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할아버지와 같이 자다

吳鵲橋 2018. 2. 4. 07:30

2월 3일 토요일

아침 5시 40분에 할머니가 단희를 깨웠다. 목욕 가자고..단희는 안 일어나려고 떼를 쓰고

그러더니 결국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6시에 목욕을 갔다가 7시 30분에 데리러 오라는 전화가 왔다. 목욕탕에 가까이 가니 이미 걸어오면서 할아버지 한다. 혼자 올 수 있는데도 모처럼 할아버지집에 오니 할아버지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데리고 오니 아침도 먹지않고 다시 잠을 자려고해서 내방에 이불을 펴주고 재웠다.

공부할 것을 정리해서 봉투에 넣어서 단희와 희민이 책상(종이상자)에 넣어주었다 .스스로 찾아서 하고 한 것을 맨 뒤에 넣어두라고 말하였더니 그대로 하였다.

10시반에 깨워서 아침을 먹이고 공부 좀 하라고 하였더니 4자성어 2장. 한글 2장과 그림 한 장을 색칠하였다. 하려면 잘 하는데...집에서 저희들끼리만 있어서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게임에만 익숙해져 있는 듯하다.

저녁에도 공부 좀 하고 할아버지하고 자겠다고 하면서 베개를 아예 할아버지방에 갖다놓고 텔레비젼을 보더니 할아버지는 10시 되면 잔다고 하여놓고 10시에 불을 끄고 자려고 하니 왔다.

텔레비젼 더 보지 하니 할아버지 코고는 소리에 잠이 안 올 것 같아 할아버지 잠들기전에 자야한다면서 왔다. 그러더니 할아버지 몇분만에 잠드느냐고 하더니 다시 나가서 10분쯤 더보고 들어오더니 할아버지 팔을 당겨 베개삼더니 언제 잠들었는지 나보다 먼저 잤는지 나중 잤는지는 모르지만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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