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육아 25 (2013년 2월분 ) 우리집에서는 여기까지이다.

吳鵲橋 2015. 11. 22. 20:43

2013년 2월분

2월 1일 금
5시 반에 보니 할머니베개를 같이 베고 잘 자고 있었다.
8시가 되어도 일어나지 않아서 8시 2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을 주니 마시고는 다시 자려고 하는 것을 바나나 반 개를 주었더니 조금 남겼다. 다시 야쿠르트 한 병을 마시고
있을 때 할머니가 희민이 야쿠르트 몇 개 먹었느냐? 하니 손가락 2개를 내면서 2개 한다.
할머니 운동가는데 인사하라고 하니 이불속에서 하는 것을 안아서 인사를 시켰다.
기저귀 갈아주고 물수건으로 얼굴 닦고 이마에 약 발라주었다. 이제는 다 나은 것 같은데 혹시 흉터가 될까보아 계속 발라주고 있다.
옷을 입히니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서 직접 입었다. 양말도 스스로 신고 가방을 찾더니 신도 스스로 신고 비온다 하니 우산 꽂이에서 우산중 제일 큰 것을 들었다.
비가 별로 오지 않아 우산을 펴지 않고 드래고 끌고 갔다. 선생님이 나오니 우산한다.
그리고는 비, 비 하면서 들어갔다.
5시에 할아버지가 공부 마치고 돌아오니 과자를 열심히 먹고 있었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무엇 하였니? 하니 눈사람 하면서 만든 것을 들고 나온다.
풍선공을 제법 힘차게 찬다. 아무래도 왼손잡이인 것 같다. 공을 차는데고 계속 왼발로만 찬다.
저녁은 처음에는 잘 먹지 않더니만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한 숟가락 먹고 한 바퀴 돌고 하더니 제법 많이 먹었다.
저녁 먹고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응가를 해서 온천지에 묻혀놓았다. 바지에도 묻었다.
물티슈로 대강 닦고 목욕을 하였다.
기둥세우기 놀이를 색깔별로 애벌레가 사과,참외 귤,포도를 먹고 나비가 되는 그림을 좋아한다. 하루에 한 번은 그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할머니는 머리가 아프다가 일찍 자고 할아버지와 노는데 9시가 되니 배가 고픈지 주방으로 손을 끌고 가더니 바나나 바나나 한다. 찾아보아도 없어서 야쿠르트 하니 안 먹고 사과 한다. 사과를 한 조각 깎아주었더니 다 먹고 또 한 조각. 또 한 조각 한 것이 1/2개를 먹었다. 10시가 되어서 불을 끄고 자자고 하니 장식장위에 올라가서 형광등을 끄고 이불속에 누워서 잠이 오지 않은지 할아버지 몸위에 올라와서 놀다가 할머니 곁에 눕기에 할아버지가 방으로 오니 또 따라와서 옷 입어 해서 옷 입고 나가니 역시 할머니 곁에 누웠다. 할아버지곁에 눕지도 않으면서 할아버지도 곁에 누워있으란다. 10시 반이 되니 잠이 들었다.
2월 2일 토
6시에 보니 잘 자고 있더니만 물은 마시고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 있기에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다. 조금 있으니 애 하더니 할머니가 다독여주니 다시 잔다.
토요일이라 실컷 자도록 두었는데고 8시 20분이 되니 스스로 일어났다.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고구만 조금 먹었다.
어제 효목시장에 맡겨 놓았던 강정 찾으러 가는데 차에 태워서 갔더니 와서 내리지 않으려고 해서 강정만 내려놓고 아파트 내의 우리 동 뒤의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녔다.
그래도 더 타려고 하는 것을 할머니 기다린다고 집에 가자고 하여 데리고 와서 쌀강정을 잘 먹었다.
할머니는 친구 만나러 가고 점심은 셋이서 먹는데 시레기 국에 밥을 말아서 주었더니 잘 먹었다. 할아버지 한 입 희민이 한 입 고모 한 입 셋이서 돌아가면서 한 입씩 먹었다.
점심먹고 기둥 세우기 놀이를 하는 중에 할머니가 애미에게 전화를 하면서 전화를 바꾸어 주었더니 안녕히 계세요 하고는 끊어버렸다.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응가를 해놓아서 목욕을 시켰더니 4시 반에 잠이 들었다.
6시에 깨워서 할아버지와 같이 청소하고 저녁은 별로 먹지 않았다.
도레미 기둥세우기 놀이와 자동차로 기차 만드는 놀이를 재미있어 한다.
책은 애벌레가 나비되는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자동차는 붕붕 오토바이는 부릉부릉...하는 흉내말을 좋아한다.
그러다가 자동차를 귀에 대고 전화하는 흉내를 내다가 할아버지 귀에 대기에 희민이 밥 먹었느냐? 하면 네 한다. 그러다가 할아버지도 자동차 한 대를 귀에 대고 전화하는 것처럼 하니 우습다고 넘어 간다. 무엇 먹었느냐? 밥, 무엇 하고 먹었느냐? 김치하면서 한 참동안 전화놀이를 하였다.
10시에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왔더니 또 따라와서 옷을 입으라고 하고 안경까지 쓰라고 하였다.
따라서 나가면 할아버지는 그대로 두고 할머니와 논다. 할머니와 놀면서도 꼭 할아버지를 곁에 있으라고 한다. 한 참을 있다가 할아버지 배가 아파서 들어가야겠다고 하니 아파 아파 하더니 그대로 두어서 들어오고 희민이는 할머니와 더 놀다가 잤다.
2월 3일 일
우리 집에 온 지 만 2년째 되는 날이다.
6시에 할머니는 목욕가고 혼자서 자더니만 한 참 있으니 할머니 할머니 하기에 그러다가 자겠지 하였더니 계속 할머니를 부른다. 내다보니 일어나 앉아서 부르고 있다. 눈 떠 보니 할머니가 없으니 찾는 모양이다. 울지도 않고 전에는 울면서 할아버지 방으로 왔는데
할아버지가 나가서 할머니 목욕 갔으니 할아버지하고 자자 하니 다시 누워서 10여분 있으니 잠이 들었다.
자는데로 두었더니 9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야쿠르트 한 병과 미숫가루를 우유에 탄 것 한 컵을 먹었다.
할머니가 목욕하고 와서 교회에 가자고 하니 교회 교회 하면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더니만 정작 가자고 옷 갈아입히려고 하니 내실로 가서 나오지를 않는다.
억지로 붙잡아 와서 옷 갈아입히니 장갑 하더니 장갑을 가져와서 끼고 할머니 차 타고 갔다.
오후 1시에 교회에서 오면서 할머니는 주차하러 가고 할아버지와 집에 오다가 엘이베이터에서 내려 우리집으로 가지않고 윗층으로 올라가다가 애비외삼촌이 와서 뒤돌아보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한 참을 울다가 그쳤다
할머니가 주차하고 올라오자마자 기저귀 갈아서 시지에 있는 식당으로 애비 외삼촌 내외분과 같이 가서 밥을 제법 먹었다.
점심먹고 오니 오후 3시였는데 금방 잠이 들었다.
6시 반에 깨웠다. 일어나자마자 왕눈이 자동차를 가지고 나와서 타면서 할아버지 청소하는 뒤를 따라 다니다가 청소기 전선에 걸려서 가지 못하니 고함을 친다. 오지마라고 하여도 계속 따라다닌다.
저녁은 밥을 제법 많이 먹었다.점심을 많이 먹어서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도레미기둥쌓기와 그림책 놀이를 하다가 9시 20분에 개그콘서트가 나오니 부라우니 하더니 열심히 본다. 할아버지는 10시가 조금 넘어서 방에 들어왔더기 개콘 본다고 할아버지를 데리려 오지 않았다. 할머니와 같이 더 놀다가 잤다.
2월 4일 월 (입춘)
6시에 보니 할머니와 같이 잘 자고 있었다.
8시 3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다른 것은 안 먹으려고 해서 빨간 것(고모 야쿠르트) 줄까 하니 고모거야라고 먹지 않으려고 한다.
우유를 주어도 안 먹고 식탁에 가서 이것 저것 찾아보도니 냉장고에 있는 파란것 (희민이 전용 야쿠르트)을 먹겠다고 하여 한 병 더 마셨다.
옷을 안 입으려는 것을 달래어서 입혀놓으니 비 온다고 우산을 들고 갔다.
담임은 없고 다른 선생님이 맞이하여주었다.
이불과 베개를 잊어버려서 9시 40분에 갖다주러 갔더니 희민이 우는소리가 들렸다.
다른 선생님이 나왔는데 희민이 울음인 거 같은데요 하니 맞다고 한다. 왜 우느냐?고 물으니 아무도 없어서 운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데 싶어서 물어보니 혼자서 희민이 방에서 나와서 다른 아이가 없으니 운다는 것이다. 말이 좀 안 되지만 믿어야지...
4시 30분에 강의를 마치고 오니 희민이가 다녀오세요 하면서 현관앞까지 나왔다.
할아버지가 컴 한다고 앉아 있으니 희민이도 하면서 할아버지 므릎에 앉아있더니 방귀쟁이 붕붕이 하는 소리가 나니 붕붕이 하기에 내려주니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거 다시 올라왔다가 스스로 내려가서 텔레비전을 보려고 갔다. 스스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질이다.
저녁은 볶은 밥을 제법 많이 먹었다.
저녁 먹고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엄청난 응가를 해놓았다. 아주 찰진 변이었다.
사타구니와 엉덩이에 묻어서 물티슈로 대강 닦고 목욕을 시켰다.
도레미 기둥놀이와 애벌레가 나비되는 그림책 소리흉내말 비교말 등을 읽어주었다.
9시가 되니 할아버지 귀에 대고 야쿠르트 한다. 할머니에게 이야기 하라고 하니 정확하게 말하지 않고 야00트 한다. 할머니가 다시 말해 보라고 하여도 계속 야00트 한다.
할아버지가 갖다 준다고 앉아 있으라고 하여도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서 안겨서 냉장고로 가는 중에 할머니가 혀를 차니 그만 야쿠르트는 안 가지고 식탁위로 올라가더니 마카렛트 과자(희민이는 빠이라고 한다.)를 보더니 빵 하면서 한 개를 들고 와서 스스레 뜯어서 먹었다. 다 먹고 나더니 할아버지 손을 들라해놓고는 하이파이브를 하였다.
9시 반에 할아버지는 방에 들어오고 희민이는 할머니와 더 공부하다가 잠이 들었다.
2월 5일 화
5시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기에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계속 잔다.
8시 30분에 깨웠더니 자꾸만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간다.
야쿠르트 한 병만 마시고 안 마시겠단는 것을 기저귀 갈아주고 얼굴을 물티슈로 닦아주고 로션 발라서 옷 갈아입히고 다시 야쿠르트 한 병을 권하니 그때서야 마신다.
양말도 신기고 점버를 입히니 그제서야 희민이가 하면서 꿰었던 팔을 빼어서 다시 스스로 꿴다.
신을 신겨서 나가니 우산 한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걸어간다.
선생님에 나와서 인사 하니 절을 꾸벅한다.
5시 30분에 할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오니 텔레비전에 붙어 서서 보고 있다. 어린이 프로는 열심히 본다.
저녁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제밥은 다 먹었다.
9시가 되니 무엇이 먹고 싶은지 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냉장고로 가다가 할머니가 이놈 하니 과자를 가져와서 먹는다.
기둥세우기 놀이를 하다가 책읽기 놀이를 하다가 10시에 할아버지는 들어왔는데 할머니가 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 듣는 줄 알았는데 10시 반에 보니 자고 있더란다.
2월 6일 수
새벽에 희미이가 퉁당거리면서 오더니 아무 말도 않고 할아버지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잔다.
할머니가 새벽기도 가서 일어났나 시계를 보았더니 2시였다. 이불을 잘 덮어주었더니 아침까지 잤다. 할아버지가 목욕을 하고 와도 계속 자고 있었다.
8시 반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가 8시 50분에 옷을 입히니 바지 한 가랑이에 두 다리를 넣으려고 애를 쓴다. 일부럴 그렇게 하는 것이다.
달래어서 옷을 입혀서 어린이집에 데리고 가다가 어린이집차(놀란색)가 있으니 선생님차라고 안 가는 것을 선생님 안에 계신다고 들어가니 선생님이 안 나오고 다른 선생님이 나와서 맞이하여주었다. 그러니 바깥을 보고 계속 선생님 선생님 하다가 다른 선생님이 안고 들어갔다.
5시에 공부 마치고 돌아오니 희민이는 엎드려서 논다. 할아버지 왔다고 하여도 인사도 하지않고 일어나지도 않고 어린이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저녁은 제 밥을 다 먹고 키위 귤 사과를 조금씩 먹었다.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응가를 해놓았다. 요즈음은 응가를 하여도 하였다고 하지 않는다.
목욕을 시켜서 옷을 입혀놓았더니 기둥세우기 놀이를 가져와서 빨강, 노랑, 주황까지는 세워놓고 다른 것을 한다. 초록과 파랑은 구분이 잘 안 되어 그런 모양이다. 쇼파에 올라가서 할아버지를 곁에 앉으라고 하여놓고 폴짝 뛰어오른다. 그러다가 턱이 할아버지 머리에 부딛혀서 할아버지는 아픈데 희민이 아파 하면 안 아파 한다. 괜 찬하 하니 안 괜찮아 하면서도 다시 뛰어오른다.
8시 반쯤 엄마에게서 전화가 와서 바꾸어주어도 별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끊어지 다시 해달라고 한다. 화상전화로 해주었더니 누나 엄마 안녕히 계세요 하고는 꺼버렸다.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자동차 붕붕, 애벌레가 나비되는 그림등 10연권을 가져와서 할아버지와 같이 읽다가 10시에 되어서 할아버지 들어간다 하면 안 돼 하면서 못 가게 하는 것을 할머니가 읽어준다고 하면 할머니곁에 가서 다시 할머니와 노래공부를 한다.
11시가 되어서야 잤다.
2월 7일 목
4시 반에 보니 할머니는 기도 가고 희민이는 이불위에 올라와서 쪼그리고 자고 있었다.
바로해놓았더니 그대로 잔다.
8시 20분에 스스로 일어났다.
베란다 문을 열어놓았더니 추워서 일어난 모양이다. 춥다 하면서 할아버지에게로 와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두더지 한다고 이불속에 들어가 있다.
할머니가 미숫가루 타 줄까 하니 타 주세요 하더니 제 컵에 한 컵을 할아버지가 먹여 주었다. 오늘은 희민이 하면서 마시지않고 않고 할아버지가 떠 먹여주는데로 받아 먹었다.
먹다가 할머니가 운동을 가니 무릎에서 얼른 일어나서 현관앞에 가서 절을 하면서 다녀오세요 한다.
옷을 입지 않으려는 것을 한 복을 보여주고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이 옷 입고 절하는 것 배운다고 하니 얼른 옷을 입었다.
한복 종이가방을 들고 가방은 메고 어린이집에 걸어서 갔다. 9시 15분
오후 4시 반에 할아버지가 강의를 마치고 오니 어린이집에 만들어 온 것을 자랑한다. 복주머니를 만들어와서 전화기 있는 곳에 걸어놓았다. 곧장 E마트로 갔다. 할머니는 상품권 바꾸러 가고 희민이를 데리고 식품가게인 지하1층에 가자마가 요풀레 시식 하고 돈가스 3점 먹고 다시 요풀레 시식하고 동그랑때 4개 먹고 돼지고 한 점 먹고 있으니 할머니가 와서 캇트기에 타고 다니다가 내릴려고 해서 내려주었더니 혼자 앞으로 가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이지 않으니 다시 되돌아온다. 복잡한 것을 아는 모양이다. 복잡하지 않을 때는 무작정 가기만 하여서 할아버지가 뛰어가서 붙잡아 오고 하였는데 한 참을 혼자 다니다가 너무 복잡한지 스스로 타려고 해서 다시 태워서 가다가 두부 시식코너에서 9점이나 먹었다.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빵코너에 와서 빵 시식 2점 하고는 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집에 와서 할아버지 옷 갈입는 동안 사탕을 한 개 들고 짜잔 하면서 왔다. 조금 있으니 또 한 개 를 복주머니에서 내고 있었다. 들여다 보니 2개 더 있기에 감추었다.
두 개를 먹고 나서 다시 복주머에 손을 넣어보더니 없다 하면서 그냥 논다.
저녁은 피자로 하였는데 두 입만 먹고 안 먹고 왕눈이 자동차를 타고 한 바퀴 돌고 한 조각 먹고를 네 번 하더니 안 먹어 한다.
저녁 먹고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응가를 해놓았다. 요즈음은 꼭 이 때에 한다.
목욕 시켜놓으니 잘 논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배운 세 배를 하여보라고 하니 서서 절을 하기에 앉아서 해야지 하니 다시 앉아서 절을 제법 잘 한다.
기둥세우기 놀이. 책읽기 놀이 자동차 놀이등을 하다가 10시에 할아버지가 아야 아야 하면서 일어서니 할아버지 아프다 하면서 혼자서 논다. 할머니가 할아버지 어디 아픈데 하니 엉덩이 한다. 일어설 때 엉덩이를 만지면서 일어섰더니...
11시가 되어서야 잤다.
2월 8일 금
아침 5시 반에 보니 잘 자고 있었다.
7시 5분에 일어나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면서 할아버지하고 와서 야쿠르트 한 병을 주니 금방 마시고 자는 것 같아서 일어서려고 하니 할아버지 한다. 조금 있다가 다시 일어서서 할아버지 방 앞에 오니 또 할아버지 한다. 느낌으로 아는 모양이다. 다시 할아버지 여기 있다 하면서 곁에 가서 10여분 앉아있으니 완전히 자는 것 같았다.
8시 30분에 일어나서 다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이불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 할머니 운동가도 이불속에서 잘 다녀오세요 하였다.
8시 50분이 되어서 억지로 끄집에 내어서 기저귀 갈아주고 바지는 입혔는데 윗 옷을 희민이가 하면서 머리는 넣었는데 벗어던져버린다. 그리고는 또 이불속에 들어가서 9시가 넘어도 나오지 않아서 억지로 입혔다. 양말을 청색을 가져왔더니 다른 것 하여 흰색이 많은 것을 신었다. 신도 희민이가 하면서서 발만 넣어서 밍그적 거리더니 신었다.
1층 현관까지는 걸어갔는데 현관문을 여니 바람이 불고 추웠다. 춥다 하면서 안기기에 안아서 데려다주었다.9시 20분
오후 5시에 집에 오니 잘 놀고 있었다.
저녁은 밥을 잘 먹었다.
저녁 11시에 엄마,아빠,누나가 왔다.
누나하고 놀다가 새로 2시에야 잠이 들었다.
2월 9일 토
새벽 4시에 희민이와 단희가 할머니곁에서 비좁게 자기에 단희를 안아서 할아버지곁에서 재웠다. 희민이도 7시에 창문 열어서 춥다가 단희곁에 눕혔더니 잘 잔다.
8시 반에 희민이가 먼저 일어나서 할아버지를 찾아와서 야쿠르트 한 병을 마시려고 하니 단희도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을 먹는데 희민이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으니 단희고 앉아서 먹고는 같이 잘 논다. 9시 20분에 아침을 먹는데 단희가 김밥을 싸서 희민이를 몇 번이나 주니 잘 받아먹었다.
컨트럴로로 조정하는 차를 고쳐서 주었더니 잘 가지고 논다. 처음에는 서로 가지고 노려고 싸우더니 한 참씩 가지고 놀아보더니 서로 다른 것을 가지고 잘 논다.
오전 내내 단희와 같이 놀다가 점심을 먹고는 금방 잠이 들었다.
12시가 되어서 일어나서 곧 점심을 먹었다. 단희가 희민이를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이 좋다.
밥을 쏟아서 희민이 엉덩이 한 찰 맞아야되겠다고 하니 쫓아와서 막는다. 안 돼도 안돼오 때리면 안돼요 한다.
점심먹고도 남매는 같이 논다. 풍선공 두 개를 교대로 가지면서 위로 던져올리는 놀이를 하면서 잘 놀았다.
오후에에도 컨틀럴로 자동차를 가지고 놀더니 희민이가 겉 바퀴를 다 뽑아놓았다.
그러더니 자동차고 움직이지 않았다.
저녁도 함께 잘 먹고 놀았다.
단희는 할아버지와 10시에 자고 희민이는 더 놀다가 잤다.
2월 10일 일(설날)
8시반에 희민이는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조금 있다가 또 한 병 마셨다.
8시 40분에 아침은 국물에 말아서 조금 먹고 단희가 싸주는 김밥을 한 개만 먹었다.
9시에 엄마.아빠. 단희가 차로 외가에 가니 갈 때는 손을 흔들더니 집에 오자마자 아빠, 아빠 하면서 울어버린다. 전에보다 더 오래 운다. 20분간 울다가 과자 봉지 때 갖다놓고 먹는 것을 할아버지가 조금 달라고 하니 안 돼 하면서 돌아앉아서 먹는다. 그리고 조각그림을 가져와서 코끼리, 닭.사람등을 상자에서 내었다가 다시 제자리에 넣곤 한다.
불럭쌓기도 하고 그러다가 10시 40분에 할머니와 교회에 갔다.
오후 1시 반에 교회에서 왔다.
점심은 만두를 2개 먹었다.
조금 있다가 잠이 들어서 재웠다.
4시경에 잠이 깨어서 기둥세우기 놀이를 하다가 자동차놀이 책에서 그림찾기 등을 하다가 저녁 먹고 10시까지 놀다가 할아버지는 자고 희민이는 더 놀다가 잤다.
2월 11일 월
아침 4시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기에 그대로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잘 잤다.
8시 4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요풀레 한 개 먹었다.
요풀레는 내어주려고 하니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스스로 냉장고 설합을 열어서 한 통을 들기에 설합을 닫으니 또 희민이가 하면서 다시 열어서 발로 밀어서 닫았다.
할아버지가 서서 닫기 편해서 발로 한 번 닫았더니 보는 것을 본 대로 한다.
12시까지 할아버지와 여러 가지 놀이를 하였다. 기둥세우기, 자동차놀이. 그리고는 작은 방의 책상자에서 책을 계속 가지고 나와서 놀았다.
점심은 땅콩죽을 먹었다. 먹고는 피곤한지 금방 잠이 들었다.
오후에는 할아버지가 5촌아저씨댁에 세배를 하러가고 할머니와 같이 놀았다.
5시에 돌아오니 잘 놀고 있었다.
저녁은 밥을 무국에 말아서 많이 먹었다.
왼쪽 코에 누런 코가 계속 나오니 짜증을 내기도 하였다.
9시가 되니 할아버지를 끌고 냉장고로 가서 야쿠르트 한 병을 마셨다.
9시 30분에 할아버지는 방에 들어오고 할머니와 놀다가 잠이 들었다.
2월 12일 화
새벽 2시 40분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기에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6시에 보니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잔다.
7시 50분에 일어나서 할아버지에게로 왔다.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다가 할머니 운동 가니 나왔다. 다시 한 병 마시고는 기저귀도 갈지 않으려고 하고 옷도 입지않으려고 한다. 입혀놓으면 벗어버려서 엉덩이 한 찰 맞고 겨우 입었다. 윗옷도 한참을 시들어서 입혀놓으니 어린이집 가기 싫어한다. 그러면 가지 말자 할아버지가 갔다올게 하면서 가방을 드니 그제서야 따라 나온다. 9시 15분에 데려다 주니 마침 담임이 나오니 인사를 한다. 할아버지에게도 하니 돌아서서 인사를 하였다.
오후 5시 40분에 집에 오니 어린이프로를 보면서 놀고 있었다.
조금 있다가 청소를 하고 저녁은 밥을 김치와 함께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씻으려고 보니 응가를 해놓았다. 오늘은 두 번 하였다.
저녁 10시에 자려고 하니 희민이가 들어와서 입어 입어 하면서 옷을 다시 입히고 안경까지 끼워서 데리고 거실로 나갔다. 이불속에 누우라고 해서 누우니 불을 끄라고 해서 불 끄고 텔레비전까지 껐는데 잠이 안 오는지 눈을 떴다 감았다 손을 꼼지락 하더니 일어나서 할아버지 손을 잡고 다시 할아버지 방으로 와서 누웠다. 옷도 못 벗은채
30분정도 있으니 잠이 들어서 할아버지도 옷 벗고 같이 잤다.
2월 13일 수
새벽 4시에 할머니가 희민이 춥다가 안고 거실로 갔다. 깨지않고 그대로 잤다.
7시 50분에 일어나서 할아버지방으로 왔다.
야쿠르트 한 병을 마시고는 춥다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다가 할머니 병원에 간다고 하니 잘 다녀오세요 하고는 다시 들어가서 나오지 않기에 참쌀 과자 먹자고 해서 나왔다. 찹쌀 과자 3개를 먹고는 다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기저귀는 갈았는데 바지를 입지 않으려고 해서 엉덩이 한 찰 맞고 입었다. 어린이집 가자고 하니 안 가려고 해서 할아버지 혼자 간다고 가방을 들고 현관을 나가도 꿈적도 하지않는다. 할수 없이 다시 들어와서 가방을 메이고 신을 신겨서 데리고 가니 또 늦었다. 9시 20분이었다.
그래도 가방만 메어 놓으면 신을 신고 간다.
어린이집 입구에서 다른 반 선생님을 만나니 꾸벅 절을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오니 잘 다녀오세요 하면서 다시 절을 하였다.
오후 5시에 할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니 희민이는 할머니 배위에 올라가서 놀고 있었다. 할머니 아프니 할아버지에게 오라고 하여 할아버지와 같이 차놀이 기둥세우기 그림책 공부를 하고 저녁을 먹다가 차를 타고 한 바퀴 돌고 한 숟가락씩 먹어도 제 밥은 다 먹었다. 할아버지는 아직 먹고 있는데 차를 타고 가다가 텔레비전 앞에서 힘을 쓰는 것 같아 희민이 응가하였나 하니 차를 타고 오더니 할아버지 옆에 누웠다. 보니 정말 응가를 하였다. 금방 하였고 약간 변비여서 다른 곳에는 거의 묻지 않았다.
기저귀 갈아주고 할아버지 저녁 다 먹고 목욕을 시켰다.
할머니는 몸이 아프다고 8시 반에 이미 이불 덮고 자고 할아버지와 같이 놀다가 10시에 불꺼라 하니 장식장에 올라가서 형광등 끄고 텔레비전도 껐다. 그러나 자지않고 누워 있더니 일어나서 할아버지방에 가잔다. 할아버지방에 와서 잤다.
2월 14일 목
새벽 1시에 할머니가 희민이 춥다고 안고 가더니 1시간쯤후에 희민이가 일어나서 할아버지를 찾아서 나가서 옆에 누웠더니 조금 있다가 이불 이불 하면서 할아버지방에 와서 자다가 4시경에 할머기다 다시 안고 가서 자고 있다.
7시 30분에 일어나서 할아버지 방으로 왔다. 할머니가 곁에 있는데도
야쿠르트를 냉장고의 작은 문으로 내는데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서 스스로 열려고 하다가 안 되니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야쿠르트를 꺼내는데 엎드려소 억지로 손에 잡고는 문을 닫으려고 하니 또 희민이가 희민이가 하면서 스스로 닫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되어서 약간 도와 주었더니 다시 열어라고 해서 열어주었더니 기어코 스스로 닫았다.
야쿠르트는 반 만 먹고는 트집을 잡는다. 할아버지 안자고 하였다가 내렸다가 다시 안자고를 몇 번 하고 할머니에게로 갔다.
그러다가 어제 사온 국화빵만 1.5개정도 먹고 다시 기저귀 갈아주고 옷 갈아입히려니 안 입으려고 하여서 엉덩이 한 찰 맞고서야 입고 갔다. 가다가 화이티을 한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 하기에 할아버지도 파이팅 하면서 갔다.
어린이집에 가서 선생님이 나오시니 파이팅 하더니 하이파이브까지 하였다.9시 10분
노인 일자리창출 사업설명회에 갔다가 오후 6시에 돌아오다가 초콜렛을 사왔다.
들어오자마자 초콜렛 한다. 세 개가 든 봉지를 사왔더니 한 개는 할아버지 한 개는 고모 하면서 한 개씩 나누었다.
공기청소기로 미는 동안 왕눈이자동차를 타고 뒤를 따라다니다가 저녁은 달걀 삶은 것게 밥을 말아서 김치와 제법 많이 먹었다.
그림맞추기 놀이를 하다가 9시가 되니 야쿠르트 한다. 한 병을 마시고 10시가 되어도 자지 않기에 텔렐비젼을 껐더니 할아버지방에 와서 할아버지는 옷도 못 벗게 하고 할아버지 다리를 베고 눕더니 잠이 안 오는지 일어났다가 누웠다가를 몇 번 하더니 30분만에 잠이 들어서 거실의 할머니곁에 눕히니 그대로 잔다.
2월 15일 금
아침 6시 반에 보니 이불바깥에 나와서 자고 있어서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7시 45분에 일어나서 할머니가 안자고 하여도 안 안기고 할아버지 하면서 왔다.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이불속으로 들어가더니 할머니 배위에 올라가서 볼을 부비고 논다.
할머니가 병원가고 나서는 안자고 하더니 작은 방으로 가서 쌀과자를 들고 나와서 한 개는 고모 한 개는 희민이 하면서 먹더니 다시 한 개 더 먹고 기저귀를 갈려고 하니 이불 위에 올라가서 여기서 여기서 하기에 이불위에서 기저귀와 옷을 입히니 잘 입었다.
로션을 바르고 좋은 로션을 예쁜 것이라고 하면서 바르고 어제 어린이집에서 쉬하다가 옷에 묻었다고 다른 바지(예비)를 입고 와서 오늘은 바지 2개를 예비로 봉투에 넣었더니 희민이것 하면서 들고 갔다 옷을 잘 입어서 8시 50분에 어린이집에 도착하였다.
오후 5시 40분에 공부 마치고 집에 오니 할머니와 놀고 있다고 안녕히 오세요 하면서 절을 한다. 요즈음은 웬만한 말은 다 한다.
퍼즐놀이를 (자동차, 나무, 나비, 집)하여 완성하면 할머니에게로 가져가서 희민이가 하였다고 자랑을 한다. 그러다가 기둥세우기 놀이 자동차놀이를 돌아가면서 한다.
지루하면 왕눈이 자동차를 타고 거실을 몇 바퀴나 돈다.
저녁을 꾀 많이 먹었다. 소고기를 잘 먹었다.(지금 까지는 입에 고기가 들어가면 뱉어내었다.) 한 점을 주어보니 먹기에 희민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워주었더니 한 점 먹고는 자기의 엄지를 세우고 먹고는 세우고 하였다. 그러다가 또 자동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서 한 숟가락 먹고 또 한 바퀴 돌아서 먹고 제법 많이 먹었다.
희민이 먹이고 할아버지가 먹으려고 하니 응가 하기에 보니 벌써 한 지가 제법 되었가 자동차를 타고 다녀서 바지까지 묻었다. 밥을 먹다 말고 목욕을 시켰다.
9시가 되니 조기 가보자 한다. 작은 방에 쌀과자가 있어서 그것을 가지러 가자는 것이다 설합장위에 있어서 손이 닿지않으니 할아버지를 졸라서 간다. 들어가자마자 불을 켜고 한 개를 들고 나오면서 불을 끈다. 두 개 들었는 것 한 봉지를 가져와서 한 개는 고모 한 개는 희민이 하는데 꼭 고모 것은 글씨 쪽의 것을 준다. 한 개를 다 먹고 조금 있다가 다시 한 개를 가져와 먹었다.
10시가 되어서 할아버지가 자려고 들어와 누어 한 참 있으니 희민이가 와서 일어나 일어나 하는 것을 가만히 있으니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옷 입어 하는 것을 가만히 있었더니 울면서 일어나 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희민아 할머니랑 놀자 하니 나가서 할머니와 놀다가 11시가 되어서야 잤다.
2월 16일 토
아침 6시에 할아버지가 스트레칭을 하는데 들어와서 옷 입어 한다. 옷을 입으니 안경해서 안경까지 끼니 요기 요기 한다. 냉장고로 가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할아버지 다리를 베고 있다가 잠이 들었다.
토요일이라 가만히 두었더니 8시 3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논다.
이불을 못 개게 해서 한참을 이불을 깔아두고 그 위에서 기저귀도 갈았다.
청소 한다고 억지로 이불을 개었다.
할머니 운동가고 희민이와 노는데 장난감 열쇠로 할아버지 귀를 후비면서 좋아한다.
재미있지라고 묻기에 재미없다고 하니 희민이는 재미있다 하면서 계속한다. 그러다가 열쇠를 눈에 대고 할아버지를 보고는 하나 둘 셋 김치하면서 사진 찍는 흉내를 낸다.
할아버지가 희민이 퍼즐 맞추는 것을 촬영하였더니 희민이도 퍼즐을 내어놓고 할아버지보고 하라고 하면서 사진 찍는 흉내를 낸다.
점심은 소고기 불고기를 조금만 먹었다. 날씨가 추워서 바깥에 나가지 않았더니 놀면서 쌀과자 찹쌀쿠키를 계속 먹어서 배가 부른 모양이다. 찹쌀쿠키는 손으로 잡아당겨서 찹쌀에 붙어있는 빵가루를 온 거실에 흩어놓아서 다시 청소를 하였다. 여러 가지를 먹어서 점심은 조금만 먹고 우유를 반 병정도 마셨다.
오후에도 자동차놀이를 하다가 2시가 되니 잠투정을 하더니 할머니 팔을 베고 잠이 들었다.
할머니는 친구들 모임에 가고 3시 반이 되니 잠에서 깨었다.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는 잘 논다. 할아버지를 엎드리라 하여놓고 말을 타기도 하고 다리를 세워서 엎드리게 하여놓고는 다리사이로 빠져나오기도 한다.
그러다가는 기둥세우기, 불럭놀이 자동차놀이 그림퍼즐놀이등을 한다.
저녁은 만두를 1개만 먹었다. 그리고는 잘 논다.
9시에 무엇이 먹고 싶은 모양이다. 할아버지 요기 가보자 하기에
희민이 눈 감으면 할아버지가 만들어 온다고 하니 눈을 꼭 감고 얼굴을 찡그리고 기다리다가 할아버지가 있는 식탁으로 쫓아왔다. 쌀과자 한 봉지 주니 잘 먹었다.
오늘은 종일 할아버지오아 놀았다.
10시가 되어서 할아버지가 자려고 들어왔는데 한 참 있으니 와서 일으키다가 안 일어나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일으켰다. 그래도 안 일어나니 울어버린다. 할머니가 희민아 노래 불러줄게 하니 나간다. 할머니와 놀다가 11시에 잤다.
2월 17일 일
5시 15분에 보니 이불위에 나와서 자기에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잘 잔다.
9시에 일어나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가 일어났다.
야쿠르트 한 병과 쌀과자 한 개를 먹고는 조금 있다가 다시 야쿠르트 한 병을 마시고 10시 40분에 할머니와 교회에 갔다.
4시에 할아버지가 집에 오니 자고 있었다.
5시에 깨워서 E마트에 갔다. 1층 현관에서 할머니차가 오니 할머니 한다. 멀리서도 차를 구분한다.
마트에 도착할 무렵 다 왔다. 한다.
마트에서 희민이 옷 한 벌 ,신 한 켤레와 다른 물건 조금 사서 집에 오니 7시였다.
져녁 먹고 놀다가 9시 10분에 하는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본다. 10시에 할아버지가 살작 자려고 방에 들어갔더니 조금 있다가는 찾아왔다.
그리고 나가자고 하여 다시 거실에 갔다가 들어오니 다시 왔다. 할머니가 희민아 할머니하고 놀자하니 나갔다.
11시에 할아버지가 자고 있는데 희민이가 자동차 두 대를 들고 들어와서는 할아버지곁에 눕더니 자동차를 만지작 거리는 소를 들으면서 할아버지가 먼저 잠이 들었다.
2월 18일 월
새벽 2시에 보니 희민이가 자구만 이불밖으로 기어나가가기에 이불속으로 넣었다.
한 참 있으니 또 나갔다. 다시 넣어주었다.
아침에 보니 자동차 네 바퀴의 타이어에 해당되는 부분을 모두 빼놓았다.
6시에 할머니가 있는 거실로 옮겨서 잤다.
8시 3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만 먹고 기저귀 갈고 옷 갈아입혀서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다. 9시 10분
오후 4시 반에 할아버지가 강의를 마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다니 희민이가 할머니 손을 잡고 왔다. 열쇠로 희민이 잠그고 올라와서 할머니는 집에 가고 희민이 손을 잡고 아파트안을 한 바퀴 돌아서 지하마트에 가서 조리퐁 한 봉지를 사서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먹고 있다.
저녁은 밥을 콩나물 국물에 말아서 제 밥은 다 먹었다.
어린이 프로를 보다가 놀다가 9시가 되니 과바봉지를 들고 와서 먹으면서 할아버지에게 주기에 안 먹는다고 하니 먹어봐 한다. 이를 닦아서 안 먹는다고 하니 그래도 먹어봐 한다. 그래도 안 먹는다고 하니 맛있다 먹어봐 한다. 이제는 못하는 말이 없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피곤하여 자려고 방에 들어왔더니 조금 있다가 들어와서 옷 입어 하면서 옷을 입으니 나가자고 한다. 나가면 제 혼자 잘 놀면서 곁에 있으란다.
한 참을 있다가 할머니하고 놀아라 하고 들어와서 자고 있었는데 희민이가 들어오더니 곁에 누웠다가 다시 나갔다. 오늘은 할머니와 같이 잤다
2월 19일 화
아침 6시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기에 작을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8시 3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만 마시고 안 입으려는 옷을 궁둥이 한 찰 때려서 입혀놓으니 가방을 메고 신을 신는다.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니 마침 담임이 있어서 인사를 꾸벅하고 돌아서서 할아버지에게도 인사를 하였다. 할아버지가 잘 다녀오세요 하니 희민이도 잘 다녀오세요 한다.
오후 5시 반에 할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오니 어린이프로를 열심히 보고 있다. 인사하는 것도 잊어버린 채
저녁은 마두국에 동그랑땡을 넣어 끓인 것을 몇 숟갈 먹고는 왕눈이를 타고 돌아다니더니 다시 먹고 돌아다니면서 다 먹었다.
저녁 9시가 되면 꼭 무엇을 먹어야 한다. 조기 가보자 거기 뭐 있는데... 하면 가보자고 아양을 떤다. 식탁에 가서 이것 저것 만져보더니 쌀과자봉지를 든다. 한 개를 넣어서 주었더니 다 먹고는 손가락 한 개를 펴면서 한 개 더 하기에 그만 하였더니 눈웃음을 치면서 한 개만 더 한다. 여기 눈 감고 있으면 줄게 하였더니 눈 감고 앉았있다가 할아버지가 일어서니 어느사이에 뒤따라 왔다가 할아버지가 과자 내는 것을 보고는 얼른 쫓아가서 안 따라 온 것처럼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10시가 되어서 할아버지가 잔다고 누워 있으니 들어와서 옷 입어 하더니 옷을 입으니 안경 하면서 어두운데서도 할아버지가 안경을 놓아두는 곳을 알고 안경까지 들고 나온다.
거실에 나갔더니 혼자서 차놀이를 잘 하고 있기에 다시 들어와서 옷을 벗고 누워 있으니 또 들어와서 옷 입어 하는 것을 가만히 있으니 한 참을 일으켜보다가 안 일어나니 나갔다.
11시 쯤 되니 들어와서 할아버지곁에 누워보더니 다시 일어나서 반대쪽으로 누웠다가 금방 일어나서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누웠다가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눕기에 꼭 안아주었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한 참 있다가 할머니가 할아버지 방은 춥다고 안고 거실에서 잤다.
2월 20일 수
아침 4시 반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고 있기에 이불을 잘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7시 5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국화빵 1.5개를 먹고는 이불속에 들어가서 두더지 한다고 나오지 않는다.
8시 50분이 되어서 옷을 입혀서 어린이집에 데리고 가는데 날씨가 쌀쌀하니 춥다하면서 안긴다. 그러더니 할아버지 가슴에 머리를 파묻는다.
오후 5시 반에 할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오니 어린이 프로를 보면서 잘 논다.
할아버지에게 인사 하니 일어서서 넙죽 절을 하면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한다.
저녁은 조금만 먹고는 왕눈이를 타고 다닌다. 다니다가 장난감 상자에 부딛혀서 아프다고 한다. 받힌 손을 할머니가 호 해 주었더니 다시 할아버지에게도 해 달라고 한다.
저녁 먹고 목욕시켜서 새로 사온 옷을 입히려고 하니 종이가방에 있던 새로 산 신도 들고 왓다. 새 것인줄 아는 모양이다. 옷을 잘 안 입으려고 하는데 새옷이라 그런지 잘 입는다.
지금 크기가 딱 맞다.
9시에 배가 고픈지 할머니가 바나나를 껍질에 농양 묻었다가 까서 주었더니 기어코 스스로 까겠다고 안 먹고 고집을 피운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새것 새것 희민이가 희민이가 한다.
그러다가 가보자 저기 가보자 하더니 안고 갔더니 쌀과자 1개를 들고 와서 먹고는 바나나를 먹었다. 고집에 세어서 달래어야 된다.
왕눈이를 뒤집어놓고 바퀴를 만지면서 자동차가 움직이니 가만히 있어 하면서 바퀴를 돌리면서 놀기에 촬영해두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왔더니 희민이도 사진을 찍겠다가 장난감 열쇠 꾸러미로 사진 찍는 흉내를 낸다. 할아버지가 각도를 맞춘다고 옆으로 머리를 기울였더니 희민이도 고개를 옆으로 기울인다. 하는데로 따라 한다.
10시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누워 있으니 잡아 당기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할아버지 주무신다. 희민이는 할머니하고 놀자 하니 나가서 할머니와 놀다가 11시에 잤다.
이제는 못 하는 말이 없다.
재미있다. 없다. 빨리 천천히. 맛있다 없다 등
2월 21일 목
6시에 보니 잘 자고 있었다.
8시 35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바나나 1/2개 먹고는 두더지 한다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억지로 일으켜서 기저귀 갈아주고 옷 갈아입혔더니 조끼는 기어코 입지 않으려고 해서 안 입고 접버를 입고는 춥다고 안고 갔다. 9시 15분
강의를 마치고 오후 5시에 집에 오니 희민이는 텔레비전을 열심히 보고 있다.
할아버지 다녀왔습니다. 하여도 아무런 반응도 없이 그냥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희민아 할아버지 다녀왔어요 하여도 가만히 있기에 희민이가 보는 텔레비전을 막고 인사를 하여도 그냥 앉아서 다녀오세요 한다. 일어서서 하니 일어서서 말만 하기에 다시 절도 하여야지 하니 그제서야 절을 하면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한다.
할머니 저녁을 할 때까지 할아버지와 청소를 하고 자동차놀이를 하였다. 저녁은 처음에는 안 먹을 것처럼 하더니 제 밥을 다 먹고 더 먹었다.
목욕을 시키려고 희민아 목욕 하니 응가 하면서 들어눕는다. 기저귀를 풀어보니 정말 응가를 하였는데 변이 얼마나 찰진지 엉덩이에 많이 묻어있었다. 물휴지로 여러번 닦아내고 곧 목욕을 시켰다.
9시가 되니 저기 가보자 한다. 할아버지가 안 가보자 하니 가보자라고 더 크게 한다. 할아버지도 크게 안 가보자 하니 더 크게 한다. 무엇하는데 하니 야쿠 한다. 할머니가 우유 하니 우유한다. 여기 눈 감고 앉아있으면 야쿠 가져올게 하니 눈 감고 있더니만 할아버지 뒤에 따라와서는 야쿠 한다. 야쿠를 주니 좋다고 받아 마신다. 할머니한테는 우유라고 하여놓고 야쿠를 달라고 하는 희민이를 보면 꾀가 얼마나 많은가가 짐작이 된다.
야쿠를 다 마시고는 다시 저기 가보자 하기에 야쿠 먹었잖나. 하니 그냥 가보잔다. 그냥 무엇하러 가 하니 그냥 한다. 안고 갔더니 식탁에 올려달란다. 올려주었더니 이것 저것 만져보더니 쌀과자 한 개를 가져와서 먹고는 다시 가서 먹고 세 개를 먹었다.
10시에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왔더니 한 참 있다가 보니 할아버지가 안 보이니 들어와서 일어나 일어나 하는 것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으니 한 참 하다가 나갔다.
할아버지가 잠 들려고 하는 시각에 희민이가 다시 와서 할아버지 곁에서 잤다.
할머니가 텔레비전을 켜 놓아서 시끄러워서 잠이 안 오는 모양이다. 할아버지 곁에서 자는 것을 12시에 할머니가 할아버지 방이 춥다고 안고 오라고 해서 할머니곁에 재웠다.
2월 22일 금
아침 5시 반에 보니 할머니는 기도 가고 혼자서 잘 자고 있었다.
8시 3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두 병 마시고 바나나 조금 먹고 옷을 잘 입었다.
어린이 집에 가니 9시 10분이었다.
오수 5시 반에 할아버지가 오니 현관 문 소리를 듣고 쫓아 나와서 잘 다녀오세요 하면서 절을 하였다.
할아버지와 같이 놀면서 찬장문을 열고서 문 뒤에 숨는다. 같이만 놀아주면 잘 논다.
저녁은 잘 먹지 않았다.
8시에 무엇이 먹고 싶은지 식탁에 가서 쌀과자를 가지고 와서 먹으려고 하는 것을 할머니가 내일 먹자고 하니 장식장 위에 얹어놓으면서 내일 먹자고 하더니 할머니가 잠을 청하니 다시 가보자고 하더니 야쿠르트를 먹자고 하여서 냉장고에서 희민이가 하면서 열어보니 잘 안 되니 같이 하면서 할아버지와 같이 열었다. 닫을 때도 같이 하면서 같이 닫았다. 야쿠르트 마시고 나더니 내일 먹자고 두었던 쌀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서 가져와서 먹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쌀과자 1개를 가져와서 먹었다.
자동차를 이불위에 올리는 것을 못 올리게 하였더니 들어가 하면서 할아버지를 할아버지 방으로 밀어넣고는 문까지 닫아버렸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들어와서 나가자고 하여서 다시 나가서 쌀과자 1개를 더 먹었다.
10시에 할아버지가 잔다고 누워있으니 들어와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일어나 일어나 하기에 이불속으로 숨었더니 한 참 이불을 당겨보더니 나가서 할머니하고 조금 놀다가 들어와서 할아버지 옆에 눕기에 베개 가져오라고 하였더니 목베개를 가져와서 베고 누워 보더니 조금 있다가 다른 베개로 바꾸어와서 눕더니 할아버지를 꼭 껴안는다.
갈 때가 된 것을 느낀 것일까 정을 더 낸다. 한 참을 안고 있었더니 잠이 들었다.
자다가 이불 위에 올라갔기에 이불속에 넣었더니 잠결에도 꼭 껴안는다.
2월 23일 토
새벽 4시에 일어나 보니 이불위에 올라가 있기에 추울 것 같아서 거실에 안고 가려고 하니 안 가 안가 한다. 다시 자리에 눕혀서 같이 자다가 5시에 또 이불 밖에 나왔기에 안고 가니 손을 내어젖기에 이불을 폭 둘러서 재웠다.
토요일이라 어린이집에 가지않는다고 자는데로 두었더니 9시 2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쌀과자 1개 먹고 잘 논다. 한 참 놀다가 할머니 어디 갔느냐?고 묻는다. 목욕갔다고 하니 또 논다.
놀다가 할아버지 저리가 한다. 가지 않으니 손을 잡고 할아버지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여기 가만히 있어하고는 혼자 나가 버린다. 뒤따라 나갔더니 나오지마. 나오면 안 돼 한다.
그래도 나가려고 하니 문을 밖에서 민다. 한 참 있다가 나가니 혼자서 놀다가 할아버지를 보고는 안 돼 하면서 다시 할아버지방으로 밀어넣는다.
며칠 전 희민이 준비품중 잊어버린 것이 있어서 갖다주려고 현관앞에서 들으니 희민이 울음소리였다.
담임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나오기에 희민이 우는 것 같은데 하니 혼자 밖에 나와서 다른 아이가 안 따라나와서 운다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소리이다. 희민이가 다른 아이 안 따라나온다고 울 아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희민이 하는 행동을 보니 어린이집에서 말 안 듣는 아이는 별도로 다른 방에 감금해 놓는 모양이다. 아마 희민이가 고집을 피웠을 것이다 .고집은 있는 아이니까?
희민이가 보지 않는 행동은 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할머니가 와서 할아버지하고 노는 것을 보고 희민아 이제 1주일만 있으면 할아버지하고는 안녕하고 아빠,엄마,누나와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니 시무룩해서 한 참 있더니 겨우 가느다란 소리로 네! 한다. 무슨 뜻인지 아는 아이 같았다.
곧 할머니 차 타고 마트 가자고 하니 아빠 차 탄다 한다. 서울 가야된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할머니 차 타고 동부정류소 앞에서 유턴을 하니 저기라고 한다. 마트가 보이지 않는데도 유턴을 해서 골목안으로 들어가니 다 왔다 한다. 보이지도 않는데 아는 모양이다.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니 여기다 한다.
마트 식품점에서 동그랑땡 2조각 소세지 여러조각 두부 2조각 포도 몇 알을 먹었다.
오다가 칼국수를 먹는데 조금 먹고 집에 오더니 다시 쌀과자를 달라고 하더니 다 먹지도 않고 들고서 잠이 들었다.
6시에 잠에서 깨어서 저녁은 같이 먹었다.
저녁 먹고 목욕 시켜서 옷 입혀놓으니 잘 논다.
9시 반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누웠으니 한 참 있다가 들어와서 일어나 옷 입어 하는 것을 가만히 있으니 한 참 그러다가 나가더니 할머니하고 놀다가 응가를 하였다.
그리고 10시경에 다시 할아버지 곁에 와서 눕더니 일어나 나가더니 다시 장난감 트럭을 가지고 왔다가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베개도 가져오지않고 할아버지 곁에서 자기에 팔을 베였더니 팔이 저리다.
몇 번이나 이불위에 올라가 있어서 이불속으로 넣어놓으면 또 나가서 잔다. 몸에 열이 많아서일까?
2월 24일 일
아침 4시에도 이불위에서 자는 것을 이불 속으로 넣어주었더니 잘 잔다.
일요일이라 깨우지 않았는데도 8시 20분에 일어나서 나왔다.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쌀과자 1개와 고구마 바나나 조금 먹고는 잘 논다.
기저귀도 잘 갈고 옷도 잘 갈아입었다.
세 발 자전거 가지고 와서 타고 다닌다.
10시 35분에 할머니 차 타고 교회에 갔다가 오후 1시 30분에 왔다.
겉옷을 벗고는 교회에서 받아 온 과자를 뜯어서 몇 개 먹더니 왕눈이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방에 감금 시켜놓고 좋아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나가려고 하면 문을 밀어서 못나오게 하여서 컴을 하고 있으니 들어와서 목켄디를 찾아서 먹으면서 할아버지앞에 앉아서 컴을 같이 하고 있다.
저녁 먹고 이를 닦으면서 할아버지 칫솔은 주황색. 희민이 것은 노란색 하더니 물컵도 할아버지것은 하얀색. 희민이 것은 파란색 한다.
웬만한 색깔은 다 안다. 기둥세우기 놀이와 그림책 모자 색깔에서 익힌 것 같다.
10시 30분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누워있으니 들어오더니 잡아당기지않고 바로 곁에 누웠다.
베게 하니 그냥 눕기에 팔을 베어주었더니 조금 있다가 나갔다. 베개를 가져오려나 하였더니 할머니와 같이 잤다.
2월 25일 월
아침 5시 30분에 보니 이불위에 머리는 베란다쪽으로 해서 자기에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8시 3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1병 마시더니 다시 두더지 한다고 이불속으로 들어가 있는 희민이를 다시 야쿠르트 한 병을 주었더니 다 마셨다.
기저귀를 갈려고 보니 갈아주지 않아도 될 정도여서 옷만 갈아입히고 료션 발라서 어린이집 가려고 하니 가기 싫다고 한다. 며칠만 있으면 아빠 차 타고 서울 간다고 하였더니 일어나서 가방메고 부츠를 신고 나가더니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자고 하여 안고 갔다. 가면서도 아빠차 하는 것을 며칠 있어야 온다고 하였더니 어린이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안고 갔으니 그냥 들어가서 어린이집 현관에 서니 아빠차 한다. 담임이 나와도 인사도 안 하고 아빠차 하는 것을 그냥 돌아섰다.
아빠가 보고 싶은 모양이다.
오후 4시 50분에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니 굴다리쪽으로 희민이와 할머니가 오고 이었다 굴다리에서 희민이를 보고 손을 흔들었으나 한 참을 못 보고 있다가 거의 다 와서야 알아보고 쫓아왔다. 손을 잡고 천천히 오다가 관리사무소에 들렸다. 전기세가 6만원정도 나왔고 관리비가 전월보다 2만정도 더 나와서 알아보려고 갔더니 인권비가 올랐고 전기요금도 올랐다는 것이다. 나오면서 이모에게 인사 하라니까 절만 하기에 말도 하라고 하니 머뭇 머뭇 하더니 안녕히계세요 말만 한다. 이번에는 절과 말을 같이 하라고 하니 같이 하였다. 여직원은 귀엽다고 연신 웃었다.
저녁은 처음에 돈가스만 한 쪽 먹고 밥은 안 먹을 것 같더니 차를 타고 다니면서 제 밥은 다 먹었다. 목욕을 시키려고 하니 똥 하면서 들어누웠다. 보니 정말 찰진 똥을 쌌다.
대충 물휴지로 닦고 목욕을 시켰다.
9시 반에 할아버지는 자려고 들어왔는데 오늘은 따라오지도 않고 할머니와 놀다가 잤다.
2월 26일 화
새벽 4시 반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기에 작을 이불을 덮어주었다. 6시에 보니 또 이불을 겉어차고 자기에 다시 이불을 덮어주었다.
7시 반에 일어나서 할아버지방으로 왔다. 할아버지 하면서
야쿠르트 한 병을 주니 다 마시고는 오줌 한다. 오줌 눌래 하니 젖었다 하기에 보니 이미 싸서 바지도 조금 젖었다. 기저귀를 갈아주었더니 베개는 안고 할아버지 다리를 베고 다시 잔다.
8시 40분에 깨워서 다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옷 갈아입히려니 안 입으려는 것을 이불위에서 입혔더니 어린이집 가지마 한다. 억지로 가방을 메이려고 하여도 메지 않아서 할아버지가 메고 신을 신겨서 안고 가다가 어린이집 입구 현관에서 선생님을 만났는데 인사도 하지 않고 할아버지에게도 인사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9시 10분
오후 6시 반에 교육을 마치고 집에 오니 희민이가 현관문 소리만 듣고 현관앞 까지 나와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한다. 할아버지가 신은 정리하니 희민이도 하면서 제 신은 제손으로 정리를 한다.
요즈음은 웬만한 말은 다 한다. 맛있지. 맛있겠다. 먹고 싶다. 더 먹을래. 먹기 싫다. 안 먹어. 가보자. 가보고 싶다. 빨리 더 빨리, 천천히. 춥다. 문닫아라. 가지마. 하지마. 등
저녁을 먹는데 처음에는 잘 먹지 않을 것 같더니 제 밥을 먹고 더 먹었다. 귤은 통째로 들고 와서 까 먹었다.
10시에 할아버지가 잔다고 누워 있으니 들어와서 일으키다가 나가더니 조금 있다가 베개를 들고 와서 할아버지 곁에서 자더니 언제 나갔는지 할머니 곁에서 잤다.
2월 27일 수
4시에 보니 잘 자고 있었다. 5시 반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고 있기에 작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6시 반에도 아직 이불위에서 자고 있었다.
8시 4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한 병 주었더니 마시고는 두더지 한다고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다시 한 병 더 주어서 이불밖으로 나오게 하여서 기저귀 갈아주었더니 오늘은 어린이집 안 간다 안간다 하는 것을 수료하는 날이라 억지로 달래어서 옷 입히고 가방을 메라고 하니 그래도 가방은 메었다. 신을 신기고 가자고 하니 안자고 하여 안고 갔다.
어린이집 현관을 희민이가 누르니 마침 담임이 나왔다. 다행히 웃으면서 인사를 하였다.
복지관에 6시 까지 교육 받고 7시부터 흥사단에서 공자 강의 듣고 9시 20분에 집에 도착하니 희민이는 할아버지 잘 다녀오세요 하면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
수료증도 받아왔다.
10시 반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하니 못 잔다 하면서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못 들어가게 한다.몇 번을 그러다가 11시에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서 누웠더니 들어와서 일어나 일어나 하는 것을 안 일어나니 울면서 나가더니 할머니와 놀다가 안겨서 잤다
2월 28일 목
아침 5시에 보니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고 있었다. 작은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그대로 잔다.
8시 2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이불속에 들어가 있더니 금방 나와서 할아버지가 켜놓은 컴퓨터 의자에 올라앉아서 장난을 한다.
어린이집을 가지 않으니 더 일찍 일어나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희민이 일지 기록하는 동안에도 계속 장난을 한다. 같이, 같이 하면서 자판기를 눌러서 더 이상 할 수 가 없다
10시에 효목시장에 시레기와 파, 양파를 사러갔는데 은행에 들어갔다가 해인약국으로 들어가더니 비타민 과자를 가르킨다. 한 봉지를 손에 들려주었더니 약사에게 인사를 절만 하기에 말도 하여야지 안녕히계세요 말만 한다. 절과 같이 말도 하라니 그제서야 한다.
약사는 귀엽다고 웃는다.
길에 갈 때는 꼭 손을 잡고 간다. 차가 무서운줄은 안다. 굴다리를 지나 후문쪽으로 오려니 정문쪽으로 가잔다. 정문에 와서는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것을 버스주차장쪽으로 해서 삼거리에서 아파트로 내려왔다. 집에 오니 11시 20분이어서 다시 할머니를 보러가자고 해서 희민이가 내일 모레면 서울로 갈 것 같아 아파트 한 바퀴를 돌았다.
맨 뒤의 운동기구에 가니 만져보려고해서 만지게 하고 돌아서 놀이터도 보고 다시 운동기구도 돌리고 해서 후문에 거의 다 가다가 할머니가 오늘은 조글 일찍 왔다고 전화가 와서 집으로 가다가 어린이집 친구 수진이를 만나서 악수 하고 지으로 오려니 수진이, 수진이 하면서 수진이가 간 쪽으로 가자고 한다 수진이 목욕 갔다고 하니 목욕탕쪽으로 가자고 한다. 목욕은 내일 할머니하고 하자고 달래어서 집에 데리고 왔으나 집에서도 수진이 목욕하면서 바깥에 가잔다. 달래어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 4시에 서울 고모가 와서 할머니와 같이 동구시장에 다녀왔단다.
오후 6시반에 할아버지가 교육을 마치고 오니 텔레비전을 보다가 뛰어나와서 인사를 한다.
희민이 인사도 2일 후면 못 받겠구나를 생각하면서 받았다.
저녁은 주금만 먹고 딸기를 많이 먹었다.
목욕은 서울 고모가 시켜주었다. 할아버지와 놀다가 9시쯤 되어서 할아버지가 마음에 안 드는지 저리 가 하더니 손을 잡고 할아버지방에 감금을 한다. 문을 살작 밀어보니 밖에서 밀고 있었다. 한 참을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열고 나가서 같이 놀다가 어린이집에서 보낸 시디에 담긴 사진(940장)을 희민이 생일사진과 설날 사진만 보다가 다시 놀다가 10시 반에 자러 간다고 하니 못 가게 하는 것을 억지로 들어와서 누웠더니 일으키려고 한 참 애를 쓰다가 나가서 할머니와 노래를 부르더니 잠이 들었다.
곰 세 마리는 대충 한다.

 

 3월 1일 금
아침 5시 반에 보니 할머니곁에서 잘 자고 있었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니 더 일찍 일어난다.
8시 20분에 일어나서 야쿠르트 한 병 마시고 두더지 한다고 이불속에 들어가더니 10여분 있으니 나와서 다시 한 병 마셨다.
조금 있으니 응가하였다 하기에 보니 쉬를 하여놓았다.
기저귀 갈아주고 조금 있으니 엄마, 아빠. 단희가 왔다.
단희가 오니 누나하고 잘 논다.
아침 겸 점심을 10시에 먹고 딸기를 희민이 포크로 단희가 먹는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아빠로부터 할아버지방에 격리를 당하여서 울다가 할아버지가 안고 베란다에 나가서 도로에 자동차 지나가는 것을 보고 울음을 그쳤다. 놀란 것 같다.
누나하고 잔다고 큰 방에 이불을 깔고 누워서 노는데 자장 자아 우리단희 잘도 잔다 하면 희민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 희민이 잘도 잔다 하면 단희가 또 단희 한다. 그래서 한 꺼번에 단희,희민이 잘 도 잔다 하면서 안고 있어도 자지 않고 둘이 잘 놀다가 11시 반에 할머니와 서울고모랑 단희 희민이는 목욕을 하러 갔다.
오후 3시에 할머니에게 업혀 오는데 받아보니 미열이 있었다. 가기 기운이 있는데 목욕을 하여서 그런 것 같다. 할아버지가 안고 이불을 덮어서 토닥거려주었더니 잠이 들었다.
그러나 얼마 자지않고 3시 40분에 일어났다.
4시 반에 21세기 병원에 애미와 할머니가 다녀왔다. 이 병원은 공휴일에도 하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된다. 열이 39도나 된다고 해열제와 감기약을 지어와서 먹였더니 금방 열이 내려갔다.
저녁을 밥을 국에 적셔서 많이 먹었다. 할아버지 밥 반은 희민이가 먹었다. 저녁 먹고는 단희와 잘 놀았는데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10분을 자지 못하고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고 이불위에 올라오고 할머니곁에 갔다가 할아버지에게 왔다가를 거듭하였다.
아미 내일 서울 간다고 불안한 모양이다.
3월 2일 토
새벽 4시가 지나니 계속 잘 잔다.
4시 반부터 할아버지가 팔을 베어주었더니 그대로 자더니 6시가 되니 이불위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서 재웠다. 6시 50분에 깨워서 야쿠르트 먹이고 약도 먹었다.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보니 쉬를 하지 않아서 그대로 채워서 옷만 갈아입혔다. 이 옷만 입으면 서울 간다고 하니 잘 입는다. 새로 산 신을 신고 아빠차 타고 7시 10분에 서울로 갔다.
10시 반경에 잘 도착하였다는 전화를 받았다. 올라갈 때는 계속 자서 멀미도 하지않았고
도착하여서는 누나와 잘 논다고 하였다.
오후에 청소를 하는데 너무 조용하였다. 희민이가 있었으면 할아버지 청소하는데 왕눈이 타고 따라다녔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