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운전면허증 갱신

吳鵲橋 2019. 10. 9. 10:16

금년 1월에 금년도 운전면허증 갱신 연락이 왔었다.

조금 있으니 75세이상은 교육을 받아야 갱신이 된다는 연락이 또 왔다.

자세히 읽어보니 대구는 화요일과 금요일 1주일에 2번만 고령자 교육이다.

자동차를 산 날이 9월이라 9월이후에 차검사와 면허증 갱신을 같이 하려고 지금까지 미루어왔었다. 그런데 추석때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예약이 안 되었다. 무엇인가 잘 못 한 것 같아서

사위가 마침 와서 배워서 하였다.

10월 18일로 하였다가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다시 10월 8일로 당겼다.

바로 어제이다.

안내서에는 건강검진결과서가 있는 사람에게는 수수료가 7500원으로 되어있었는데 13000원을 받았다. 왜 그런지 물었더니 신통한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내가 생각해보니 건강검진서류를 보지않고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서 기록을 하더니 그 값인 듯...

어쨌든 안내서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며칠전부터 아니 몇달전에 이미 건강검진결과서를 받아놓았고 사진도 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갔었는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인데 1분이라도 늦는 사람은 입장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여서...

넉넉잡아 12시에 집을 나섰다. 도앧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명덕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탔더니 50분이나 일찍었다. 시간이 남아서 시험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커피 한잔을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고 갔더니 10여명이 신청을 하고 있었다. 나도 그 줄에 서서 신청을 하고도 30분이 지나서 3층 교육장으로 갔는데 교육이란 것이 컴으로 숫자를 순서로 연결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세번이상 설명을 하고 헤드기어를 끼면 또 설명을 하는데도 시험관과 싸우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시험장을 못 찾아서 아들인지 사위인지 함께 와서 3층까지 따라 오는 사람, 딸이 모시고 온 사람...시험문제를 설명하는데 이미 자는 사람이 4사람...내가 교육을 받으면서 나이로 교육을 할 것이 아니라 체력검정을 먼저 하여야 할 것 같았다. ...체력이 되어야 운전도 할 수 있을 것 아닌가...1,2,3 숫자 연결하는 것인데 그것도 못해서 다섯 사람인가 치매무엇이라고 써져 있는 것 같은 특별실에 가서 다시 교육을 받고 재시험을 치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서 한 사람도 낙오없이 다 합격하였습니다.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시험관이 대신 해 준 것이지 정상적이지 않는 것 같다...정상적으로 하면 반 이상이 떨어질 것 같았다...그런데 왜 합격 시켜주느냐면 수수료를 챙겨야 하니까...

고령자 교육을 할 것이 아니라  시험관 교육을 먼저 하여야 할 것 같았다.

이런 교육을 왜 하는지...

첫째로 건강체크를 먼저 하고.

두전째로 인지능력을 바르게 채점하고

세번째로 운전능력은 장도차로 시험장을 한 바퀴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말로만 교육은 백년하여도 헛 것이다...


시험문제는 이렇다.

첫번째 문제는 1부터 25까지 차례대로 숫자를 클릭하면 선이 연결 되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1봄 2여름 3가을 4겨울 이렇게 연결하는 것이고

세번째 문제는 1월 2화 3수 4목 5금 6토 7일을 연결하는 문제인데

잘못 클릭하면 선이 형성되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클릭하면 되는 것이라서 틀릴레댜 틀릴 수 없는 문제였다.

그리고 운전능력은 합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

나중에 결과지를 받아보니 나는 3등급이었는데 잘 하였다고 하였다.

옆의 사람 것을 보니 둘 다 5등급이었다. 아마 5등급까지 있는 모양이다.


이것 하나 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