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유리막 코팅

吳鵲橋 2020. 12. 8. 16:21

며칠전

메시지가 왔는데 차에 유리막 코팅을 하라는 것이다.

유리막 코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차 보존에 좋다고 하니 신청을 하였다.

아마 다른 차를 하러 왔다가 보고 무작위로 연락을 보낸 것 같았다.

두 대만 10만원에 해 준다는 것이다.

다음날엔 1대만 해 준다고 왔으나 하지 않았다.

상술인줄 뻔히 들여다보이는데...

집사람과 의논을 해보니 세차하는데도 4-5만원 드는데 한 번 해보자고 하여

연락을 하니 밤 10시에 와서 해 놓으면 다음날 출근을 할 수 있단다.

나는 그렇게 늦으면 안 되니 9시경에 오라고 하니 못 온단다.

그러면 다음날로 해 달라고 하였는데 다음날도 그 시각이 되어야 올 수 있단다.

차문을 열어주어야 하는데 나는 그 시각이면 자야한다니까...

차문은 상관 없고 바깥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라고 하였더니

8시에 연락이 왔다.

도착하였다는 것이었다.

지하주차장 1층에 있다고 하고 내려가보니 이미 시작을 하였다.

걸레로 닦아내고 있었다.

곁에 서 있기도 그렇고 지하2층 3층까지 내려가보니 2층에도 몇 자리 남았고 3층은 반이 주차하지 않았는데고

지상에 2중주차를 해 놓은 사람이 많았다.

한바퀴를 돌아오니 스프레이로 무슨 약품을 뿌리고 닦고 있는데 그것이 유리막코팅이란다.

2시간 걸린다고 하더니 40분만에 끝났다.

왜 이렇게 빨리 끝냈느냐고 하니 사장님차는 깨끗하여 청소할 것이 없어서 그렇단다.

정말 청소할 것이 없어서 그런지 본래 40분정도면 끝나는데 돈을 10만원이나 받으니 너무 빨리 끝난다고 하면 안할까보아 오래 걸린다고 하였는지는 모르겠다...

명암과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니 돌아가서 메시지로 계죄번호를 알리겠단다.

아마 사장은 따로 있고 알바생 같이 보였다.

 

지하3층 주차장은 이렇게 비어 있었다.

그렇지만 지상에는 겹주차를 해 놓은 사람들이 많다.

자기만 편하면 되니까...

정말 말 안 듣는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구역쪽으로 걷기  (0) 2020.12.10
고추장 담그다.  (0) 2020.12.09
지하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0) 2020.12.06
구세군 자선냄비 나오다.  (0) 2020.12.03
대구희망페이 다 쓰다...  (0) 20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