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컴퓨터 포멧(윈도우 7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

吳鵲橋 2020. 5. 30. 06:48

매년 한 번씩 포멧을 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멧시기를 놓졌더니 컴퓨터가 많이 느려졌다.

코로나 끝나면 하려고 하였는데 이제는 조금 수그러든 것 같아서 컴을 산 아파트 입구에 가서 포멧을 부탁하니 출장을 하지 않는단다. 지난까지만 해도 출장을 와서 해주었는데...

그러면셔 컴이 오래되었으면 가져와도 못해준단다...자기 가게어세 조립을 해준 컴퓨터인데 포멧을 안 해주다니 사장이 아니고 종업원이라서 그렇겠지  하고 다음날인 어제 다시 가보니 사장이 있었는데 역시 같은 말을 하였다. 가져와도 4만원이란다. 지난해까지는 출장을 오면 4만원 가져가면 3만원이었는데...

내가 선을 뽑고 몸체를 들고 가기도 힘들고 해서...

삼거리에 있는 컴퓨터 이야기집이라는 역시 조립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작년에 중고 모니터를 산 집이어서 은행이 바로 곁에 있어서 가서 알아보니 출장은 4만원 가져오면 25000원이란다. 컴이 좀 오래되었다고 하니 일단 가져와 보란다.

들고 오기가 불편하고 선연결을 잘 못 할까 걱정이다라고 하니, 수레에 싣고 선연결은 미리 사진을 찍어놓으면 안전 하다는 것이었다. 듣고 보니 15000원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40분에 가져 갔더니 컴이 중고를 조립해서 8.9년 전의 제품이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5시까지 볼일을 보고 오란다.

동구청이 발행하는 팔공메아리에 효목2도 70계단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지난달에 실렸기에 찾아보기로 하였다.

대동소아고 옆으로 돌아서 올라가니 전에 그 길로 몇 번 다녀본 계단이었는데 계단에 꽃을 그려놓았을 뿐 별 것은 없었다. 그 길로 올라가니 바로 팔공문화센터이기에 들어가서 지난해 봉사시간이 올라왔는가 알아보니 2.3월만 올라왔는데

48시간이란다...

불과 1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다시 동대구역을 돌아서 오는 길에 보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만촌동 하이마트에 들려 컴퓨터 가격을 알아보니 가장 헐한 것이 74만원이었다.  5시에 가게에 갔더니 아직 작업중이었다. 시간이 꾀 오래 걸리는구나...20여분 기다리고 있어보니 지루하여 얼마 더 걸리겠느냐고 하니 최하 30분이란다. 다시 나오니 마땅한 갈 곳이 없어서 폰 가게에 값을 알아보는 척하고 들어가서 쉬다가 6시에 가게에 들어갈려고 하니 전화가 왔다.

대출 설명을 들으니 시스템7을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켜고 끄는 법만 듣고 집에 왔다.

별이와 간단히 컵라면으로 식사를 하고는  컴 책상을 말끔히 청소하고 선도 모두 닦아서  연결하였으나 컴이 켜지지 않았다.  모니터 이상인가 모니터 선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해보아도 역시 되지 않았다. 본체 선을 뽑아서 하나하나 사진과 대조하면서 연결을 해도 되지 않았다. 평소에 10시에 자는데 11시까지 해보아도 되지않아서 내일 가게에 가서 물어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잠을 자려고 하였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느려도 그대로 사용할 것 하는 후회도 되고...

잠이 오지 않아서 다시 일어나서 선을 뽑아서 잘 연결이 되었는가를 일일이 확인을 하고 전원을 넣어보아도 소식이 없었다. 이것 저것 만지다가 전에 앞에 있는 전원을 눌러보니 켜졌다. 그 때서야 내가 전원 스위찌를 앞으로 고쳐달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았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는 말만 하였지 그 쪽으로 고쳤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으니가...

겨우 전원이 들어오는 것만 확인하고 12시가 넘어서야 잤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려고 알람까지 7시로 해놓고 잤는데 평소처럼 5시에 잠이 깨어서 낮잠을 잘 생각을 하고 컴을 만져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던 비번이 아니라고 해서 새로운 비번을 입력하고 나서 블로그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첫 글은 오늘 아침 신문에 난 기사를 중심으로 사회민속기타란에 글을 올리고 폰의 사진을 옮기려고 하니 되지 않았다.

오늘 낮에 다시 가게에 가서 알아보아야겠다.

 

컴 포멧하러 가면서 연결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촬영해 둔 것

그런데 사진이 누워서 나온다.

아직 세울 줄 몰라서 그대로 올렸다.

효목동 70계단 별꽃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사람 퇴원하다.  (0) 2020.06.01
살림남  (0) 2020.05.30
오랜만에 사찰에 들려보았다.  (0) 2020.05.29
경유값이 많이 내렸다.  (0) 2020.05.29
경유값이 많이 내렸다.  (0)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