사진
지게를 지고 좋아하는 모습

2015년 9월 12일 토
며칠전에 할머니 생신(9월 11일)이라고 내려온다는 것을 곧 추석이니 추석때 내려오면 된다고 내려오지마라고 할머니가 이야기 하였는데 11일 아침에 12일 아침에 내려온다가 전화가 왔기에 내가 내려오지마라고 하였다. 추석 때 안 내려오려거든 오라고...
다른 집 며느리는 오라고 하여도 안 온다는데 너는 오지마라고하여도 오려고 하느냐?
그랬더니 그럼 안 내려가지요 해놓고는 내려가면 되지요 한다. 어른 말 들으라고 하였는데
오후에 12일 아침 8시 차표 예매하여놓았다고 메시지가 왔다.
그렇게 말려도 온다는 며느리...
그럼 내일 보자고 답을 보내었다.
12일 12시 10분에 고속버스가 도착한다고 하기에 할머니가 마중가서 12시 30분에 집에 도착하였다.
희민이는 할아버지에게 안긴다. 곧 단희도 안긴다.
갑자기 집안이 사람 사는 것 같았다.
밥은 내가 해놓아서 때 맞추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케익도 사와서 남매가 축가를 부르며 할머니 생신을 축하하였다.
오후2시 40분에 하늘 열차를 타러 갔는데 용지역(종점역)에서 타고 기점역(칠곡역)까지 갔더니 45분정도 걸렸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신기하였지만 몇 정거장을 가니 지루한 모양이다.
중간에서 돌아설 것을...
다시 기점역에서 타고 종점역에 오는데 단희가 기침을 많이한다.
21세기 병원에 들렸더니 문을 닫았고 약국에서 겨우 기침약 사서 집에 왔다.
배고프다고 하기에 마트에 들려서 먹을 것 골리라고 했더니 단희는 불럭맞추기를 희민이는 또봇로봇을 골랐다. 이놈들 배고프다고 하더니....
저녁은 낮에 먹던 것 남은 것으로 대충 먹고 단희는 해열약을 먹였더니 곧 자고 희민이는 쇼파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놀다가 잤다.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아침 7시에 희민이가 먼저 일어나고 단희도 일어났다.
8시에 밥을 먹는데 단희는 올때부터 밥을 잘 먹지 않는다.
기침을 많이 해서인지 살도 조금 빠졌다. 보기는 좋으나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었다.
오히려 희민이가 더 잘 먹었다.
9시 20분 고속버스로 갔다.
차안까지 할아버지가 데려다 주고 차 떠날 때 손을 흔들었더니 단희민도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였다는 연락이 왔다. 예정보도 조금 늦었다.

2015년 9월 26일 토
아침 8시쯤 진천이라고 전화가 왔다. 오늘 새벽에 온다던 애미의 전화였다.
몇시쯤 도착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차가 너무 밀려서 충주 외가에 들렸다가 저녁에 내려온다는 것이다. 오후 5시가 되니 출반한다는 메시지가 왔다. 1시가 조금 지나나 다부동이라고 연락이 오고 30분 쯤 있으니 아파트 안에 들에왔다고 연락이 왔다.
내려가니 선물을 한 가득 싣고 왔다.
곧 저녁을 먹었다.
피곤해서인지 일찍 잠이 들었다.

2015년 9월 27일 일 추석
어젯밤에 일찍 자서인지 깨우지않아도 일어났다.
아침을 먹고는 단희민이는 교회를 할머니 따라 갔다.
1시쯤 되어서 와서 점심 먹고는 한 참 놀더니 오리배타러 저 식구끼리 동촌에 갔다.
희민이는 할머니 나도 글자 알아서 책 읽고 싶어요 한다기에 낱말 몇 개 만들어 주었더니
아버지 어머니만 쓰고 이제 공부 다 하였다고 한다.
끈기가 조금 부족한 듯 하다.
2시간후 쯤 와서 잘 놀더니 7시경에 충주로 간다고 한다.
7시에 보냈더니 8시 40분경에 도착하였다는 전화가 왔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애미에게서 화상전화가 왔다.
내일이 희민이 생일이다.
손자의 자란 모습을 할아버지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희민이는 추석 때 보았을  때보다 더 자란 것 같고 씩씩해보였다.
그러나 단희는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좋지않았다.
감기를 달고 사는 듯하다.
겨울이 오면 늘 하는 감기인데...걱정이다.


2015117일 저녁 6시쯤

희민이에게서 영상 전화가 왔다.

단희가 앞니를 뽑아서 가운데 이를 두고 양쪽을 뽑아서 대칭모양이 된 것을 상을 찡그리면서 보여주었다.

희민이가 무엇을 먹고 싶으냐고 하니 바나나 한다.

다음 내려오면 사줄게 하니 택배로 바나나를 붙여 달란다.

말을 매우 잘 한다. 어떻게 택배라는 것을 생각하였을까?

바나나값을 붙여주어야겠다.

다음날 할아버지가 바나나를 택배하였다. (10만원 송금)

 

   

2015124

오후 6시 애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1219일에 이사를 분당으로 간다가 아이들 유치원을 찾으미 신청이 마감되어서 받아주는 곳이 없다고 걱정을 하더니 다행히 지난 2일에 받아주는 곳이 있어서 접수를 시켜놓았는데 5일이 추첨이라고.

그래서 오늘 오후 5시까지 연락이 없어서 낙첨되었는 줄 알고 걱정을 하고 있던 차

집사람이 연락을 해보라는 것도 안 되었으면 말하기 곤란해서 연락이 안 오는 모양이라고 전화고 메시지도 보내지않았는데 6시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당첨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월회비만(자료비 식대는 빼고) 60만원이라니 대학생만큼 교육비가 든다는 것이다.

반갑기는 하다만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니

애비가 더 벌면 되지 뭐 하더란다.

내가 돈 좀 보내줄까 하니

한 사람 버는 것으로는 아이들 교육비 하고 한 사람 것으로는 생활하면 된단다.

2015124일 오후 6시경

1219일 분당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하였다는데

아이들 유치원을 구하지 못하여 걱정을 하더니만 2일에 신청을 하여놓았다고 하더니

추첨에 당선이 되었는지...

오늘 오후 5시까지 연락이 오지않아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6시에 붙었다고 연락이 왔다.

다행이다만은 한 달에 60만원이라니 돈 감당을 어떻게 할려는지...

애비가 돈 더 벌면 되지 하더란다.

그래도 아이들은 끔직히 위한다.

 

20151219

단희네 이사를 다 하였다고 연락이 왔다.

대들은? 하니

그 놈들 돌보아주는 아주머니댁에 두고 왔단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품에서 자라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라더니만

이제는 숙달이 되어서 아예 부모를 떨어져있어도 찾지도 않는 모양이다.

 

20151225

오후 650분 동대구역에 애비와 함게 왔다.

어린이집이 방학을 하여 데리고 내려왔다.

10일간 우리집에 있을 예정이다.

동대구역에 마중을 갔더니 차는 정시에 도착하여

올라오는 희민이와 단희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으나 못 보았다.

바로 곁에 와서야 알아보았다.

택시로 집에 왔다.

오자마자 숙제한다고 가방에서 프린트물을 꺼내어서 엎드려서 하기에

할배가 오기전에 책상한다고 박스를 큰 것 1개 작은 것 하나씩 두었다가 책상하라고 주었더니 그 위에서 글씨를 쓰고 있다.

희민이도 웬만한 글자는 다 안다. 할매에게 온 전화를 전화기를 들고 보더니 김영희한테서 왔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는 오목을 두자고 하여 희민이와 한 판 단희와 한판을 두어보니 규칙을 알고 있었다. 애비가 얘들만할 때 오목과 장기를 가르쳐주었더니 애비가 오목을 가르쳐 준 모양이다.

할매가 씻겨서 단희는 할배와 희민이는 할매와 같이 잤다.

 

20151226

8시나 되어서 깨웠다.

단희는 내의가 다 내려가서 팬티만 입고 잔건 같아서 왜 내의를 벗었느냐고 하니 고무줄이 느슨해서 내려갔다는 것이다.

아침을 먹다가 희민이가 쉬 쌌어요 한다. 보니 정말 조금 쌌다.

12시에 박상 튀기려 동구시장에 갔다가 앞에 온 사람들이 있어서 화랑공원에 1시간 놀다가 오니 박상이 나와 있었다. 오다가 와풀 1개씩을 먹으면서 오다가 대백마트앞에 와서 갈 때 사줄려고 하였던 것 사내라는 것을 와풀을 지적하며넛 이것 사주지 않았느냐? 하니 그냥 왔다.

점심은 저녛 먹지 않고 과일(황금향)1개씩 먹었다.

 

20151227일 일

아침 8시에 깨워서 일어났다.

우유, , 바나나. 귤로 아침을 먹고

SBS 대구방송에서 하는 프로 할배할매에서 금지옥엽팀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금지옥엽을 물어와서 금지옥엽을 한자로 써서 주었더니 어렵다 하며서도 써보았다.

11시에는 고모와 할머니랑 교회당에 갔다가 1시에 진미식당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집에 와서 양치하고 롯데마트에 영화보고 와서 저녁 먹고는 자동차 타고 소리내면서 달리다가 할머니에게 혼나고 공부한다.

 

1228일 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둘 담 코가 많았다. 코를 흠입기로 뽑아내고 3일분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 받으러 갔다가 비타민 두 개씩을 받아왔다.

저녁에는 오목을 두 판씩 두고 동물 퍼즐 맞추기를 열심히 하였다.

 

1229일 화

숫자 공부한다고 해서 희민이는 1에서 100까지

단희는 101에서 200까지를 쓰게 하고 동사무소를 갔다오니 한 장만 쓰고 놀고 있었다.

3장을 주었는데...

박물관 체험 학습장에 가서 탁본과 그리고 유물 퍼즐 맞추기 클레이로 만들기 등을 하였다.

저녁에는 장기를 가르쳐달라고 하여 장기말 이름을 가르쳐주고 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단희와 한 판. 희민이와 한 판을 두고 둘이서 두라고 하였더니 싸우고 말았다.

저녁에 단희는 할아버지와 자고 희민이는 할머니와 잤다.

 

20151230일 수

아침 8시에 희민이를 깨웠더니 춥다고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 버린다.

저녁에 장기를 두 판 두었는데 한 판을 비기고 한 판은 할아버지가 이기려고 하니 말을 옮기지않고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농담을 하였더니 얼굴상이 좀 풀렸다

오늘 저녁은 희민이가 할아버지와 자겠다고 베개를 가지고 할아버지 방에 왔다.

그러나 할아버지하고 자려고 하니 베란다쪽에 누워있던 희민이가 문쪽으로 가면 안 돼요 하기에 가라고 하였더니 누워서 할아버지와 전에는 여기서 많이 잤다고 하니 알아요 하면서 조금 있더니 베개를 만지작 거리기에 할머니하고 자고 싶니 하니 그렇다고 한다. 그러면 가라고 하였더니 그만 베개를 들가 거실로 가버렸다.

 

20151231일 목

아침 7시 반에 할아버지가 신문을 보고 있는데 희민이가 눈을 비비면서 문을 열고 들어왔기에 왜 왔니 하니 할머니가 없어졌어요 한다. 할머니는 복잡해서 머리를 창쪽으로 두고 자니 곁에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싶어서 데리고 할머니 곁에 넣어주었더니 다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