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정신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吳鵲橋 2017. 8. 10. 06:46

어제 3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바꾸어 오라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30만원 현금을 주머니에 넣고 주민등록증은 설합안에 둔 지감에서 꺼내서 윗주머니에 넣고 효목1동 서실에서 글씨를 조금 쓰고 오는 길로 효목시장의 새마을금고에 들려서 주민증을 내고 30만원을 상품권으로 신청한다는 서류를 만들어내니 주민등록증이 맞지 않다는 것이었다. 받아보니 샛별이 것이었다.

별의 행정업무도 내가 하다보니 내 지갑에 별.집사람. 선혜것 까지 주민증이 있는데 확인을 하지않고 주머니에 넣었던 모양이다.

내가 꼼꼼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즈음 들어 가끔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을 보면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앞으로는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될 것 같다.

날씨는 매우 무더운데 집에 들려 다시 내 주민증으로 바꾸어 이번에는 삼거리 농협에 나기 이미 다 팔리고 추석이 되어야 나올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다시 동구시장쪽 새마을금고에 가서 바꾸었다.

5% 할인 하니 285000원으로 30만원 상품권을 살 수 있어서 15000원이 절약 된 셈이다.

절약한 돈은 후문에서 포도를 팔기에 집에 전화해보니 사오란다. 한 상자에 13000원이라기에

집에 전화했더니 12000이면 사오란다. 물어보니 그렇게 주겠단다. 부부가 장사를 하는데 배달해달라고 하였더니 집까지 배달해 주었다. 그러니 오늘은 상품권 사고 포도 한 상자 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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