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3000원 벌다.

吳鵲橋 2019. 3. 29. 11:08

3000원 벌다.

지난 27일 컴퓨터 모니터를 교환하였다. 매우 오래되어 켜면 2시간후에 켜지기에 중고 25000원 주고 교환을 하고나니 헌 모니터 처리가 귀찮아졌다. 쓰레기로 버리면 1000원 스티카를 붙여서 버려야 하고 고물장사가 오면 주려고 하여도 그 시각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대로 싸 두었었는데 오늘 마침 집사람이  국사두부1모, 화장솜, 달걀 두 판을 사오라고 해서 동구시장에를 가서 사야되는데 요즈음은 물건을 사도 비닐봉투를 주지 않으므로 준비를 해가야한다. 집사람이 비닐봉투 두 개를 내어놓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모니터를 넣어둔 가방이 대구서화사에서 종이를 산 베가방이었다. 달걀 두 판이 딱 맞을 것 같아서 가는 길에 고물상에 들리면 고철로 팔 수 있을 것 같아서 들고 같더니 모니터네 하면서 2000원을 주었다.

아파트에서 쓰레기로 버리면 1000원 스티커를 붙여야 되니 합해서 3000원 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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