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의 상견례를 하였다.
사위 될 사람과 딸은 그저께 저녁 늦게 우리집에 와서 자고 어제 청림이란 한식당에서 부산에 있는 어머니(안사돈) 형,형수, 누나. 자형. 다섯분이 오셨다.
사람들은 좋아보였다. 1시간 반에 걸친 식사와 담화로 상견례는 마쳤다.
상견례를 하기전에 아멘교회 목사님을 만나서 주례를 부탁하였는데 사위쪽에서는 교회식으로 하는 것을 반대하는 모양인데...
목사님 만나러 가기전에 사위될 정서방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책임진다는 것이다. 상견례때 일단 이야기를 하여 허락을 받아야하지않나하니...잘못되면 번거로울 수 있으니...결혼식날 좀 불만족스럽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한다. 듣고 보니 그럴 듯하였다.
그리고 나는 결혼식이나 결홍에 대한 일체의 가섭을 하지 않는다.
이미 둘 다 40이 넘은 사람들인데...옛날 같으면 당사자들이 사위, 며느리 볼 나이인데...무슨 간섭을 하겠는가 결혼 허락만 하고 나머지는 모든 것을 저희들이 하도록 보고만 있다.
원래 이미 결혼식날과 식장까지 잡아놓고 청첩장까지 만들어놓았는데 상견례가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내 생각으로는 생략하자고 하였는데 사위쪽에서 해야된다고 하여 하게 된 것이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금융사기예방 서버시 비가입 상태 (0) | 2019.04.01 |
---|---|
정장 한 벌 사다. (0) | 2019.03.31 |
3000원 벌다. (0) | 2019.03.29 |
컴퓨터 모니터 사 왔다. (0) | 2019.03.27 |
자동차 정비 (0) | 201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