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백불고택과 송광매원

吳鵲橋 2016. 2. 27. 11:57



답사를 마치고 서울 손님 (소호리와 이희진씨 ) 열차 타는 것 보고 어제 져녁 9시 30분에 도착했다.


2008년 1월 14일
백불고택의 유물을 보고 송광매원의 권병탁씨에게서 맛있는 매실주를 얻어먹고 저녁을 오리고기를 먹었다.
옷골 경주 최씨 종가댁의 사랑채 백불고택
기둥이 세 가지이다. 원기둥, 팔각기둥, 사각기둥
사각기둥
팔각기둥
원기둥
나무를 살리기 위해 담장을 비켜서 쌓았다.
계약서에 손도장으로 수결을 한 모양 하인들이 도장을 가지지 못하여 손으로 하였다고 함
인장이 아주 많았다. 그 중에 동그란 인장이 있었다. 우리 원래의 인장은 사각이었으나 일제가 우리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하여 자기네 국기모양인 동그란 모양으로 하였다는 설이 있음
보아서 오른 쪽의 정사각형의 모양은 돌화로라고 한다. 통돌을 파내어서 화로로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나도 이런 돌화로는 처음 보는 것이라서 한 컷 찍어보았다.
보아서 오른쪽의 것이 갈모(갓을 비에 맞지않게 하기위하여 갓위에 썼던 것 기름종이로 만들어서 비가 맞지 않는다.)



권병탁씨의 송광매원과 박물관


매화꽃에 대해서 지금 설명하고 계시는 권벽탁 선생님 비료라고는 주시않고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매화밭에 한가로이 노는 닭들
손수 지었다는 집인데 벽이 모두 나무 판자로 되어있다.
천장은 서까래가 다 보이는데 촘촘이 있었다.
박물관 1층에 있는 베틀(베가 걸려 있다.)
베 나는 모양 (어릴 때 많이 보았으나 요즈음은 볼 수가 없어졌다. ) 박물관에서나 이와 같이 볼 수 있다.
고치(목화를 타서 수수대로 밀어 놓은 것 )로 물레에서 실을 뽑는다.
명주실을 감아 놓은 모양 이것으로 꾸리를 만든다.
실은 잣는 물레이다.
씨아 (목화를 씨앗과 면을 분리하는 기구)
누에 고치 (이것으로 명주를 만든다.)
매실로 년도별로 매실주를 담아 놓은 모양 (여기서 매실주를 많이 마셨다.)
참기름 짜는 기구( 내 어릴 때 동네마다 이런 기구가 있어서 기름을 짜는 날을 받아서 여러사람이 함께 짰다.)
목화가 씨앗과 분리되어 나와 있는 모양
다듬이 방망이와 다듬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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