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바깥에 나가지를 못하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집에 있으니 자연히 텔레비전 보는 시간도 많아진다. 이 방송 저방송 채널을 돌리다보니 우리 노래라는 트롯에 대한 방송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음치이다보니 음악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었는데 자꾸 듣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할 줄은 모르지만 들어보니 듣는 재미는 있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보이스퀸. 라스트싱어. 내가 트롯 가수다...등
이런 트롯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컴을 켜서 재방송이나 이런 프로르갬을 올린 블로그를 보다니 나훈아의 콘서트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대형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무엇이 있는 듯하다...물론 노래도 잘 부르지만 콘서트 중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애국자인 것 같다...
미국에 갈 때 가고 싶지 않아서 여러가지 조건을 달았는데...그 조건을 다 들어주어서 미국을 갓다는 이야기...비행기 전세를 내어달라. 호텔을 통채로 달라. 비행기에서 내릴 때 카팻을 깔아라등등...당시 미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가수와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이렇게 해서 국위를 선양하였으니 애국자인 것 같다.
일본에 가서는 콘서트 마지막 노래에서 퇘지나칭칭을 부르는데 독도는 우리땅 해서 이론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독도는 우리땅을 스스로 따라 하도록 만들었다 그날 저녁 일본야쿠사들이 나중에 그 말을 알아듣고 나훈아가 머물고 있는 호텔로 전화로 연락을 해서 죽이러 가겠다는 말을 한다고 통역을 해주니 오라고 해라고 하였다니 배짱이 얼마나 두둑한가...이것 역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난다.
광복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평양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북에 가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형평이라 가지않고 서울에서 한 것을 보면 남의 간섭을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모양이다.
어느 재벌의 환갑에 와서 축하 노래 한곡 불러주면 몇천만원을 준다고 하였는데 즉석에서 내 노래를 들으려면 콘서트할 때 표를 사가지고 오라고 한마디로 거절하였다니 자존심 또한 대단한 사람이다.
트롯이란 우리의 전통노래를 영어식으로 표현한 것이며 더욱이 트로트란 일본 발음이니 우리의 전통가요를 아리랑이라고 하자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 때 우리것을 또한 아끼고 가꾸는 마음 을 엿볼 수 있다. 이만하면 애국자라고 본다.
이번 코로나 때도 대구에 익명으로 3억을 기부하였다고 한다. 그것도 이름도 밝히지 않고...
대구가 코로나 때문에 곤란하다는 소식을 듣고 3억을 기부하였다니 개인이 3억을 기부한 사람은 나훈아 뿐인 것 같다. 같은 국민이 곤란할 때 이런 거금을 기부하는 것을 보면 이 또한 국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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