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만귀정

吳鵲橋 2016. 3. 16. 11:05



만귀정


2015년 7월 13일
독용산성을 보고 포천계곡이 보고싶어졌다. 포천계곡을 오르다가 길가의 만귀정 안내판을 보고서야 전에 왔던 곳임을 알았고 일행들이 내려서 보자고 하여서 큰 도로에서 4백미터쯤 떨어진 만귀정을 보았다.

응화 이원조씨가 만년에 귀향하여 독서와 자연을 벗삼으며 여생을 보냈던 정자라고 한다.

무흘 구곡에서

좋은 공기를 마셔인지 배도 고프지 않았다.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포천계곡에서부터 좋은 식당 찾는다고 무흘구곡가지 왔다.
산채비빕을 먹기 위해
식당은 많았으나 거의가 고기집이라서...
식당앞의 무흘계곡인데 물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정화를 하여서인지 물이 엄청 깨끗하였다.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었다.
이 식당에서 점심은 산채비빕밥으로 하였는데 부폐식이었다.
반찬은 마음대로 가져와서 먹는데 남기면 2000원 벌금을 받는다고 적어놓았다.
우리는 산채비빕밥과 막걸리 두 병으로 뱃속을 채우고 다시 청암사로 향하였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광석 길  (0) 2016.03.16
청도 와인터널  (0) 2016.03.16
헐티로길  (0) 2016.03.16
2016년 3월 15일   (0) 2016.03.16
30년 보관한 카네이션  (0)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