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9일
오랜만에 대구 시티투어를 탔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구시내 시티투어는 예약없이 운전기사에게 돈을 주고 타면 된다.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마다 있다.
나는 두번째 출발하는 10시에 맞추어 갔더니 2층버스였다.
가기전에 여행안내소에 들려서 시티투어 안내서를 가지고 가서 살펴보니 전에하고 달라졋다.
전에는 평화시장이 첫번째 였는데 오늘은 평화시장은 정류소가 없는 대신 대구공항과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것이 전보다 달라진 것 같다.
공항에는 내리지 않고 오페라하우스정류소에서는 안내자가 내려서 이병철동상과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10분간의 시간을 주어서 나도 내렸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2층버스 2층 맨 앞자리에서
모자를 안 쓰니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앞으로는 야외에 나올 때는 꼭 모자를 써야겠다.
이별철 동상
버스 승차권
옆사람이 촬영하기에 나도 촬영해두었다. 혹시 분실할지도 모르니까...
버스를 탈 때 생각은 앞산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각하니 식사값이 앞산에는 매우 비싸고 케이블카의 시간이 맞을지도 의문이어서 서문시장에 내려서 시장구경도 하고 음식값이 헐하니 서문시장에 내렸다.
서문시장에 오랜만에 와서 보니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단일시장으로는 가장 크지 않을가를 생각하면서 음식골목에 가니 차림표에 칼제비라는 음식 이름이 있어서 물어보니
칼국수와 수제비를 합한 것이란다. 찹쌀수제비를 먹을까 하다가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라 한 그릇을 청하여 보니 맛도 괜찮았다.
칼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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