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난생 처음 골프채를 잡아보다.

吳鵲橋 2021. 5. 1. 17:56

1년 6개월만에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못하다가 청도는 5인미만 모임을 해제하였다고 하여 청도에서 하자는 제안을 하였더니

받아들여졌다.

1988년도 경산중앙초등에서 3학년 담임을 하였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모임을 한다.

이름은 팔팔회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11명이었는데 ...

먼 곳으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연세가 많아서 못 나오시는 분도 있고

유명을 달리 한 사람도 있어서

지금은 6명만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청도에서 농장을 하는 친구가

농한기이다보니 파크 골프도 칠겸 청도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서 하게 되었는데

우리모임의 친구들은 네 사람만 모였다.

 

군볼로 옆의 파크 골프장에서 난생 처음 채를 잡은 본인

 

대구 만촌네거리에서 11시에 출발 바로 식당으로 갔다.

용천서 바로 밑의 계곡속에 있는 풍경이라는 식당

 

식당은 제법 넓었다.

 

청도 친구가 예약을 해 놓아서 반찬이 차려져 있었다.

점심을 먹고 골프장에 도착하니 동호인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도 합석을 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탁구장 같은 실내 운동이 안 되니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파크골프가 대세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