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정암사를 다녀왔다.

吳鵲橋 2016. 2. 26. 21:38



정암사 다녀왔습니다.


★.2007년 10월 21일 7시 30분 대구어린이 대공원 앞을 출발하였습니다.
아침 7시 어린이대공원앞을 출발하여 성서 홈프러스 앞에서 3명을 더 태우니 꼭 45명 한 차였다.
가는 데만 4시간 반 걸려서 5대 적멸보궁중의 한 곳인 정암사에 도착하였다. 정암사의 주소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이었다. 나는 태백시인줄 알았는데...
갈래사라고도 한다고 한다. 자장스님이 중국에서 가져 온 진신사리를 모실 탑을 쌓는 데 계속 무너졌다. 이에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드렸더니 하룻밤 사이에 칡넝쿨 세 줄기가 눈 속에서 솟아 뻗어 오르다 현재의 자리에서 멈추었다고 한다.
그래서 칡넝쿨 멈춘 자리에 탑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창건설화에서 생긴 이름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수마노탑을 탑돌이하는 스님들이 거꾸로 하고 있었다. 우요삼잡이란 오른쪽(시계바늘방향)으로 세 바퀴 도는 것을 말 하는데 왼쪽으로 돌고 있어서 한 스님을 붙잡고 여쭈었더니 이것이 맞는데 하다가 자세히 생각해 보시라고 했더니 조금 있다가 우리일행들이 오른 쪽으로 도니 그 스님도 오른 쪽으로 따라 돌았다. 이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수마노탑의 특이한 점은 칠층의 모전(돌을 벽돌처럼 다듬은 것-회록색의 수성암질 석회암) 석탑으로 한 층 올라 갈 때마다 한 층급씩 층급을 줄였고 상륜부의 보륜이 원형이 아니고 스크류같이 생겼다.
★. 정암사의 일주문
★.안동의 영호루를 짓기 위하여 태백산의 싸리나무룰 베어서 뗏목을 만들어 띄었더니 굴을 뚫고 물길을 바꾸었다는 구문소 깊이가 명주실 한 꾸러미를 넣어도 모자랄 만큼 깊다고 한다. 말이 그렇겠지...
★.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의 연못 주위의 물이 짜여서 이 곳으로 나온다고 함
봄에 갔을 때는 물이 솟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솟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몰이 맑아서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열목어(천년기념물 73호)인가 했더니 무지개 송어란다.
★.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라는 표지석 앞에서
★.자장율사의 지팡이를 꽂아놓았던 것이 싹이 나서 자란 주목 130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 수마노탑 회록색의 수성암질의 석회암을 전(벽돌)으로 만들어 쌓은 탑
(진신사리가 봉안)
수마노란 물에서 나온 마노(보석의 일종)로 만들었다는 뜻
마노란 보석의 원석이 말의 뇌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설과
당나라에서 자장율사가 가져와서 물을 건넜기 때문이란 설도 있다.
★. 상륜부가 원형이 아니고 花形이다. 아주 특이하다.
★. 적멸보궁 수마노탑이 있으므로 보궁안에는 불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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