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5일 안동사범 11회 동기 12명이 찾아보았다.
나는 이번에는 다른 서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주로 보기로 하였다.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배치형식과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에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있다.
도동서원 전경
나는 이번에는 다른 서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주로 보기로 하였다.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배치형식과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에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있다.
도동서원 전경
수월루(외삼문)
환주문 올라가는 계단의 소맷돌( 꽃모양의 돌 )
주인을 부른다는 환주문
문 높이가 아주 낮다. 키 큰 사람은 허리를 굽혀야 들어갈 수 있다.
한훤당에 대한 예우로 허리를 굽히는 예의를 갖추라는 뜻 같았다.
문 높이가 아주 낮다. 키 큰 사람은 허리를 굽혀야 들어갈 수 있다.
한훤당에 대한 예우로 허리를 굽히는 예의를 갖추라는 뜻 같았다.
환주문을 정지시키는 돌
환주문의 상방의 밑에 이런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놓았다. 허리를 숙여 거꾸로 보지않으면 볼 수 없는 곳이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놓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놓았다.
환주문에서 강당까지 일직선으로 된 길의 끝에 거북이 모양의 돌이 있다.
이 돌은 학생들이 조용히 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돌은 학생들이 조용히 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른쪽 계단에는 꽃과 올라가는 다람쥐(해설사 설명) 모양을 조각하여 놓았다.
나는 다람쥐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호(왕릉의 망주석에 있는 동물)로 생각하였다.
나는 다람쥐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호(왕릉의 망주석에 있는 동물)로 생각하였다.
왼쪽 계단에는 내려오는 다람쥐와 꽃을 조각하여 놓았다.
석축을 싼 모양이 매우 아름다웠다. 여러가지 모난 돌들을 잘 맞추어 쌓았는데 가장 모가 많은 돌은 12모였다.
석축에는 이와 같은 용머리가 넷 있는데 이것만 진품이고 나머지 셋은 최근에 만들었다고 한다.
서원 현판 (퇴계선생의 글씨를 집자하였다고 함)
강당안에는 하사 현판이 걸려있다.
강학당의 기둥머리에 흰 종이를 감은 것은 멀리서도 잘 찾아오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사당으로 가는 계단의 소맷돌에는 태국문양과 다른 문양(뇌문 같기도 하나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다)이 있었다.
올라가면서 왼쪽 태극문양
올라가면서 왼쪽 태극문양
뇌문 같기도 하고 글자 같기오 한데 무엇인지 잘 알 수 없었다.
계단의 가운데에는 이런 모양의 돌이 있는데 조심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무슨 동물인지 알 수가 없었다.
맨 위의 계단에는 이런 모양의 꽃이 새겨져 있는데 뜻은 해설자도 모른다고 하였다.
사당 (현판이 없었다.원래부터 없었는지 아니면 임시로 어디 떼어놓았는지 모르지만, 특이하였다)
주향인 한훤당의 위패( 색깔이 흰데 글씨는 검은색이었다.)
배향인 한강 정구선생의 위패( 갈색에 검은 글씨였다.)
사당의 양 벽에 있는 그림인데 무슨 뜻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아보아야겠다.
한시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인 모양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아보아야겠다.
한시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인 모양이다.
<船上>船如天上坐(선여천상좌)요
-배는 하늘 위에 앉은 듯
魚似鏡中遊(어사경중유)라
-물고기는 거울 속에 노는 듯
飮罷携琴去(음파휴금거)하니
-술 마신 후에 거문고 끼고 돌아가
江心月一舟(강심월일주)라
-강 복판 달 빛이 배 가득하네
-배는 하늘 위에 앉은 듯
魚似鏡中遊(어사경중유)라
-물고기는 거울 속에 노는 듯
飮罷携琴去(음파휴금거)하니
-술 마신 후에 거문고 끼고 돌아가
江心月一舟(강심월일주)라
-강 복판 달 빛이 배 가득하네
<路傍松>一老蒼髥任路塵(일로창염임로진)하니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가에 서 있어
勞勞迎送往來貧(노노영송왕래빈)이라
-괴로이도 오가는 길손 맞고 보내네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를
-찬 겨울에도 너와 같이 변하지 않은 마음
經過人中見幾人(경과인중견기인)고
-지나가는 사람 중에 몇이나 보았을고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가에 서 있어
勞勞迎送往來貧(노노영송왕래빈)이라
-괴로이도 오가는 길손 맞고 보내네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를
-찬 겨울에도 너와 같이 변하지 않은 마음
經過人中見幾人(경과인중견기인)고
-지나가는 사람 중에 몇이나 보았을고
사당의 왼쪽 뒤 담장에 있는 望燎位 (분축하는 곳)
다른 서원은 지면에 있는데 이 서원은 담장에 있는 것이 아주 특이하였다.
몇 번 도동서원을 방문 하였지만 사당에는 안내를 하지 않아 보지를 못하였는데 퇴계의 후손과 같이 왔더니 알묘를 허용하여 볼 수 있었다.
다른 서원은 지면에 있는데 이 서원은 담장에 있는 것이 아주 특이하였다.
몇 번 도동서원을 방문 하였지만 사당에는 안내를 하지 않아 보지를 못하였는데 퇴계의 후손과 같이 왔더니 알묘를 허용하여 볼 수 있었다.
암기와와 수막새로 단장한 담장
담장이 보물로 지정 된 곳은 이곳 뿐이라고 한다.
담장이 보물로 지정 된 곳은 이곳 뿐이라고 한다.
단체로 알묘하는 장면 (보아서 왼쪽에서 두 번째가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