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서일회

吳鵲橋 2016. 2. 28. 14:06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다.



2008년 1월 24일 서일회에서
어제 아침 약간의 비가 오는 가운데 6; 30분 집을 나섰다. 드림피아 도착하니 7:45분 비는 그쳤다. 조금 있으니 청도어른이 오시고 조금후에 신선생, 박선생이 오셔서 전주로 향했다. 88고속도를 한 참 달리니 먼산에 눈쌓인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창 휴게소 가까이 가니 눈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참을 수 없어 내려서 감상을 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눈꽃을 본 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그래서 사진에 숙달된 청도어른이 먼저 찍으니 각자 가지고 온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나도 몇 컷 찍어보았다.
거창휴게소 가까운 도로에서
어린애들 모양으로 내려서 눈 꽃 감상을 하였다.
거창휴게소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조금후에 거창 휴게소에 들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시 갔다. 함양으로 들어가니 장수를 거쳐가는 새로운 도로가 생겨서 조금 빠르게 갈 수 있었다.
1:20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 내렸다. 우산을 받쳐들고 구경을 하는데 700여동을 다 구경은 못하고 몇 동을 보고는 경기전(어진을 모신곳) 으로 갔다.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예종태실 사고를 보고 정문으로 나가니 하마비가 있었는데 양 암수, 두 마리가 받치고 있었다. 하마비를 양이 받치고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점심을 먹으로 가면서 아름다운 전통 성당을 보고 점심은 30전통을 가졌다는 전주비빕밥을 먹는데 놋그릇이 얼마나 뜨거운지 손을 댈 번 하였다. 식당에는 사장과 김혜자, 사장과 이순재가 찍은 사진을 걸어서 유명세를 더했다.
경기전 정문 맞은 편에 있는 성당으로 상당히 아름다웠다.
30년 전통의 전주 비빕밥 놋그릇을 데워주어서 손을 댈 뻔 하였다.
오후에는 풍남문을 보고 강암서예관, 전주향교, 오목대를 거쳐서 공예관 몇 곳을 보고 술박물관을 찾으니 아침에 주차시켜놓은 곳이었다. 술박물관에서 진품명품에서 본 계영배의 실물을 볼 수 있었다. 이 잔은 일정한 량을 넘으면 술이 밑으로 다 빠져버리는 신기한 잔이다. 오후가 되니 날씨도 추워졌고 날씨도 별로 좋지 않아 서둘러 4시 20분에 출발해서 오는데 네비게이션이 새로 난 길을 잘 못 찾는 듯 했다. 남원을 거쳐서 지리산 휴게소에 들리니 얼마나 추운지 커피 한 잔과 빵 하나로 저녁을 떼우고 서둘렀다. 다행히 차는 막히지않아 집에 도착하니 9시였다.

풍남문 앞
풍남문 뒤
강암 서예관
서예관 해설사에게 생전의 강암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해설사는 강암선생이 돌아 가시고 오셔서 생전의 강암선생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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