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벵이 언덕 4
아무리 지꺼려도 입 닳는 법은 없다.
그리스도는 안식일에도 억눌린 자를 위해 일하셨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예수를 다시 돈과 권력의 우상에게 팔아넘기고 있다.
권위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신비주의까지 밀려들어 이제 교회는 인간상실의 본산이 되었고 목사와 장로도 직분이 아니라 명예가 되고 계급이 되고 권력이 되었다.
교회는 우리민족의 역사적 전통과 고유문화를 파괴하고 사람과 자연과의 공생의 질서를 어지럽히는데까지 나갔다.
온 세상이 겉모양을 꾸미고 허세를 부리는 것을 제일로 안다.
인간들의 계산은 눈앞의 이득에 있다.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을 지닌 사람은 절대 남의 자리보다 높아지려고 하지않는다.
게을러졌다는 것은 부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정말 가난하면 자기 분수를 지킬 줄 알아야한다.
축복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쳐놓고 사기꾼 아닌 사람 없다.
예수는 헐벗은 사람과 함께 헐벗었고 굶주린 사람과 함께 굶주렸다. 예수는 그렇게 생전의 삶처럼 죽은 뒤에도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였다.
먹고 살기 위해 허덕이는 사람은 주일날 예배당 나갈 시간도 없다. 이제 교회 나가는 사람은 잘 사람들로 형성되어가고 있다.
거미줄보다 더 더러운 것은 호화판 교회 장식품이다.
교회가 허세를 부리고 사치와 낭비로 타락해버렸다.
‘아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부터 왔는데, 다양한 동사형을 가지고 있다: 지지하다(to support), 충성하다(to be loyal), 확신하다(to be certain), 믿음을 나타내다(to place faith in). 같은 의미로 ‘아멘’은 보통 ‘진실로’(truly)로 번역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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